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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도-태국후아힌가족여행0] 여행의 계획, 이동수단(공항, 밴, 라운지)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2. 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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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국이 시국인지라 외식할 기회가 줄기도 했고 휴가를 써도 돌아다니기가 그리하여, 그냥 집에서 밀린 여행기나 써보기로 결심했다. 그래도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곳을 먼저 써보기로 결심하여 이번 테마는 태국 후아힌 여행기!! 이전의 여행기가 시간 순서대로 흘러갔다면 이번에는 조회수 좀 빨아먹어보자는 심산으로 테마별로 세세히 적어보기로 결정하였다~!!

     

    그렇다면 왜 후아힌인가? 사실 이 모든 것은 다 메리어트 7일 숙박권 때문이다. 이놈의 유효기간이 점점 다가오기도 하였고, 카테고리 4짜리 숙박권이어 동남아 쪽으로 가야지 포성비가 좋아보이는 호텔들을 예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여 결국 태국을 목적지로 하였고, 방콕과 후아힌 중 고민하다 이왕 겨울에 따뜻한 동남아로 가니 휴양을 즐기자는 측면에서 후아힌으로 결정하였다!!

     

    휴양지인 만큼 세세한 여행 일정을 처음부터 세우지 않았다. 구글맵에 갈만한 곳들을 체크만 해두고 전날 저녁에 어디갈지 대충 정해놓고 그 날 되는 대로 일정을 채워넣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거기까지 갈지와 어디서 묵을지겠지?

     

    1. 항공권 예약 및 진에어 기내식

    이번 여행의 컨셉은 되도록 돈을 아끼지 말자였지만 항공권을 비싸게 사기는 좀 그러하여 10만원이라도 저렴한 저가항공 표를 구했다. 후아힌은 직항 편이 없기에 일단 방콕 수완나폼 공항으로 먼저 가야 한다. 나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부산에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내가 부산으로 내려가기로 하였다. 안타깝지만 부산에서 방콕으로 가는 항공편은 모두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이 애매하다. 대부분이 0시에 도착하는 정도?ㅠ 다양한 저가항공편이 있었으나 수화물이 무료인 진에어로 결정!! 12/24 저녁에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고 12/31 저녁에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떠나는 항공편을 약 5달전에 예약하였다. 1인당 항공권 가격은 472,200원!!! 뭐 크리스마스니 성수기라고 생각이 들어 한 1주일 고민하다 그냥 발권해버렸다.

     

    저가항공이어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기도 했지만 5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임에도 엉덩이도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 힘들었다..ㅠ 이건 부산 출발편의 기내식!! 이미 라운지에서 한 탕 배를 충분히 채운 뒤라 거의 먹지 못했다.

    요건 수완나폼 공항 출발편의 기내식! 그냥저냥 배채우기엔 좋았다. 역시나 라운지에서 배를 실컷 채운뒤라 ㅎㅎㅎ

     

    2. 후아힌 셔틀 (클룩)

    후아힌으로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저렴한데, 한밤중에 방콕에 도착하기도 하고 방콕 호텔에서 하룻밤만 머물고 또 후아힌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바로 후아힌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비싸긴 하지만 클룩에서 왕복밴을 예약하였다 (https://www.klook.com/ko/activity/6676-bangkok-city-transfers-hua-hin/).

    4인 가족이어 밴으로 예약하였고 편도 111,100원!!! 저가 항공으로 돈을 아꼈으니 후아힌까지 가는데는 돈을 좀 쓰기로 하였다.

    처음 공항에서 내려 담당직원을 찾기까지 조금 긴장되긴 하였다. 너무 많은 클룩 직원들 때문이었는데, 각 직원들마다 고객들의 이름이 적힌 판넬을 들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이름이 적혀 있는 판넬을 들고 있는 직원을 찾기만 하면 된다. 다행히 공항에 있는 클룩 직원들을 대체로 영어가 가능한 분들이고 일도 빠릿빠릿하게 진행해 주셨다. 한 10분 정도 대기하니 밴이 왔다며 우리들을 이끌고 밖으로 나간다. 한국은 한겨울인데 이곳은 한밤중에도 열기가 후끈후끈했다. 밖에서 한 10분 정도 대기하다 보니 밴이 도착..!! 크기는 어마어마해서 한 열에 한 명씩 편안하게 앉아서 왔다. 새벽녘에 운전이었지만 안전하게 운전해주셨고 2시간 이동 후 5분간 휴식을 취하였다. 거의 3시간이 걸린 듯 하다. 뭐 3시간 편안하게 이동하는데 1인당 25,000원 정도면 만족스러운 수준 아닐까?

     

    후아힌에서 공항까지의 이동은 훨씬 더 편했다. 기사님이 우리가 말씀 드린 시간보다 훨씬 빨리 도착하신 듯 했고 미리 로비직원 분에게도 얘기를 해 놓으셨던 듯하였다. 아직 밴 도착시간이 10분정도 남은 상태에서 호텔 로비에 앉아 있으니 직원이 와 내 이름을 확인하고는 밴이 이미 도착해 있다며 나가보라고 하였다!! 역시.. 돈을 좀 쓰면 모든게 편해지는구나 싶었다. 의외로 후아힌이 저녁시간에 차가 꽤나 막히기 때문에 걱정스럽긴 하였는데, 역시나 예상 시간내에 도착하였다.

     

    기사님들께는 모두 100바트 팁을 드렸다.

