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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도-태국후아힌가족여행2] 숙소편: 인터컨티넨탈 후아힌(InterContinental Hua Hin Resort)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3.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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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남은 IHG 등급 무제한 숙박권은 안타깝지만 인터컨티넨탈 후아힌에서 사용하기로 하였다. 메리어트에 비해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라고 하고 시설도 더 괜찮을 듯 싶어 부모님팀만 1박을 하러 이동하였다. 대신 인터컨티넨날 투숙객에 제공되는 바나나바 워터파크 2인 무료입장권으로는 나와 동생만 가기로 하였다.

     

     

     

    1. 체크인

    체크인은 블루포트몰 건너편의 본관에서 할 수 있었다.

    이날 아침 일찍 바나나바 워터파크를 입장할 예정이어, 미리 체크인을 진행하였다. 바나나바 워터파크는 숙박기간 동안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설령 체크인 시간 전일지라도 가능!! 동생과 함께 체크인을 했는데 웰컴드링크와 물수건을 제공해 주었다. 아마 메리어트 호텔도 있었을텐데 너무 새벽에 도착해 이런 환대를 못받았던것 같다.

    안타깝지만 무료 숙박권으로 숙박을해서인지 본관이 아닌 블루포트몰에 위치한 별관으로 배정받았다. 그래도 플래티넘 멤버여서 그런지 무료 드링크 쿠폰을 주었다.

    혹시라도 입실이 가능한지 물어보았는데 아직은 안되고 체크인 시간에 맞춰 별관으로 가면 방키를 받을 수 있을거라고 하였다. 뭐 원래 큰 기대 없이 간거여서 일단 우린 워터파크로 향했다.

     

    블루포트 몰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2시 정도에 호텔로 향해 보았다. 몰과 호텔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이 점은 편할듯?

     

    2. 방 전경

    그래도 나름 코너방을 받긴 받았더라. 방이 매우 넓고 좋다. 바닥도 대리석에 부티가 좔좔 난다.

    침대는 예상했던대로 킹베드!! 

    앗 그런데 베란다 뷰가.. 쇼핑몰이다.. 좀 아쉽긴 하더군.

    샤워가운과 샌달 및 실내화 등이 비치되어 있었다. 엄마말로는 실내화 질이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나중에 기내용으로 쓰기위해 가져오셨다고..ㅎㅎ

     

    3. 욕실

    앗 역시 여기가 바로 내가 바라던 욕실이었다..ㅠㅠ 멋진 욕조에 전경도 나쁘지 않다. 수영장뷰?ㅎㅎ

    별관에도 다행히 수영장이 있긴하였다. 본관만큼 화려해보이진 않았으나 나쁘지 않은듯?

    샤워실도 잘 꾸며져 있다..ㅠㅠ

    게다가 어메니티도 록시땅!!!! 인터컨이 메리엇보다는 확실히 더 높은 급의 호텔인듯하다..

    변기위에 조차 그림이 걸려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세면대!! 무료 물도 2병 놓여있다.

    그렇다. 이 호텔은 티어도 거의 없는 셈이니 물 2병 밖에 주지 않았다. 엄마는 참 박한 호텔이라고 하였는데.. 엄마 메리어트는 내가 티어가 높아서 이것저것 조금이라도 챙겨준거야. 그 티어도 곧 사라져..ㅠㅠ

     

    4. 호텔 본관 풍경

    난 이제 머무를 수 있는 곳이 아니어 체크인 하자 마자 본관으로 걸어가 이곳 저곳 사진을 찍어보았다. 건물 자체는 뭔가 현대식은 아니었으나 나름 고풍스러운게 느낌있다.

    생뚱맞게 잔디밭에 앉아있는 귀여운 곰돌이 산타..!

    역시나 성인 위주의 호텔인 만큼 수영장 시설이 단촐하다. 그래도 깔끔한게 훨씬 더 편안한 느낌이다.

    난 여기까지만 가보고 돌아갔다.

    하룻밤을 묵은 부모님께는 본관의 수영장과 해변을 마음껏 즐기라고 말씀드렸었다. 새벽부터 일어나 부지런히 돌아다니신듯하다..ㅎㅎ

    수영장 물도 적당한 온도로 유지되고 있어서 아침에 수영하기에도 무리가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프라이빗 비치도 메리어트에 비해 훨씬 더 정돈된 느낌이다. 일단 말이 없으니..하하하.

    5. 피트니스 센터

    요건 본관쪽 수영장으로 걸어가다 발견한 피트니스 센터!!

    으악 역시 여기가 더 시설이 좋다. 왜 메리어트가 Kid-friendly고 인터컨은 Adult 용인지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성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 헬스장 시설도 좀 더 잘 꾸며놓은 듯 하다.

    직원이 있어 얼른 사진만 찍고 나와버렸다.

    여튼 프리웨이트 및 다양한 기구들이 잘 구성되어 있는 곳이었다.

    6. 야경

    요건 부모님을 호텔에 다시 모셔드리고 돌아가기 전에 베란다에서 찍은 사진! 블루포트 몰은 한창 공연중이어 꽤나 시끄러웠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한 12시 정도까지는 시끄러웠다고 한다..!

    7. 마치며

    본관에 머물러 보지 못해 어떤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바닷가의 정취와 휴양을 즐기기에는 본관이 훨씬 나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휴양지 호텔에서 이런 쇼핑몰 뷰를 봐야한다면 얼마나 슬프겠는가..! 하지만 굳이 시설 측면에서 보자면 메리어트에 비해서 우수하고 더 성인 위주로 잘 꾸며져 있는 호텔인 듯 하다!! 또 한 가지. 역시나 이런 호텔들은 본인의 티어가 높아야 가볼만한 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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