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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1]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 한인타운 > 그리피스 천문대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2. 28. 13:15
내가 세운 계획상으로는 가족들이 LAX 공항에 12시에는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부산에서 나리타로 향하는 JAL 편의 지연운항으로 나리타에서 LAX로 가는 직항편을 놓쳐버려 모든 여정이 꼬여버렸다. 다행히 동생이 열심히 노력해 샌프란시스코에서 LAX로 가는 경유편이라도 얻었고... 그날 아마 매우 늦은 저녁에서야 재회할 수 있었다. 나름 첫 장거리 가족 여행이었는데 시작 부터 이렇게 꼬여서야..ㅠㅠ 원래 이 날 LA 다운타운에 들려 구경 좀 하다가 그리피스 천문대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치려 했는데.. 시작부터 모든 여정을 바꿔야했다. 일단 다음 날 일정으로 해두었던 Universial studio로 일단 출발!! 1.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Universial studio) 오픈 시간은 10시! 당연히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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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미서부가족여행0] 여행의 기획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2. 23. 15:53
요즘 살짝 여유가 생겨 다시 한 번 과거의 여행기록 들을 하나둘씩 블로그에 업로드 해볼까라는 결심이 섰다. 사실 이 서부 여행편은 사진도 열심히 찍지 않았고 나름 아픈 기억들도 많은 여행지였기 때문에 그냥 흔적을 남기지 말아볼까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결심했으니 대충이라도 올리기로 하자!! 아마 이 때가 유일하게 동생도 함께 미국에 방문할 수 있었던 가족여행이었다. 이후 동생은 취직이 되어 여유롭지 않은 몸이 되었기에 부모님처럼 자유롭게 미국으로 오고갈 수 없었으니, 또 어떻게 보면 중요한 가족 이벤트였던 셈이군..! 이 당시만해도 항공 마일리지는 별로 없었고 호텔 마일리지를 그나마 열심히 모은 상태여서 최대한 호텔 마일리지로 숙박을 구하려고 용을 써보았었다. 그 당시 내가 여행을 어떻게 기획했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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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ACS 가을학회4] 샌디에고 (Der Mar/Board & Brew > 타이음식점 Star Anise > 디저트 Extraordinary Desserts > Sheraton San Diego Hotel & Marina > LAX 공항 PF Chang's > KAL 기내식)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0. 9. 06:00
드디어 학회 마지막 날이다. 발표를 마친 이후 오후 일정은 자유!!! 계속 추운 학회장에서 고생만 했으니 조금 샌디에고를 즐겨보기로 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지혜 누나의 남편분인 Russel씨가 점심시간동안 Del Mar 주위를 구경시켜주고 쇼핑몰까지 데려다 줄 수 있다고 한다. 지혜 누나가 퇴근 이후 다시 만나 마지막 저녁 일정을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1. Board & Brew at Del Mar Beach 약속시간이 1시였는데 약 10분이나 일찍 Russel씨가 도착하여 부랴부랴 체크아웃을 하고 나갔다. 의외로 한국말을 꽤나 잘하여 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영어도 쓰고 한국말도 쓰고 ㅋㅋ 본인은 요즘 한국어 실력이 퇴보했다며 한국말을 쓰고 싶어하는 눈치여 나중에는 한국말로 얘기도 많이 했다.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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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ACS 가을학회3] 샌디에고 (Four points by Sheraton downtown > Tacos El Gordo > Burger lounge at Little Italy)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0. 5. 22:15
LA 공항을 방황하다 샌디에고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자동차로 2시간 밖에 안되는 거리여서 그런지 출발 지연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였다. 숙박은 출장비를 아끼고자 그나마 학회장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저렴한 호텔로 예약을 하였다. 컨벤션 센터까지 걸어서 한 20분 정도? 다운타운의 끝자락에 있는 곳이었지만 그래도 downtown이라는 명칭이 호텔 이름에 붙어있다. 1. Four Points by Sheraton San Diego Downtown Little Italy 이 호텔의 서쪽 방면이 Little Italy라고 불리우는 구역으로 괜찮은 맛집들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호텔은 고속도로 진입로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안락한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BRG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하여 1박에 약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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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ACS 가을학회2] 로스앤젤레스 LA 방문 (한인타운 > Porto's > Vicente Bluffs Reserve )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10. 3. 07:00
