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다녀보기
-
[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6] 라스베가스 탐험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16. 01:28
다음 날 오전까지 자이언 캐년에서 시간을 보내고 라스베가스로 향했다. 역시나 2시간 30분 정도의 운전거리. 매일 최소 3시간 정도의 운전을 했던터라 호텔값이 그나마 싸다고 알려진 라스베가스에서 2박을 하기로 했다. 드디어 도시다운 곳이 나오니 나름 안심되기도 하고 소란스러움에 피곤하기도 했다...ㅠ 주차를 하고 호텔에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뭔가 엄마랑 좋지 않게 싸워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못했다. 그런데 그날 하필이면 비싼 서커스 쇼 예약까지 되어 있었다..ㅠ 1. Ka 쇼 그나마 표값도 저렴하기도 하고 가장 화려해 절대로 잠이 오지 않는다는 쇼여서 Ka쇼를 선택했다. 4인에 483.80불. 즉 1인당 거의 14만원 정도의 표다. 좌석도 나쁘지 않았다. 카쇼는 나름 역동적이어 배우들이 직접 관객..
-
[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5] 3대 캐년 + Antelope캐년 투어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10. 08:00
LA에서의 길고도 짧은 5박을 마치고 이제 조금 장거리 운행을 해야한다. 3박만에 3대 캐년을 돌아 라스베가스까지 가야하는 나름 강행군.. 그 당시 스케쥴을 짤 때만 해도 꽤나 할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하하 3명이서 돌아가면서 운전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다. 이때부터는 나름 스케쥴대로 움직였던 것 같아 일정표를 첨부하자면 이랬다. 일단 그랜드 캐년 숙소까지 8시간을 운전해야 했고... 그 이후부터는 뭐 그래도 최대 3시간 정도 운전이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ㅠㅠ 엄빠에게는 살짝 무리감이 있었던 일정이었다. 1. 그랜드 캐년 가는길 동부에 우드버리 아울렛이 있다면 서부엔 데저트힐!! 그래도 아울렛은 들려야 할 것 같아 들렸는데.. 바퀴 압력이 낮다고 떠서 그거 때문에 꽤나 시간..
-
[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4] LA 게티빌라 (The Getty Villa) > 더 게티 (The Getty)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5. 08:00
1. LA 더 게티 빌라 (The Getty Villa) LA의 나름 명소이지만 생각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인 듯 하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만 15불을 받는데, 주차비를 한 번만 내면 게티 빌라와 더 게티 두 곳 다 주차가 가능하다. 오늘은 그래서 이 두 곳을 집중적으로 돌아보기로 결정하였다! 숙소에서 게티빌라를 가려고 보니 유명한 Pacific coast highway를 지나야 하더군.. 나름 경치가 좋았다. 여기서 조금만 달리면 말리부해변인 듯 한데 뭐 거기까기 가긴 그렇고.. 목적지로 일단 출발! The Getty Villa는 게티가의 대 부호가 지은 건물로 위키에 따르면 그 목적은 "the Getty Villa is an educational center and museum dedic..
-
[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3] LA 비버리힐즈 > 일식집 Sushi Kiyono > Greystone mansion > 베니스비치/산타모니카 비치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1. 1. 11:00
어제 질리도록 바닷가를 봤으니 오늘은 조금 도심을 들어가보기로 하였다. 간김에 헐리우드도 찍고 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LA의 트래픽에 정차는 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기만..ㅋㅋ 그러다보니 간 곳이 몇 곳 없었다. 1. LA 비버리힐즈 (Beverly Hills) 엄청난 출근 트래픽을 피하고자 조금 느지막하게 집을 나섰다. 구글링을 해보니 여기 도서관이었나 어디에 주차하면 공짜라고 해서 거기에 주차했었던듯..? 주차를 하고 동네를 좀 다녀보았다. 뭔가 캘리쪽 잔디와 중부쪽 잔디는 느낌이 다른 것 같다. 하긴 비행기로 6시간 정도 거리니 다른 나라 다른 품종이라고 보는게 맞겠지? 이것도 무슨 시 건물이었는데.. 여튼 돈 많은 동네 답다.. 뭔가 다들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우리 가족도 한..
