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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6] 라스베가스 탐험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1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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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오전까지 자이언 캐년에서 시간을 보내고 라스베가스로 향했다. 역시나 2시간 30분 정도의 운전거리. 매일 최소 3시간 정도의 운전을 했던터라 호텔값이 그나마 싸다고 알려진 라스베가스에서 2박을 하기로 했다. 

     

    드디어 도시다운 곳이 나오니 나름 안심되기도 하고 소란스러움에 피곤하기도 했다...ㅠ

    주차를 하고 호텔에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뭔가 엄마랑 좋지 않게 싸워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못했다. 그런데 그날 하필이면 비싼 서커스 쇼 예약까지 되어 있었다..ㅠ

     

    1. Ka 쇼

    그나마 표값도 저렴하기도 하고 가장 화려해 절대로 잠이 오지 않는다는 쇼여서 Ka쇼를 선택했다. 4인에 483.80불. 즉 1인당 거의 14만원 정도의 표다. 좌석도 나쁘지 않았다.

    카쇼는 나름 역동적이어 배우들이 직접 관객석으로 난입하기도 한다.

    확실히 연출이 멋있다. 역동적인 장면을 최대로 살린 모습..!

    화려한 무대가 배우들의 아크로바틱 연기만큼이나 인상깊었다.

    와이어액션까지..! 예전 뉴욕에서 보았던 스파이더맨 뮤지컬이 떠오른다.. 그래도 기예가 추가되어 뭔가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연출이었다.

    이게 아마 클라이맥스 무대였던 듯..! 생각해보면 꽤나 고난이도의 연기였을 것 같다. 무대는 거의 90도 가까이 서게 되는데 와이어 하나만으로 저렇게 균형을 유지하고 움직인다는게 가능할까 싶기도하고.. 그래서 라스베가스 3대쇼라고 하나보다!

    마지막 인사... 하지만 엄마는 이 쇼를 보면서도 결국 졸고 계시더라.. 하긴 이 표를 산 것은 나의 선택이었고.. 엄마가 자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니 내가 짜증낼게 아닌데.. 거 참 사람마음이란.. 참 제어하기 힘들구나.

    2. 라스베가스 야경

    라스베가스에 가면 정말 온갖 도시의 랜드마크들을 볼 수 있다. 아마 저기가 뉴욕뉴욕 호텔일듯..? ㅋ 자유의 여신상과.. 설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려나..?

    이건 둘째날 동생과 함께 돌았던 여러 호텔들에서 무료로 보여주는 쇼들이다. 일단 미라지호텔에서 제공하는 화산폭발 불쇼!

    쇼가 시작되기 전 사진도 한 컷...! 얼굴이 크고 길다..ㅠ

    이제 시작되었다.. 파이어...!

    무료로 보여주는 쇼치고는 꽤나 고퀄리티다.

    자 다음은 그 유명한 벨라지오의 분수쇼다.

    쇼가 시작되는 시간대가 있으니 시간을 잘 확인하고 이동하면 모든 쇼를 한큐에 감상할 수 있다!

    물줄기의 시작..! 뭔가 음악이랑 함께 어우러지니 더 멋스럽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느낌이었는데.. 이래서 결국 블로그의 시대에서 유튜브의 시대로 넘어갔나보다..

    라스베가스에서는 정말 온갖 도시의 랜드마크를 볼 수 있다. 여긴 에펠탑이..!

    이건 우리가 머물렀던 Vdara호텔에서 볼 수 있는 야경...ㅎ 아리아 호텔 옆에 붙어 있어 분수쇼를 살짝 볼 수 있긴했다.

     

    3. 라스베가스의 호텔들

    낮에는 부모님과 함께 호텔들을 둘러보았다. 

    아리아 호텔에서 또 다시 한 컷..!

    여긴 베네치아 호텔 내부의 모습..! 곤돌라 비용이 꽤나 비쌌다.. 그래서 그냥 구경만 하는 걸로 ㅎㅎ

    으헛 하늘까지 저렇게 푸르게.. 워낙 라스베가스의 날씨가 어마무시하게 더워, 건물 내부에만 있어야 했다. 건물 내부에서라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으니 ㅋㅋㅋ

    4. 마치며

    사실 라스베가스에서는 엄마와 엄청 싸우기만 해서 그렇게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은 아니었다. 뭔가 여행의 피로가 겹쳐서 였을지도 모르겠고...ㅠㅠㅠ 여하튼 가족 여행을 가면 싸우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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