1. 준민이형네 집들이 집들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LA 근방에 살고 있는 UIUC 동문분들의 소소한 모임을 준민이형네 집에서 가졌다. 준민이형네는 LA 다운타운에 있는 한인 타운에 있다. 한인 타운이 치안이 좋지 않은 곳으로 소문나 있긴 하지만 고급 아파트여서 그런지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았다. 철저한 시큐리티 서비스를 갖추고 있었으며, 낮은 층수임에도 탁 트인 LA 다운타운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였다. 게다가 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아파트이기에, 유명한 한인 식당에서 한국보다 더욱 맛있는 다양한 한국 음식들을 즐길 수 있었다. 깜빡잊고 음식 사진은 찍지 않았네..ㅠ 치킨도 맛있고, 분식류도 맛 좋았으며, 족발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가격은 하하!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즐긴 뒤 이 아파트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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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ACS 가을학회1] 산타바바라 방문 (Brophy Bros > Hyatt Centric > UCSB > Boat House)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9. 29. 18:35
ACS 학회 발표 차 8월의 마지막 주를 캘리포니아에서 보내게 되었다. 학회의 목적지는 샌디에고 였지만 직항이 없기도 하거니와 LA 근방에 UIUC 선배 및 동기들이 지내고 있어 휴가를 쓰고 LA 및 그 근방에서 2박 3일을 보내게 되었다. 캘리포니아의 날씨야 익히 느껴왔기에 걱정은 없었지만 느지막한 8월이 되자 한국의 날씨도 선선해지고 좋아져서 미국으로 떠나는게 조금 아쉽기도 하였다. 여하튼 원래는 LA에서 2박을 하려고 했으나 언제 가볼까 싶기도 하여 차를 렌트해 산타바바라에서도 1박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1. 산타바바라 Brophy Bros LAX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3시 정도였나. 공항이 정말 비효율적으로 지어져 있었고 에스컬레이터 시설도 잘 없어 이동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다. 게다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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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을숙도 탐방 및 횟집 방문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9. 18. 17:34
추석을 맞아 부산에 있는 부모님댁을 방문하였다. 우리 가족은 친척집에도 가질 않고 집에서 조용히 제사만 지내기때문에 특별히 바쁜 일정이 없다. 추석날은 제사를 지내고 용궁사를 다녀왔는데, 집에 돌아올 때 네이버 지도로 교통량을 확인해보다 을숙도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을숙도. 얘기는 꽤나 많이 들어봤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우리집에서 굳이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곳이어 한 번 가보면 어떨까했는데..ㅎㅎ 결국 다음날 가게 되었다. 차 막힘이 걱정되어 10시 정도에 출발. 다행히 교통량이 많지는 않아 40분 정도 만에 도착하였다. 을숙도로 향하는 와중에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무료로 자전거도 빌려주고 여기저기 가 볼 곳이 많아 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명절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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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경유지] 시애틀 2박 3일 여행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7. 29. 18:52
