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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태국후아힌가족여행1] 숙소편: 후아힌 메리어트 리조트 (Hua Hin Marriott Resort & Spa)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2. 29. 09:00
미국여행이었으면 방 하나를 예약하고 4명이 자도 크게 문제가 없었을텐데 아시아나 유럽을 여행할때는 투숙객 수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1인을 추가할 경우 거의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붙기 때문에 아싸리 포인트도 더 쓸겸 방을 2개로 예약을 했다. 하나는 7일 숙박권으로, 다른 한 방은 5일 예약을 진행하였다. 투숙 전 메일로 열심히 교섭을 시도하여, 혹시 connected room으로 해줄 수 있는지, 조식은 2인이 무료긴 하지만 방을 2개 예약했으니 4인 무료로 해줄 수 없냐는지 등을 요구해보았으나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마음을 비우고 그냥 새벽 4시 정도에 도착 예정인데 체크인이라도 원활하게 진행되게 해달라고 했더니 그건 문제 없다고 하였다. 약 3시간의 여행 끝에 후아힌 메리어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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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태국후아힌가족여행0] 여행의 계획, 이동수단(공항, 밴, 라운지)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2. 27. 15:07
시국이 시국인지라 외식할 기회가 줄기도 했고 휴가를 써도 돌아다니기가 그리하여, 그냥 집에서 밀린 여행기나 써보기로 결심했다. 그래도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곳을 먼저 써보기로 결심하여 이번 테마는 태국 후아힌 여행기!! 이전의 여행기가 시간 순서대로 흘러갔다면 이번에는 조회수 좀 빨아먹어보자는 심산으로 테마별로 세세히 적어보기로 결정하였다~!! 그렇다면 왜 후아힌인가? 사실 이 모든 것은 다 메리어트 7일 숙박권 때문이다. 이놈의 유효기간이 점점 다가오기도 하였고, 카테고리 4짜리 숙박권이어 동남아 쪽으로 가야지 포성비가 좋아보이는 호텔들을 예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여 결국 태국을 목적지로 하였고, 방콕과 후아힌 중 고민하다 이왕 겨울에 따뜻한 동남아로 가니 휴양을 즐기자는 측면에서 후아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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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궁사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27. 09:00
굳이 뜻깊은 불교 가족은 아니지만 매 명절 때마다 드라이브 삼아 부산 인근의 절들을 방문하곤 했다. 용궁사는 꽤나 아름다운 경치와 겸사겸사 바닷가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소 1년에 한번은 방문하는 절이다. 내가 고등학생 때였나 그 때만 해도 이렇게 유명한 절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한번씩은 방문하는 그런 명소가 되어버렸다. 은근슬쩍 오르는 주차비도 짜증이고..하하..! 용궁사 방문 15년차가 넘어서니 뭐랄까 우회해서 접근할 수 있는 팁이 생겼다고나 할까?ㅋ 용궁사를 목적지로 찍지말고 수산과학관 앞의 동암해안길로 가면 길가에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 여기에서 주차하고 용궁사까지 걸어가면 된다!! 멀리 기장 힐튼 아난티코브도 보이고 바닷가 산책도 가능하다! 우리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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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8] 웃기게도 서부 여행의 마지막은 시카고!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25. 10:00
LAX 공항에서 ORD로 향하는 AA에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편서풍을 타고 약 4시간의 비행 끝에 시카고에 도착!! 가장 먼저 간 곳은 시카고에서 한국보다 맛있다는 중국집 아서원!! 역시나 부모님들이 만족해 하셨다! 역시 이제 내가 아는 동네라서 그런지 뭔가 선방하는 느낌이다. 내 차를 몰고 다니니 운전도 훨씬 편하다..ㅠ 나의 고향 샴바나에서 이틀을 보내고 금새 시카고로 향했다. 웃기게도 시카고의 날씨가 LA보다 더 좋았다..! 하하하 아마 이게 시카고를 세번째 와 봤을 때였던 걸로 기억한다. 평소에 알아만 뒀던 뷰포인트와 가고 싶었던 곳들을 다 가보았다. 미시간 호수 근처에 있는 동물원도 가보았다. 무료다!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인근에 있던 조각상! 이건 Wendella boat 투어를 타러 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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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7] 샌디에고 씨월드 > 포인트 라마 > Phil's BBQ > 발보아파크 > 다나 포인트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20. 01:52
