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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1]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 한인타운 > 그리피스 천문대
    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2. 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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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세운 계획상으로는 가족들이 LAX 공항에 12시에는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부산에서 나리타로 향하는 JAL 편의 지연운항으로 나리타에서 LAX로 가는 직항편을 놓쳐버려 모든 여정이 꼬여버렸다. 다행히 동생이 열심히 노력해 샌프란시스코에서 LAX로 가는 경유편이라도 얻었고... 그날 아마 매우 늦은 저녁에서야 재회할 수 있었다. 나름 첫 장거리 가족 여행이었는데 시작 부터 이렇게 꼬여서야..ㅠㅠ 원래 이 날 LA 다운타운에 들려 구경 좀 하다가 그리피스 천문대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치려 했는데.. 시작부터 모든 여정을 바꿔야했다. 일단 다음 날 일정으로 해두었던 Universial studio로 일단 출발!!

     

    1.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Universial studio)

    오픈 시간은 10시! 당연히 개장 전 도착하여 뽕을 뽑아야지. 샌디에고 씨월드를 포함한 입장권이 대략 140불 정도니,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지분은 대략 100불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이것도 4년전 가격이니 지금은 더 올랐겠지..ㅠ 패스트패스 없이 놀이동산을 열심히 잘 돌아다니려면 계획을 잘 세워야한다. 열심히 검색을 하다가 나온 대략적인 계획은 이렇다: 스튜디오투어 > 심슨라이더 > 쥬라기파크 (옷 다 젖음) > 미이라 > 트랜스포머 > 미니언 > 귀신의 집 > 워터월드 (공연). 일단 스튜디오 투어는 아침 일찍 하는게 좋다고 하고 이 곳의 가장 핵심일 것 같아 망설이지 않고 스튜디오 투어를 먼저 가기로 결정했다. 나머지는 그 때 그 때 상황봐서 하는 것으로..ㅎㅎ

     

    주차는 가장 싼 general parking ($17)을 이용했다. 미국만큼 Higher price, better quality를 실천하는 곳이 어디있을까. 정말 자본주의의 끝판왕을 이런 attraction에서 한껏 느낄 수 있는데..ㅋㅋ 주차할 때 부터 구역별로 가격이 다르다. 입구랑 가까운 주차장은 더 비싸고.. 뭐 그런..ㅠㅠㅠ 한푼이 아쉬우니 가장 싼 주차장을 이용했다. 그래도 주차장에서 스튜디오까지 꽤나 재밌는 풍경들이 있어 나쁘지 않았다. 입장 전 부터 여기가 바로 미국의 놀이동산이다라는 포스를 막막 뽐내주고 있지 않은가 ㅋ

    유명한 킹콩도 있다.

    스튜디오다! 사실 엄마가 나갈 때 찍은 사진이지만 ㅋㅋㅋ

    일단 바로 스튜디오 투어를 하는 곳으로 향했다. 사실 이 사진은 투어를 마치고 나오면서 찍은 거긴 하지만..ㅋ 어쩔 수 없다. 우리에겐 시간 절약이 생명!! ㅋ

    꽤나 일찍 갔음에도 첫 차는 타지 못했고 한 15분 정도 대기를 했던 것 같다. 광활한 스튜디오의 전경과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정말 1:1 스케일로 지어진 스튜디오. 역시 영화 산업 만큼 자본 규모가 중요한 사업은 없는 듯 하다.

    본 투어에서는 다양한 특수효과들을 버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만난 홍수 이벤트..! 

    이건 뭔가 사고 현장을 재현한 곳이었다.

    또 다시 벌어진 수상 이벤트..!

    급 죠스도 나타났다. 하지만 너무 모형티가..ㅋ 역시 CG의 힘은 위대하다.

    또 다른 사고의 현장.

    지금 보니 비행기구만.. 아마 요즘은 이런것도 다 CG로 처리할 것 같기도 하고..ㅎㅎ

    실물로 봐서도 그렇고 지금 사진으로 다시 봐도 확실히 모형이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군.

    스튜디오 투어를 끝내고 근처를 방황하다 만난 젊은 톰행크스. 왼쪽은 설마 맷인가..?

    이러고 몇몇 라이드를 탔다. 심슨 라이더는 생각보다 스릴은 있었지만 뭔가 멀미나는 느낌이고.. 대부분의 라이드들이 엄청난 대기 시간을 자랑해 그렇게 많은 라이드를 타진 못했다. 그냥 사진 찍는 걸로 만족..ㅋㅋ

     

    마지막으로 워터월드 공연을 즐겼다! 

    마지막에 비행기가 추락하며 저 탑이 폭발로 사라지는 그런 특수효과였던 듯 하다. 뭐 특수효과는 CG로 처리할 수 있으나 스턴트맨의 연기는 진짜..! 역시 세상에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퇴장하며 찍은 가족 단체 사진..! 뭔가 다들 피곤해 보이는군

    2. 한인타운 (Korea town)

    한인타운에 밥먹으러 왔다.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맛이라 하여 기대하며 입장! 엄마에게 사진 그만 찍으라고 호통치는 나..!ㅋ

    치안이 좋지 않다고 하여 일찍 가서 street parking을 하였다. 뭐 주차비는 0.75불! 식당은 함지박이라는 곳을 갔는데  돼지갈비 2인분에 감자탕 1개에 팁 포함하여 총 78.46불! 대략 9만원이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일단 한국에서 막 오신 부모님들에겐 에누리 없는 가격이었던지 이후 우린 한식당에 올 수 없었다.ㅋ

     

    3. 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ervatory)

    어제 못 갔던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했다. 듣던대로 길가에 엄청나게 차들이 늘어서 있다. 그냥 편하게 밑쪽에 주차하고 슬슬 걸어 올라갔다.

    이제 막 해가 지려고 하고 있다.

    완전 해가 떨어지기 전 얼른 찍어본 사진. 

    사진을 찍고 천문대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뭔가 유럽 양식을 모방한 듯한 천장벽화! 하긴 미국의 정신적 고향은 유럽..이겠지?

    오 역시 저녁 야경! 저기 가운데 빌딩들이 솟아난 곳이 아마 다운타운? 확실히 시카고와 같은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없는 도시인 LA다. 뭐랄까 땅이 넓은 캘리포니아여서 그런가 도시를 드문드문 지은 느낌이라고 할까..ㅋ

    이 당시에는 라라랜드라는 영화빨이 없었을 때였는데, 천문대에서 바라본 야경과 모습, 그 외 분위기 모두 다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그나마 LA에서 가장 만족했던 곳 인듯!

    4. 마치며

    이렇게 나름 바쁘게 LA에서 이튿날을 보내게 되었다!! 희안하게도 LA에서의 날씨가 좋지 않아 그나마 날씨가 좋아보이는 날 바닷가를 다 돌기로 결정하였다!! 내일은 그래서 LA 해변가 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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