2019년 5월 9일, 학교 졸업식 참석 차 지난해에 저축해뒀던 휴가를 쓰고 미국으로 향했다. 이왕 미국까지 간 김에, 안 가본 도시를 한 곳 찍고 오고 싶은 마음(+효율적인 마일리지 사용)으로 인해 시애틀을 경유지로 결정하였다. 짧은 2박 3일 일정이기도 하고 같이 시애틀을 여행하기로 한 형과의 일정은 온전히 하루 정도만 겹쳤기에, 빡세게 돌아다니기 보다는 '여유'를 컨셉으로 잡고 다니기로 결정하였다!! ㅋ 뭐 일단 나는 샴페인에서 새벽 5시 정도에 차를 몰고 시카고로 향해야 했으니 이미 빡센 일정일지도..ㅋㅋㅋ 1. 시애틀로~ 아마 AA 마일리지를 털었던 것 같다. 아침 9시 정도에 출발하는 비행기 였지만 직항은 아니었기에 시애틀 도착은 오후 3시 정도.. 꽤나 벅찬 항공 일정이었다. 경유지는 오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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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16] JAL Business타고 귀국 > Narita Hilton > 부산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7. 24. 18:32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환상적인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남은 일정은 귀국이다. 남은 American Airline 마일을 어떻게든 털어내야 했기에 생각한 방법은 JAL 밖에 없었다. 시카고에서 탔던 JAL 비행기가 너무 좋아서 꼭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찾아보려 했으나 3명 분의 비지니스 좌석은 절대로 나지 않았다. 결국 고심끝에 찾아낸 루트가 바로 Dallas에서 Narita로 가는 노선. 매우 충분한 비즈니스 좌석이 마일리지로 예약이 가능했었다. AA 마일로 JAL을 예매할 때 환승시간이 하루가 넘지 않으면 추가마일리지 없이 AA나 JAL 항공편을 붙일 수 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달라스로 가는 편과, 나리타 공항에서 부산으로 가는 편을, 본 항공권에 붙일 수 있었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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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친구집들이] 남대문 > 남부터미널 > 세종시 탐방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7. 23. 18:14
고등학교 때부터 워크래프트 3로 친해진 친구들이 있었다. 같이 게임방을 열심히 다녔던 친구들은 꽤 많았던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아직까지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들은 나 포함 4명 정도. 다들 결혼도 안하고 살줄 알았는데 다행히 한명은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에 성공하였고, 세종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전자화폐로 돈도 좀 벌어 꽤 좋은 차를 산 그 친구의 집들이를 벼르고 별렀는데 드디어 그 날짜를 잡고 방문을 하게 되었다. 친한 친구의 집 방문이기도 했지만 세종시라는 미지의 도시를 탐방한다는 두근거림도 주체할 수 없었다. ㅎㅎ 집들이 선물로는 다 같이 나눠 마실 수 있는 양주를 한병 사기로 하였다. 최근에 알게된 오픈 카톡방에서 양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수입상가가 남대문에 위치한다고 하여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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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15] 리츠칼튼 하프문베이 (The Ritz Carlton Halfmoon bay) / 상하이 덤플링킹 (Shanghai Dumpling King)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21. 18:47
이번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하이라이트! 리츠칼튼 카드를 만들어 2박 숙박권을 받았으나 쓸 곳이 마땅치 않았다. 어디가 제일 비싼 호텔이지 하고 찾아보니 그나마 하프문베이 지역에 있는 리츠칼튼이 가격도 항상 비싸고 경치도 멋있을 듯 하여 그곳에서 2박을 하는 것으로 결정. 비수기에는 하루에 60만원 정도 하는 호텔이지만 우리가 간 시기에는 대략 150만원 정도하는 어마어마한 호텔이었다. 1. 리츠칼튼으로 가는길 스탠포드에서 하프문베이 쪽으로 가려면 산맥을 넘어서야 한다. 희안하게도 그렇게 화창하던 날씨는 어디가고 점점 구름이 짙어진다.. 이 영상만으로는 감이 안오겠지만, 이 곳과 저 너머의 날씨는 천양지차이다..ㅠㅠ 산맥을 넘어서... 점점 구름이 몰려오는 것이 보이는가...! 리츠칼튼 하프문베이의 위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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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14] 샌프란시스코 (Muir Woods 뮤어 우즈 국립공원 및 그 인근 > 스탠포드 대학교)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20. 18:12
오늘은 숙소 근처의 Nationale에서 차를 렌트하며 시내를 나가는 날이다! 시내에서 빌리고 공항 반납으로 예약했음에도 꽤나 저렴한 비용으로 빌릴 수 있었다. 렌트는 역시 미리미리해야지. 11시에 빌려 떠나는 일정이었고, 근처에 들를 곳을 찾아보다 선택한 곳이 바로 Muir Woods 국립공원!! 유명한 곳인듯 한데 사실 나는 잘 몰랐던 곳이다. 예전에는 입장료가 무료이고 주차공간이 많지 않은 곳이서 아침 일찍 출발해야 구경 가능한 곳이었지만, 현재는 공원 입장료와 함께 주차료를 받으며 지정된 시간을 미리 예매해서 방문해야 한다. 한 2일 전 정도에 예약을 진행했는데 금문교 너머의 소살리토 등지를 구경하기를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뮤어 우즈에 12시까지 입장하는 것으로 예약을 진행했다. 그래도 금문교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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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13] 샌프란시스코 (Cable car > Union square > Pier 39 Cruise > 베트남 식당 >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16. 