라스베가스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즈음 출발하여 5시간의 운전 끝에 샌디에고에 도착하였다. 역시나 장거리 운전이어 일단 숙소로 가서 그냥 간단히 저녁을 먹는 것으로 하고 다음 날 부터 제대로된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1. 샌디에고 씨월드 (Seaworld at San Diego) 씨월드가 아마 플로리다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뭔가 돌고래 쇼에 로망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봐야 할 것 같아 출발!! 미국은 땅도 넓으면서 오질나게 주차비는 잘 받는다..ㅠ 여기도 가장 싼 파킹랏이 16불..! 놀이동산 앞에는 항상 사진을 찍어주는 분이 대기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카메라로도 사진을 찍어주셔 하나 건졌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홍학.. 플라밍고..!! 그 때는 뭐 이런 새들을..이란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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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6] 라스베가스 탐험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16. 01:28
다음 날 오전까지 자이언 캐년에서 시간을 보내고 라스베가스로 향했다. 역시나 2시간 30분 정도의 운전거리. 매일 최소 3시간 정도의 운전을 했던터라 호텔값이 그나마 싸다고 알려진 라스베가스에서 2박을 하기로 했다. 드디어 도시다운 곳이 나오니 나름 안심되기도 하고 소란스러움에 피곤하기도 했다...ㅠ 주차를 하고 호텔에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뭔가 엄마랑 좋지 않게 싸워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못했다. 그런데 그날 하필이면 비싼 서커스 쇼 예약까지 되어 있었다..ㅠ 1. Ka 쇼 그나마 표값도 저렴하기도 하고 가장 화려해 절대로 잠이 오지 않는다는 쇼여서 Ka쇼를 선택했다. 4인에 483.80불. 즉 1인당 거의 14만원 정도의 표다. 좌석도 나쁘지 않았다. 카쇼는 나름 역동적이어 배우들이 직접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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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5] 3대 캐년 + Antelope캐년 투어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10. 08:00
LA에서의 길고도 짧은 5박을 마치고 이제 조금 장거리 운행을 해야한다. 3박만에 3대 캐년을 돌아 라스베가스까지 가야하는 나름 강행군.. 그 당시 스케쥴을 짤 때만 해도 꽤나 할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하하 3명이서 돌아가면서 운전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다. 이때부터는 나름 스케쥴대로 움직였던 것 같아 일정표를 첨부하자면 이랬다. 일단 그랜드 캐년 숙소까지 8시간을 운전해야 했고... 그 이후부터는 뭐 그래도 최대 3시간 정도 운전이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ㅠㅠ 엄빠에게는 살짝 무리감이 있었던 일정이었다. 1. 그랜드 캐년 가는길 동부에 우드버리 아울렛이 있다면 서부엔 데저트힐!! 그래도 아울렛은 들려야 할 것 같아 들렸는데.. 바퀴 압력이 낮다고 떠서 그거 때문에 꽤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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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4] LA 게티빌라 (The Getty Villa) > 더 게티 (The Getty)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5. 08:00
1. LA 더 게티 빌라 (The Getty Villa) LA의 나름 명소이지만 생각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인 듯 하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만 15불을 받는데, 주차비를 한 번만 내면 게티 빌라와 더 게티 두 곳 다 주차가 가능하다. 오늘은 그래서 이 두 곳을 집중적으로 돌아보기로 결정하였다! 숙소에서 게티빌라를 가려고 보니 유명한 Pacific coast highway를 지나야 하더군.. 나름 경치가 좋았다. 여기서 조금만 달리면 말리부해변인 듯 한데 뭐 거기까기 가긴 그렇고.. 목적지로 일단 출발! The Getty Villa는 게티가의 대 부호가 지은 건물로 위키에 따르면 그 목적은 "the Getty Villa is an educational center and museum de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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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3] LA 비버리힐즈 > 일식집 Sushi Kiyono > Greystone mansion > 베니스비치/산타모니카 비치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1. 11:00
