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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2] LA 인근 해변가 (롱비치, 헌팅턴 비치, 발보아 페닌슐라) > 리츠칼튼 라구나비치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2. 29. 11:00반응형
우리가 머문 숙소의 위치는 Torrance 라는 LA의 남쪽에 위치한 위성 도시였는데, 생각보다 여기저기 다니기가 마냥 편한 위치는 아니었다. 게다가 어마무시한 유료 도로의 톨비에 구글에서 toll free 옵션을 켜고 검색하니 생각보다 정체가 심한 도로 투성이다..ㅠ 여하튼 한 번 내려갈 때 쫘악 도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오늘 하루만에 LA에서 남쪽방향으로 쭈욱 내려가면서 해변가들을 탐험하기로 결정하였다.
1. LA 남부 해변가들
일정 상에는 Long beach와 Huntington beach를 가기로 되어 있는데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사진으로 남아 있는 흔적들 만으로는 여기가 어디 해변가인지 판단하기가 어렵구만.. 그래서 요즘은 계획표 옆에 새로운 열을 추가하여, 실제 여정의 기록을 남겨둔다 ㅋㅋ.
자 바닷가로 출발!! 그런데 구름이 심상치 않다. Always Sunny in C.A. 아니었니? ㅋㅋ 앗 P.A.였나?? ㅋㅋ
롱비치 인근이다. The Queen Mary!
티켓 부스가 있는 걸 보면 뭔가 돈 내고 관광을 즐겨야 하는 곳인 듯 하여 그냥 앞에서 사진만 찍고 다음 여정지로 ㅋㅋ
아마 여기가 헌팅턴 비치~ 그냥 모래밭이다..
여기는 뉴포트 비치 였으려나..ㅠㅠ 여튼 여기 인근인 발보아 페닌슐라 (Balboa peninsula)로 향했다. 유명하다는 Laventina's Pizza으로 향해 피자를 주문하였다. 마일모아 님들이 엄청나게 찬양한 곳이었지만 아직 진정한 피자 맛을 모르는 토종 한국인들에게는 뭐 그냥 괜찮은 정도 였을 뿐..ㅠ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마 식사하고 좀 걷다가 광장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인듯?
2. 리츠칼튼 라구나비치
여긴 마일모아 검색 도중 아주 경치가 좋다고 하여 한번 들르게 된 곳이다. 숙박객이 아니어도 마음껏 다닐 수 있다. 주차도 근처에 스트릿파킹을 했던 것 같은데..ㅎ
하필 날씨가 흐릿흐릿하더니 비가 내렸다. 게다가 이 서늘한 기운... 예전 MRS 학회 때 갔었던 샌프란시스코의 무시무시한 추위가 기억나는 듯 했다. ㅜㅜ
아마 맑았으면 더 멋진 전경이었겠지 싶지만.. 갑자기 드는 생각이.. 원래 해변가 쪽 날씨는 항상 이런게 아닐까 싶기도?
비싼 호텔답게 이것저것 과한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탁 트인 전경..!!
걷다보니 비는 그쳤지만 날씨는 여전히 서늘했다. 햇볕을 싫어하는 나조차도 햇볕이 그리울 지경..ㅠ
오오 조금씩 구름이 걷힌다..!
좋아진 날씨 겸 주위 정원을 더 산책해 보았다. 잘 정비된 정원이 보기 좋다.
이런 멋진 뷰포인트도 제법 있는 멋진 곳이다!
과연 이런 호텔에는 언제쯤 머물러 볼 수 있으려나..? ㅋ 물론 포인트 말고 돈 내고 ㅠㅠ
비가 왔다 안왔다..ㅋㅋ
태평양 바다를 원없이 즐긴 하루였다.
3. 마치며
저녁으로 먹으려고 생각했던 피자를 점심에 먹어버려 우린 일찍 숙소로 돌아가 고기를 구워 먹으며 배를 채웠다. 정말 많은 해변가를 돌며 느낀건.. 다 거기서 거기구나 라는 사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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