17:21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씨티패스 중 아직 사용하지 못했던 두 attraction을 즐길 예정이기도 하다. 다행히 아침부터 날이 화창했다. 1. 아침 케이블카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인 Suites at Fisherman's Wharf에서 한 3분 정도 내려가면 케이블카의 종점이다. 아침 일찍 이곳으로 가서 한 10분 정도 기다리기만 하면 케이블카의 앞자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Pier 39에서 크루즈를 오전중에 탈 계획이었는데 10시 30분 정도에 첫 배가 출발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았다. 어차피 3일 무제한 교통패스가 있으니 한번더 케이블카를 타고 동네를 돌아보기로 결정했다. 오늘도 무난하게 앞자리와 가장 뒷자리를 차지하여, 눈으로 감상하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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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12] 샌프란시스코 (기라델리 광장 Ghirardelli square > 케이블카 Cable car at Fisherman's Wharf > 현대미술관 MoMA > Anchor Oyster bar > Coit Tower > Suits at Fisherman's Wharf > 롬바드 거리 Lombard Street..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9. 16:55
어제의 일정이 아주 약간 나태했기 때문에 오늘은 조금 더 열심히 다닐 계획을 세웠다. 아침은 어제 저녁 먹고 남은 음식들로 해결하고 체크아웃을 하였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의 남은 이틀을 머물 숙소는 하야트 호텔에서 약 2블록 정도 떨어져 있었다. 거리 상으로는 멀지 않았지만 문제는 언덕..ㅎㅎ 샌프란시스코의 언덕길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부산에도 달동네 같은 느낌의 곳들이 많긴한데 샌프란시스코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 모두가 다 그런 달동네같은 언덕길로 이루어져 있다는게 다르다. 두번째로 머문 숙소는 Suites at Fisherman's Wharf 로 윈담 계열의 호텔인데, 스위트 룸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조식 제공은 없지만 부엌이 있어 여러 음식들을 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본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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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11] 샌프란시스코 (Pier 39 > 아쿠아리움 > PPQ Dungeness crab)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4. 18:07
캐나다에서의 짧고도 긴 여정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입국하게 되었다. 캐나다에서 미국을 입국할 경우 여러모로 편하다. 캐나다 공항에서 먼저 미국 입국 수속을 받게 되므로 대기시간이 매우 짧고, 상대적으로 캐나다에서 만난 CBP 직원이 훨씬 친절했다. 안타깝게도 비행기는 2시간이나 출발이 지연되어 점심때즈음에 도착할 줄 알았으나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수 있었다. 1. SFO 공항에서 Hyatt Centric Fisherman's Wharf San Francisco 항상 공항에서 숙박지까지 어떻게 가야하냐를 고심하게 된다. 물론 돈이 많다면야 택시를 타는게 낫지만 그럴수 없는게 현실 아닌가.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가는 Bart는 1인당 9불인데 하룻밤 머물 숙소로 정한 곳까지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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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10] 밴프 국립공원&캘거리(페이토 호수 Peyto lake > Banff 시내 > Kananaskis lodge > 캘거리 노즈힐 Calgary nose hill)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3. 18:07
거의 캐나다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오늘이 국립공원에 머무르는 마지막 날. 오늘을 끝으로 우리는 밴프를 벗어나 Kananaskis 라고 하는 작은 도시에서 하룻밤을 그리고 캘거리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샌프란시스코로 떠날 예정이다.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이 당시에 찍은 사진이 많진 않다. 1. 밴프로 향하는 길 전날 비가 왔었기에 연기가 많이 걷혔을지도 모르겠다는 부푼 기대감을 안고 아침에 일어났지만 여전히 세상은 안개와 연기속에 갇혀 있었다. 결국 재스퍼에서 스카이트램은 타지 않기로 결정하고 아침일찍 부터 밴프를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이른 아침이어서 그랬을까 또 한번 야생동물을 도로에서 마주하게 된다. 멋진 순록? 혹은 사슴이다. 갓길에 급하게 차를 정차시키고 사진 한 컷!! 이미 늦었다..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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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9] 재스퍼 국립공원(JASPER NATIONAL PARK) (피라미드 호수 Pyramid lake > 말린 캐년&메디슨 호수 Maligne canyon & Medicine lake > 말린 호수 크루즈 Maligne lake cruise )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2. 15:20