어제 질리도록 바닷가를 봤으니 오늘은 조금 도심을 들어가보기로 하였다. 간김에 헐리우드도 찍고 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LA의 트래픽에 정차는 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기만..ㅋㅋ 그러다보니 간 곳이 몇 곳 없었다. 1. LA 비버리힐즈 (Beverly Hills) 엄청난 출근 트래픽을 피하고자 조금 느지막하게 집을 나섰다. 구글링을 해보니 여기 도서관이었나 어디에 주차하면 공짜라고 해서 거기에 주차했었던듯..? 주차를 하고 동네를 좀 다녀보았다. 뭔가 캘리쪽 잔디와 중부쪽 잔디는 느낌이 다른 것 같다. 하긴 비행기로 6시간 정도 거리니 다른 나라 다른 품종이라고 보는게 맞겠지? 이것도 무슨 시 건물이었는데.. 여튼 돈 많은 동네 답다.. 뭔가 다들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우리 가족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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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2] LA 인근 해변가 (롱비치, 헌팅턴 비치, 발보아 페닌슐라) > 리츠칼튼 라구나비치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2. 29. 11:00
우리가 머문 숙소의 위치는 Torrance 라는 LA의 남쪽에 위치한 위성 도시였는데, 생각보다 여기저기 다니기가 마냥 편한 위치는 아니었다. 게다가 어마무시한 유료 도로의 톨비에 구글에서 toll free 옵션을 켜고 검색하니 생각보다 정체가 심한 도로 투성이다..ㅠ 여하튼 한 번 내려갈 때 쫘악 도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오늘 하루만에 LA에서 남쪽방향으로 쭈욱 내려가면서 해변가들을 탐험하기로 결정하였다. 1. LA 남부 해변가들 일정 상에는 Long beach와 Huntington beach를 가기로 되어 있는데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사진으로 남아 있는 흔적들 만으로는 여기가 어디 해변가인지 판단하기가 어렵구만.. 그래서 요즘은 계획표 옆에 새로운 열을 추가하여, 실제 여정의 기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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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1]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 한인타운 > 그리피스 천문대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2. 28. 13:15
내가 세운 계획상으로는 가족들이 LAX 공항에 12시에는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부산에서 나리타로 향하는 JAL 편의 지연운항으로 나리타에서 LAX로 가는 직항편을 놓쳐버려 모든 여정이 꼬여버렸다. 다행히 동생이 열심히 노력해 샌프란시스코에서 LAX로 가는 경유편이라도 얻었고... 그날 아마 매우 늦은 저녁에서야 재회할 수 있었다. 나름 첫 장거리 가족 여행이었는데 시작 부터 이렇게 꼬여서야..ㅠㅠ 원래 이 날 LA 다운타운에 들려 구경 좀 하다가 그리피스 천문대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치려 했는데.. 시작부터 모든 여정을 바꿔야했다. 일단 다음 날 일정으로 해두었던 Universial studio로 일단 출발!! 1.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Universial studio) 오픈 시간은 10시! 당연히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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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0] 여행의 기획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2. 23. 15:53
요즘 살짝 여유가 생겨 다시 한 번 과거의 여행기록 들을 하나둘씩 블로그에 업로드 해볼까라는 결심이 섰다. 사실 이 서부 여행편은 사진도 열심히 찍지 않았고 나름 아픈 기억들도 많은 여행지였기 때문에 그냥 흔적을 남기지 말아볼까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결심했으니 대충이라도 올리기로 하자!! 아마 이 때가 유일하게 동생도 함께 미국에 방문할 수 있었던 가족여행이었다. 이후 동생은 취직이 되어 여유롭지 않은 몸이 되었기에 부모님처럼 자유롭게 미국으로 오고갈 수 없었으니, 또 어떻게 보면 중요한 가족 이벤트였던 셈이군..! 이 당시만해도 항공 마일리지는 별로 없었고 호텔 마일리지를 그나마 열심히 모은 상태여서 최대한 호텔 마일리지로 숙박을 구하려고 용을 써보았었다. 그 당시 내가 여행을 어떻게 기획했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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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ACS 가을학회4] 샌디에고 (Der Mar/Board & Brew > 타이음식점 Star Anise > 디저트 Extraordinary Desserts > Sheraton San Diego Hotel & Marina > LAX 공항 PF Chang's > KAL 기내식)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0. 9. 06:00