-
[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2] LA 인근 해변가 (롱비치, 헌팅턴 비치, 발보아 페닌슐라) > 리츠칼튼 라구나비치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2. 29. 11:00
우리가 머문 숙소의 위치는 Torrance 라는 LA의 남쪽에 위치한 위성 도시였는데, 생각보다 여기저기 다니기가 마냥 편한 위치는 아니었다. 게다가 어마무시한 유료 도로의 톨비에 구글에서 toll free 옵션을 켜고 검색하니 생각보다 정체가 심한 도로 투성이다..ㅠ 여하튼 한 번 내려갈 때 쫘악 도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오늘 하루만에 LA에서 남쪽방향으로 쭈욱 내려가면서 해변가들을 탐험하기로 결정하였다. 1. LA 남부 해변가들 일정 상에는 Long beach와 Huntington beach를 가기로 되어 있는데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사진으로 남아 있는 흔적들 만으로는 여기가 어디 해변가인지 판단하기가 어렵구만.. 그래서 요즘은 계획표 옆에 새로운 열을 추가하여, 실제 여정의 기록을 ..
-
[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1]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 한인타운 > 그리피스 천문대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2. 28. 13:15
내가 세운 계획상으로는 가족들이 LAX 공항에 12시에는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부산에서 나리타로 향하는 JAL 편의 지연운항으로 나리타에서 LAX로 가는 직항편을 놓쳐버려 모든 여정이 꼬여버렸다. 다행히 동생이 열심히 노력해 샌프란시스코에서 LAX로 가는 경유편이라도 얻었고... 그날 아마 매우 늦은 저녁에서야 재회할 수 있었다. 나름 첫 장거리 가족 여행이었는데 시작 부터 이렇게 꼬여서야..ㅠㅠ 원래 이 날 LA 다운타운에 들려 구경 좀 하다가 그리피스 천문대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치려 했는데.. 시작부터 모든 여정을 바꿔야했다. 일단 다음 날 일정으로 해두었던 Universial studio로 일단 출발!! 1.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Universial studio) 오픈 시간은 10시! 당연히 개..
-
[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0] 여행의 기획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2. 23. 15:53
요즘 살짝 여유가 생겨 다시 한 번 과거의 여행기록 들을 하나둘씩 블로그에 업로드 해볼까라는 결심이 섰다. 사실 이 서부 여행편은 사진도 열심히 찍지 않았고 나름 아픈 기억들도 많은 여행지였기 때문에 그냥 흔적을 남기지 말아볼까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결심했으니 대충이라도 올리기로 하자!! 아마 이 때가 유일하게 동생도 함께 미국에 방문할 수 있었던 가족여행이었다. 이후 동생은 취직이 되어 여유롭지 않은 몸이 되었기에 부모님처럼 자유롭게 미국으로 오고갈 수 없었으니, 또 어떻게 보면 중요한 가족 이벤트였던 셈이군..! 이 당시만해도 항공 마일리지는 별로 없었고 호텔 마일리지를 그나마 열심히 모은 상태여서 최대한 호텔 마일리지로 숙박을 구하려고 용을 써보았었다. 그 당시 내가 여행을 어떻게 기획했었는지 ..
-
[2019년도-ACS 가을학회4] 샌디에고 (Der Mar/Board & Brew > 타이음식점 Star Anise > 디저트 Extraordinary Desserts > Sheraton San Diego Hotel & Marina > LAX 공항 PF Chang's > KAL 기내식)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0. 9. 06:00
드디어 학회 마지막 날이다. 발표를 마친 이후 오후 일정은 자유!!! 계속 추운 학회장에서 고생만 했으니 조금 샌디에고를 즐겨보기로 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지혜 누나의 남편분인 Russel씨가 점심시간동안 Del Mar 주위를 구경시켜주고 쇼핑몰까지 데려다 줄 수 있다고 한다. 지혜 누나가 퇴근 이후 다시 만나 마지막 저녁 일정을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1. Board & Brew at Del Mar Beach 약속시간이 1시였는데 약 10분이나 일찍 Russel씨가 도착하여 부랴부랴 체크아웃을 하고 나갔다. 의외로 한국말을 꽤나 잘하여 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영어도 쓰고 한국말도 쓰고 ㅋㅋ 본인은 요즘 한국어 실력이 퇴보했다며 한국말을 쓰고 싶어하는 눈치여 나중에는 한국말로 얘기도 많이 했다. 점..