     

    3. 공항 라운지

    해외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공짜로 즐기는 라운지 아닐까? 사실 공짜는 아니지... 여튼 내가 아직 보유하고 있는 미국 카드 중 리츠 칼튼 카드가 대박인데, authorized user 추가가 무료인데 웃긴건 authorized user 이름으로도 무제한 입장이 가능한 priority pass가 나온다!! 미리 엄마 이름으로 발급해 놓은 것이 있어 PP카드도 받아두었다. 사실 본 PP 카드는 입장 인원수 제한도 없지만 대체로 한 카드로 4명이상 입장하면 직원분들이 뭐라하는 경우가 있기에 취한 선제적 조치!!!

     

    부산 김해 공항에는 PP 카드로 이용한 라운지가 3개이다. 음식 메뉴가 좋기로는 Sky Hub lounge!! 지난 번에도 본 라운지는 소개한 적이 있기에 ㅎㅎ 일단 여기서 배를 채웠다. 하지만 역시나 식사하기 좋은 만큼 자리가 불편하고 사람도 너무 많았다.

    그리하여 KAL 라운지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였다! 역시나 의자가 편하고 음식도 뭐 밥 류는 없었지만 제법 끼니를 채울만한 것들이 있었다!! 역시나 횟수 제한이 없는 PP 카드란..ㅎㅎ

     

    수완나폼 공항은 터미널마다 이용가능한 라운지가 정말 많았다. 어떤 탑승동에서 타게 될지 몰라 너무 많은 선택지가 생기면 어쩌지 했는데.. 라운지가 딱 하나 뿐인 탑승동 C였다..;; 뭐 선택의 폭이 좁아진거니 좋은건가?

    하나뿐인 라운지여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다. 

    피곤하기도 하였고 비행기에서 조금이라도 자기 위하여 온갖 칵테일을 만들어가며 술을 한 6잔은 마신듯하다..ㅎㅎ 아 근데 정말 술이 너무 많아 좋았다.. 

    술 취한채로 음식 메뉴들을 용기내어 찍어보았다. 오잉 지금 보니 마약 쿠키가 있었네..!!ㅠ

    맥주도 꽤나 다양하게 있었으나 손도 대지 않았다..ㅋㅋ

    스파게티도 먹지 않았다.

    이것도....ㅠ

    저기 있는 샐러드나 샌드위치를 주로 먹었고,

    술안주에는 그냥 비스켓이 최고라는 생각에 술안주만 잔뜩 먹었다.

     

    4. 여행일정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그 당시 여행 일정을 공유해 본다.

    날짜

    요일

    시간

    여정

    2019-12-24

    화요일

    19:40

    부산공항. 진에어 11(LJ11) 출발 (D7KC2C)

     

     

    23:40

    BKK 수완나폼 공항 도착

    2019-12-25

    수요일

    0:40

    클룩 밴 탑승 (예약번호: 3478868112) 도착장 3번/4번 게이트 사이 직원이 피켓 들고 대기)

     

     

    4:00

    HuaHin Marriott resort and spa 도착 (97295246, 29일까지, 엄마아빠용 //  92478852, 31일까지, 나랑 동생용)

     

     

    10:00

    호텔 조식

     

     

    12:00

    Market 에서 환전 (더러운 돈, 약간이라도 찢어진 돈은 환전 불가능!)

     

     

    13:00

    타이마사지

     

     

    18:00

    Baan Khun Por food market

     

     

    20:00

    휴식

    2019-12-26

    목요일

    9:00

    조식 (2인, 아빠 태희)

     

     

    12:00

    Friendly Kitchen Thai food

     

     

    17:00

    호텔 수영장 이용

     

     

    19:00

    Loonja Seafood 이용함 (Jek Pia는 7시에 갔는데도 도착하니 이미 마지막 주문 완료..ㅠ)

     

     

    21:00

    발마사지

     

     

    22:00

    숙소 도착

    2019-12-27

    금요일

    7:30

    호텔 조식 2인

     

     

    12:00

    Market village food court

     

     

    13:00

    Kao Takiap 사원

     

     

    14:00

    후아힌 역

     

     

    15:00

    Top mart 장보기

     

     

    18:00

    시카다 야시장

     

     

    19:00

    타마린 야시장

     

     

    20:00

    테스코에서 장보기

    2019-12-28

    토요일

    11:00

    99 마사지샵

     

     

    12:00

    빌리자마켓 푸드코트

     

     

    14:00

    숙소에서 엑시트 영화 감상

     

     

    16:00

    도넛 보트 탑승

     

     

    19:00

    젝피아 식당

     

     

    20:00

    호텔로비에서 휴식

    2019-12-29

    일요일

    9:00

    호텔 가서 바나나바 이용권 획득!

     

     

    10:00

    바나나바 2인 입장

     

     

    12:00

    블루포트몰에서 점심식사 (타이집)

     

     

    16:00

    블루포트몰 및 빌리지마켓 쇼핑

     

     

    17:00

    99 타이마사지

     

     

    19:00

    차오레이(Chaolay) 식당

     

     

    20:00

    후아힌 야시장 쇼핑 및 집ㅇ로

     

     

    21:00

    IC 호텔 부모님 데려다 드리고 휴식

    2019-12-30

    월요일

    7:00

    아침 운동 및 요가 수업

     

     

    8:00

    호텔 조식

     

     

    11:30

    엄마아빠 픽업 및 체크아웃

     

     

    12:00

    엄마는 푸드코트에서 식사함!//아빠랑 동생은 IC LeLa bar에서 무료 맥주2

     

     

    13:00

    HHHH 마사지샵

     

     

    15:00

    MrA restaurant

     

     

    16:00

    숙소에서 휴식

     

     

    18:30

    호텔에서 BKK 공항용 클룩 셔틀 탑승 (예약번호3478224352)

    2019-12-31

    화요일

    0:50

    BKK 공항. 진에어12 (LJ12) 탑승

     

     

    8:00

    부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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