드디어 학회 마지막 날이다. 발표를 마친 이후 오후 일정은 자유!!! 계속 추운 학회장에서 고생만 했으니 조금 샌디에고를 즐겨보기로 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지혜 누나의 남편분인 Russel씨가 점심시간동안 Del Mar 주위를 구경시켜주고 쇼핑몰까지 데려다 줄 수 있다고 한다. 지혜 누나가 퇴근 이후 다시 만나 마지막 저녁 일정을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1. Board & Brew at Del Mar Beach 약속시간이 1시였는데 약 10분이나 일찍 Russel씨가 도착하여 부랴부랴 체크아웃을 하고 나갔다. 의외로 한국말을 꽤나 잘하여 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영어도 쓰고 한국말도 쓰고 ㅋㅋ 본인은 요즘 한국어 실력이 퇴보했다며 한국말을 쓰고 싶어하는 눈치여 나중에는 한국말로 얘기도 많이 했다.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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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ACS 가을학회3] 샌디에고 (Four points by Sheraton downtown > Tacos El Gordo > Burger lounge at Little Italy)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0. 5. 22:15
LA 공항을 방황하다 샌디에고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자동차로 2시간 밖에 안되는 거리여서 그런지 출발 지연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였다. 숙박은 출장비를 아끼고자 그나마 학회장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저렴한 호텔로 예약을 하였다. 컨벤션 센터까지 걸어서 한 20분 정도? 다운타운의 끝자락에 있는 곳이었지만 그래도 downtown이라는 명칭이 호텔 이름에 붙어있다. 1. Four Points by Sheraton San Diego Downtown Little Italy 이 호텔의 서쪽 방면이 Little Italy라고 불리우는 구역으로 괜찮은 맛집들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호텔은 고속도로 진입로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안락한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BRG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하여 1박에 약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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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ACS 가을학회2] 로스앤젤레스 LA 방문 (한인타운 > Porto's > Vicente Bluffs Reserve )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0. 3. 07:00
1. 준민이형네 집들이 집들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LA 근방에 살고 있는 UIUC 동문분들의 소소한 모임을 준민이형네 집에서 가졌다. 준민이형네는 LA 다운타운에 있는 한인 타운에 있다. 한인 타운이 치안이 좋지 않은 곳으로 소문나 있긴 하지만 고급 아파트여서 그런지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았다. 철저한 시큐리티 서비스를 갖추고 있었으며, 낮은 층수임에도 탁 트인 LA 다운타운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였다. 게다가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아파트이기에, 유명한 한인 식당에서 한국보다 더욱 맛있는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즐길 수 있었다. 깜빡잊고 음식 사진은 찍지 않았네..ㅠ 치킨도 맛있고, 분식류도 맛 좋았으며, 족발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가격은 하하!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즐긴 뒤 이 아파트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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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세상을 바꾼 12가지 질병 – 어윈 W. 셔먼이것저것 읽어보기 2019. 10. 1. 07:00
어릴 때부터 딱히 생물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하진 않았었다. 암기할거리가 너무나 많았었고 사람이나 다른 생명체들의 해부 사진을 보는게 썩 유쾌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딱히 물리라는 과목을 좋아하진 않아서, 수능을 볼 때는 화학2를 선택과목으로 선택하기도 하였지. 이런 기호가 반영 되어서인지 생물학에 관련된 교양 서적을 많이 읽진 않았다. 그렇다고 다른 책을 많이 읽은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면 왜 “세상을 바꾼 12가지 질병”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가? 다름 아닌 이 책의 역자가 아는 동생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물론 책을 살 생각은 있었지만 그녀의 남자 친구가 재촉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책을 구매하게 되었고, 이왕 산 책 안 읽어 볼 수는 없을 듯 하여 읽어보게 되었는데..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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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ACS 가을학회1] 산타바바라 방문 (Brophy Bros > Hyatt Centric > UCSB > Boat House)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9. 29. 18:35