-
[2019년도-ACS 가을학회3] 샌디에고 (Four points by Sheraton downtown > Tacos El Gordo > Burger lounge at Little Italy)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0. 5. 22:15
LA 공항을 방황하다 샌디에고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자동차로 2시간 밖에 안되는 거리여서 그런지 출발 지연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였다. 숙박은 출장비를 아끼고자 그나마 학회장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저렴한 호텔로 예약을 하였다. 컨벤션 센터까지 걸어서 한 20분 정도? 다운타운의 끝자락에 있는 곳이었지만 그래도 downtown이라는 명칭이 호텔 이름에 붙어있다. 1. Four Points by Sheraton San Diego Downtown Little Italy 이 호텔의 서쪽 방면이 Little Italy라고 불리우는 구역으로 괜찮은 맛집들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호텔은 고속도로 진입로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안락한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BRG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하여 1박에 약 110..
-
[2019년도-ACS 가을학회2] 로스앤젤레스 LA 방문 (한인타운 > Porto's > Vicente Bluffs Reserve )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0. 3. 07:00
1. 준민이형네 집들이 집들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LA 근방에 살고 있는 UIUC 동문분들의 소소한 모임을 준민이형네 집에서 가졌다. 준민이형네는 LA 다운타운에 있는 한인 타운에 있다. 한인 타운이 치안이 좋지 않은 곳으로 소문나 있긴 하지만 고급 아파트여서 그런지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았다. 철저한 시큐리티 서비스를 갖추고 있었으며, 낮은 층수임에도 탁 트인 LA 다운타운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였다. 게다가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아파트이기에, 유명한 한인 식당에서 한국보다 더욱 맛있는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즐길 수 있었다. 깜빡잊고 음식 사진은 찍지 않았네..ㅠ 치킨도 맛있고, 분식류도 맛 좋았으며, 족발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가격은 하하!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즐긴 뒤 이 아파트의 하..
-
[2019년도-ACS 가을학회1] 산타바바라 방문 (Brophy Bros > Hyatt Centric > UCSB > Boat House)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9. 29. 18:35
ACS 학회 발표 차 8월의 마지막 주를 캘리포니아에서 보내게 되었다. 학회의 목적지는 샌디에고 였지만 직항이 없기도 하거니와 LA 근방에 UIUC 선배 및 동기들이 지내고 있어 휴가를 쓰고 LA 및 그 근방에서 2박 3일을 보내게 되었다. 캘리포니아의 날씨야 익히 느껴왔기에 걱정은 없었지만 느지막한 8월이 되자 한국의 날씨도 선선해지고 좋아져서 미국으로 떠나는게 조금 아쉽기도 하였다. 여하튼 원래는 LA에서 2박을 하려고 했으나 언제 가볼까 싶기도 하여 차를 렌트해 산타바바라에서도 1박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1. 산타바바라 Brophy Bros LAX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3시 정도였나. 공항이 정말 비효율적으로 지어져 있었고 에스컬레이터 시설도 잘 없어 이동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다. 게다가 어..
-
[부산] 을숙도 탐방 및 횟집 방문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9. 18. 17:34
추석을 맞아 부산에 있는 부모님댁을 방문하였다. 우리 가족은 친척집에도 가질 않고 집에서 조용히 제사만 지내기때문에 특별히 바쁜 일정이 없다. 추석날은 제사를 지내고 용궁사를 다녀왔는데, 집에 돌아올 때 네이버 지도로 교통량을 확인해보다 을숙도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을숙도. 얘기는 꽤나 많이 들어봤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우리집에서 굳이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곳이어 한 번 가보면 어떨까했는데..ㅎㅎ 결국 다음날 가게 되었다. 차 막힘이 걱정되어 10시 정도에 출발. 다행히 교통량이 많지는 않아 40분 정도 만에 도착하였다. 을숙도로 향하는 와중에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무료로 자전거도 빌려주고 여기저기 가 볼 곳이 많아 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명절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
-
[2019년도-경유지] 시애틀 2박 3일 여행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7. 29. 18:52
2019년 5월 9일, 학교 졸업식 참석 차 지난해에 저축해뒀던 휴가를 쓰고 미국으로 향했다. 이왕 미국까지 간 김에, 안 가본 도시를 한 곳 찍고 오고 싶은 마음(+효율적인 마일리지 사용)으로 인해 시애틀을 경유지로 결정하였다. 짧은 2박 3일 일정이기도 하고 같이 시애틀을 여행하기로 한 형과의 일정은 온전히 하루 정도만 겹쳤기에, 빡세게 돌아다니기 보다는 '여유'를 컨셉으로 잡고 다니기로 결정하였다!! ㅋ 뭐 일단 나는 샴페인에서 새벽 5시 정도에 차를 몰고 시카고로 향해야 했으니 이미 빡센 일정일지도..ㅋㅋㅋ 1. 시애틀로~ 아마 AA 마일리지를 털었던 것 같다. 아침 9시 정도에 출발하는 비행기 였지만 직항은 아니었기에 시애틀 도착은 오후 3시 정도.. 꽤나 벅찬 항공 일정이었다. 경유지는 오마하..