역시나 화재로 인한 연기로 기상 상태가 좋지 않다. 스카이트램 첫차를 탈까도 생각했으나 비가 오기도 했고 밴프 스카이트램과 비슷한 경치만을 볼 수 있을 듯 하여 오전동안은 집에서 휴식하기로 결정하였다. Angel glacier도 다녀올까 했으나 역시나 도로 보수공사로 인해 찾아갈 수 없는 상황..ㅠ 그래서 오늘 일정은 매우 단촐하게 구성해보았다. 1. Pyramid lake 사실 어제 저녁에 일찍 도착하면 가볼까 생각했을 정도로 숙소에서 꽤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호수이다. 비도 그쳤고 집에만 있기는 그런듯 하여 슬슬 나가보았다. 비로 인해 하늘이 쾌청하진 않았지만 또 그것나름대로 운치가 있는 풍광이었다. 한 다리 위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의외로 호수 주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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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8] 밴프/재스퍼 국립공원(Banff and Japer national park) (밴프 곤돌라 Banff Gondola > 케스케이드 정원 (Cascade garden) > 보우 호수 Bow lake >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투어 Columbia icefield > 아타..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5. 5. 16:59
오늘도 일정이 꽤 빡빡하다.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준비하고 아침일찍 밴프 시내에 위치한 곤돌라를 타러 나섰다. 여전히 인근 산의 산불로 인해 발생한 재로 인해 하늘의 상태는 좋지 못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려 40불 넘게하는 곤돌라 티켓을 샀다(3인 139.43 USD). 올라가면 뭐라도 보일꺼라는 작은 기대를 품고 말이다. 첫 곤돌라가 8시 30분에 출발했었나? 하늘의 상태 때문일까 아니면 날씨 때문일까 아무런 대기 없이 주차를 편히하고 곤돌라에 탑승하였다. 높은 산을 가로질러 오르는 느낌은 상쾌했지만 올라갈수록 보이는 뿌연 경치에 상심만 깊어져 갔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걸까. 정말 자욱한 연기와 안개로 인해 아름다운 밴프시내의 경관은 도저히 느껴볼 수가 없었다. 아쉬워만 할 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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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7] 밴프와 요호 국립공원(Banff and Yoho National park) (투 잭 레이크 Two Jack Lake > 에메랄드 호수 Emerald Lake > 내츄럴 브릿지 Natural Bridge > 타카카우 폭포 Takakkaw Falls > 루이스 호수 Lake ..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4. 28. 21:37
오늘부터 본격적인 Banff 국립공원 탐험이 시작된다.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가 11시부터 3시 정도까지라고 들어왔기에 11시 전에 되도록이면 많은 곳을 들려보기로 결정하였다. 햇반과 통조림 반찬 그리고 과일로 허기를 채우고 남은 반찬들로 도시락을 만들었다. 다 준비하고 나니 대략 7시 정도,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보여 어제 가지 못했던 Two Jack Lake라도 들려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를 타고 공원으로 달리다보니 입장권을 발부 받을 수 있는 곳을 지나쳐 버렸다. 사실 어디부터 국립공원이 시작되는지도 파악하기 애매한 구조였는데, 미국 국립공원처럼 도로 전체가 매표소가 되어 있는 구조가 아니라 왼쪽 4차로 정도는 매표소가 들어서 있고, 나머지 2차로 정도는 그냥 통과할 수 있게 꾸며져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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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6] 캘거리(Calgary) - 밴프와 재스퍼(Banff&Jasper) 국립공원의 관문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4. 27. 22:09
드디어 이번 졸업여행의 하이라이트 코스인 캐나다 북서쪽에 위치한 밴프(Banff)와 재스퍼(Jasper) national park로 떠나게 되었다. 총 6박 7일의 일정이지만 첫날은 가는데 하루를 소비해야 했고 마지막날은 공항 근처에서 잘 예정이었기에 실제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은 4박 5일 정도라고 볼 수 있었다. 먼저 비행기표를 구해야 했는데, Calgary로 향하는 비행기표를 현금으로 발권하기에는 너무 비싸 어쩔 수 없이 Chase UR point를 Unite airlines 마일리지로 전환해 마일리지 표를 찾아보았다. 샴페인에서 출발하여 무려 3번을 갈아타서 가야하는 여정이었다..하하... 엄마/아빠 죄송해요..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CMI 5:30 - ORD 6:40 ORD 7:45 - PH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