ACS 학회 발표 차 8월의 마지막 주를 캘리포니아에서 보내게 되었다. 학회의 목적지는 샌디에고 였지만 직항이 없기도 하거니와 LA 근방에 UIUC 선배 및 동기들이 지내고 있어 휴가를 쓰고 LA 및 그 근방에서 2박 3일을 보내게 되었다. 캘리포니아의 날씨야 익히 느껴왔기에 걱정은 없었지만 느지막한 8월이 되자 한국의 날씨도 선선해지고 좋아져서 미국으로 떠나는게 조금 아쉽기도 하였다. 여하튼 원래는 LA에서 2박을 하려고 했으나 언제 가볼까 싶기도 하여 차를 렌트해 산타바바라에서도 1박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1. 산타바바라 Brophy Bros LAX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3시 정도였나. 공항이 정말 비효율적으로 지어져 있었고 에스컬레이터 시설도 잘 없어 이동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다. 게다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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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을숙도 탐방 및 횟집 방문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9. 18. 17:34
추석을 맞아 부산에 있는 부모님댁을 방문하였다. 우리 가족은 친척집에도 가질 않고 집에서 조용히 제사만 지내기때문에 특별히 바쁜 일정이 없다. 추석날은 제사를 지내고 용궁사를 다녀왔는데, 집에 돌아올 때 네이버 지도로 교통량을 확인해보다 을숙도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을숙도. 얘기는 꽤나 많이 들어봤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우리집에서 굳이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곳이어 한 번 가보면 어떨까했는데..ㅎㅎ 결국 다음날 가게 되었다. 차 막힘이 걱정되어 10시 정도에 출발. 다행히 교통량이 많지는 않아 40분 정도 만에 도착하였다. 을숙도로 향하는 와중에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무료로 자전거도 빌려주고 여기저기 가 볼 곳이 많아 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명절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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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멀티플라이어 – 리즈 와이즈먼 & 그렉 맥커운이것저것 읽어보기 2019. 9. 9. 21:35
사람의 능력을 배가 되게 만들 수 있는 곱셈의 승부사, 멀티플라이어. 크게 관심 없는 분야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선배님께 추천을 받은 책이기도 하여 읽어 보게 되었다. 요즘 들어 항상 책을 누군가의 추천으로 읽게 되는 것 같긴 한데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하리~ 전형적인 자기계발서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미래의 나에게 해줄 수 있는 지침들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누군가를 성장시켜 자기 몫 이상을 해낼 수 있는 존재로 발전시켜야 내가 편해지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라. 하하. 아마 팀 선배님도 비슷한 생각으로 이런 책을 읽게 되신 게 아닐까. 멀티플라이어는 multiple + er의 복합어로 곱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에 상반되는 개념으로 diminish-er가 있다. Di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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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딜리아니 (Modigliani) - 믹 데이비스이것저것 감상하기 2019. 8. 11. 21:49
15가지 창의코드, 명화에서 배우다 라는 온라인 강좌를 하루에 하나씩 듣고 있다. 1년에 40만원의 교육비가 지급되고 있기에 이 돈을 헛되이 쓰면 안된다는 생각과 이 강좌를 듣게 되면 공짜로 책을 2권 받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그래도 그림에 사알짝 관심이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여러 강좌들 중 베스트가 아닌 유니크라는 주제로 모딜리아니와 클림트가 소개되었다. 클림트야 너무나 유명한 그림 탓에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다. 왜 이 사람이 베스트가 아닌 유니크라는 주제 카테고리에 묶여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림도 베스트 아닌가..? 여하튼 모딜리아니라는 인물은 처음 들어보는 화가였다. 이탈리아 태생의 미남으로 프랑스에서 활동을 하였으며, 인상주의 화풍 및 이름난 예술가들(르누아르, 피카소, 고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