-
[2018년도-졸업여행16] JAL Business타고 귀국 > Narita Hilton > 부산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7. 24. 18:32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환상적인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남은 일정은 귀국이다. 남은 American Airline 마일을 어떻게든 털어내야 했기에 생각한 방법은 JAL 밖에 없었다. 시카고에서 탔던 JAL 비행기가 너무 좋아서 꼭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찾아보려 했으나 3명 분의 비지니스 좌석은 절대로 나지 않았다. 결국 고심끝에 찾아낸 루트가 바로 Dallas에서 Narita로 가는 노선. 매우 충분한 비즈니스 좌석이 마일리지로 예약이 가능했었다. AA 마일로 JAL을 예매할 때 환승시간이 하루가 넘지 않으면 추가마일리지 없이 AA나 JAL 항공편을 붙일 수 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달라스로 가는 편과, 나리타 공항에서 부산으로 가는 편을, 본 항공권에 붙일 수 있었다..!! 물론 ..
-
[세종시친구집들이] 남대문 > 남부터미널 > 세종시 탐방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7. 23. 18:14
고등학교 때부터 워크래프트 3로 친해진 친구들이 있었다. 같이 게임방을 열심히 다녔던 친구들은 꽤 많았던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아직까지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들은 나 포함 4명 정도. 다들 결혼도 안하고 살줄 알았는데 다행히 한명은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에 성공하였고, 세종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전자화폐로 돈도 좀 벌어 꽤 좋은 차를 산 그 친구의 집들이를 벼르고 별렀는데 드디어 그 날짜를 잡고 방문을 하게 되었다. 친한 친구의 집 방문이기도 했지만 세종시라는 미지의 도시를 탐방한다는 두근거림도 주체할 수 없었다. ㅎㅎ 집들이 선물로는 다 같이 나눠 마실 수 있는 양주를 한병 사기로 하였다. 최근에 알게된 오픈 카톡방에서 양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수입상가가 남대문에 위치한다고 하여 겸..
-
[2018년도-졸업여행15] 리츠칼튼 하프문베이 (The Ritz Carlton Halfmoon bay) / 상하이 덤플링킹 (Shanghai Dumpling King)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21. 18:47
이번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하이라이트! 리츠칼튼 카드를 만들어 2박 숙박권을 받았으나 쓸 곳이 마땅치 않았다. 어디가 제일 비싼 호텔이지 하고 찾아보니 그나마 하프문베이 지역에 있는 리츠칼튼이 가격도 항상 비싸고 경치도 멋있을 듯 하여 그곳에서 2박을 하는 것으로 결정. 비수기에는 하루에 60만원 정도 하는 호텔이지만 우리가 간 시기에는 대략 150만원 정도하는 어마어마한 호텔이었다. 1. 리츠칼튼으로 가는길 스탠포드에서 하프문베이 쪽으로 가려면 산맥을 넘어서야 한다. 희안하게도 그렇게 화창하던 날씨는 어디가고 점점 구름이 짙어진다.. 이 영상만으로는 감이 안오겠지만, 이 곳과 저 너머의 날씨는 천양지차이다..ㅠㅠ 산맥을 넘어서... 점점 구름이 몰려오는 것이 보이는가...! 리츠칼튼 하프문베이의 위치는 ..
-
[2018년도-졸업여행14] 샌프란시스코 (Muir Woods 뮤어 우즈 국립공원 및 그 인근 > 스탠포드 대학교)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20. 18:12
오늘은 숙소 근처의 Nationale에서 차를 렌트하며 시내를 나가는 날이다! 시내에서 빌리고 공항 반납으로 예약했음에도 꽤나 저렴한 비용으로 빌릴 수 있었다. 렌트는 역시 미리미리해야지. 11시에 빌려 떠나는 일정이었고, 근처에 들를 곳을 찾아보다 선택한 곳이 바로 Muir Woods 국립공원!! 유명한 곳인듯 한데 사실 나는 잘 몰랐던 곳이다. 예전에는 입장료가 무료이고 주차공간이 많지 않은 곳이서 아침 일찍 출발해야 구경 가능한 곳이었지만, 현재는 공원 입장료와 함께 주차료를 받으며 지정된 시간을 미리 예매해서 방문해야 한다. 한 2일 전 정도에 예약을 진행했는데 금문교 너머의 소살리토 등지를 구경하기를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뮤어 우즈에 12시까지 입장하는 것으로 예약을 진행했다. 그래도 금문교를 차..
-
[2018년도-졸업여행13] 샌프란시스코 (Cable car > Union square > Pier 39 Cruise > 베트남 식당 >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16. 17:21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씨티패스 중 아직 사용하지 못했던 두 attraction을 즐길 예정이기도 하다. 다행히 아침부터 날이 화창했다. 1. 아침 케이블카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인 Suites at Fisherman's Wharf에서 한 3분 정도 내려가면 케이블카의 종점이다. 아침 일찍 이곳으로 가서 한 10분 정도 기다리기만 하면 케이블카의 앞자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Pier 39에서 크루즈를 오전중에 탈 계획이었는데 10시 30분 정도에 첫 배가 출발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았다. 어차피 3일 무제한 교통패스가 있으니 한번더 케이블카를 타고 동네를 돌아보기로 결정했다. 오늘도 무난하게 앞자리와 가장 뒷자리를 차지하여, 눈으로 감상하기 보..
-
[2018년도-졸업여행12] 샌프란시스코 (기라델리 광장 Ghirardelli square > 케이블카 Cable car at Fisherman's Wharf > 현대미술관 MoMA > Anchor Oyster bar > Coit Tower > Suits at Fisherman's Wharf > 롬바드 거리 Lombard Street..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9. 16:55
어제의 일정이 아주 약간 나태했기 때문에 오늘은 조금 더 열심히 다닐 계획을 세웠다. 아침은 어제 저녁 먹고 남은 음식들로 해결하고 체크아웃을 하였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의 남은 이틀을 머물 숙소는 하야트 호텔에서 약 2블록 정도 떨어져 있었다. 거리 상으로는 멀지 않았지만 문제는 언덕..ㅎㅎ 샌프란시스코의 언덕길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부산에도 달동네 같은 느낌의 곳들이 많긴한데 샌프란시스코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 모두가 다 그런 달동네같은 언덕길로 이루어져 있다는게 다르다. 두번째로 머문 숙소는 Suites at Fisherman's Wharf 로 윈담 계열의 호텔인데, 스위트 룸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조식 제공은 없지만 부엌이 있어 여러 음식들을 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본 호텔로..
-
[2018년도-졸업여행11] 샌프란시스코 (Pier 39 > 아쿠아리움 > PPQ Dungeness crab)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4. 18:07
캐나다에서의 짧고도 긴 여정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입국하게 되었다. 캐나다에서 미국을 입국할 경우 여러모로 편하다. 캐나다 공항에서 먼저 미국 입국 수속을 받게 되므로 대기시간이 매우 짧고, 상대적으로 캐나다에서 만난 CBP 직원이 훨씬 친절했다. 안타깝게도 비행기는 2시간이나 출발이 지연되어 점심때즈음에 도착할 줄 알았으나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수 있었다. 1. SFO 공항에서 Hyatt Centric Fisherman's Wharf San Francisco 항상 공항에서 숙박지까지 어떻게 가야하냐를 고심하게 된다. 물론 돈이 많다면야 택시를 타는게 낫지만 그럴수 없는게 현실 아닌가.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가는 Bart는 1인당 9불인데 하룻밤 머물 숙소로 정한 곳까지 가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