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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여수1] 햇볕과의 전쟁: 오동도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9. 25. 16:00
여수에서 가볼 곳들을 몇 군데 추려봤었는데 원래는 해상 바이크를 타려고 했다가 너무 뜨거운 햇볕에 그냥 적당히 산책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다수여서 오동도로 향했다. 그런데 오동도도 만만치 않은 땡볕이었다..ㅋㅋ 오동도는 차량으로 출입이 불가능하여, 주차는 오동도 공영주차장 타워에 주차하였다. 사진에 보이는 주차장 오른편에 있는 타워이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도 탈 수 있다! 드디어 오동도로 가는 길!! 양산이 필수다 필수! 햇살이 너무나 뜨거웠다. 소노캄도 숙박 리스트에 있긴 했는데... ㅋㅋ 그 비용을 아껴서 액티비티와 먹을 곳에 쓰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전망은 좋을 것 같은 숙소 위치 구만..ㅋ 저 작은 섬이 오동도이다. 체감상으로는 동백섬보다는 큰 것 같다. 산책길을 돌다가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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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여수0] 여행의 시작: 호남 남해 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9. 22. 11:44
2021년 드디어 황금 추석 연휴가 왔다. 추석 연휴를 그냥 집에서만 보내기는 아쉬워서 짧은 국내 여행을 기획해 보았다. 이제 여행 일정 짜는 데는 거의 고수가 되어서인지 일정 짜는 데 큰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다. ㅋㅋ 게다가 여행 가서 가볼 곳들을 찾아보는 건 나름 재미가 있기도 하고 말이야 ㅋㅋ 원래라면 연휴 시작 주말에 맞춰 다녀오려고 했는데 동생의 약속 일정 때문에 추석 연휴 시작 전 일요일에 출발하여 추석날 당일인 화요일에 돌아와야 하는 일정이었다. 돌아올 때 좀 차가 막힐 것 같긴 했지만... 어쩔 수 없지? ㅋ 게다가 출발하는 당일인 일요일과 월요일은 날씨도 너무 좋아서 여행 가기 딱 좋아 보였다. 여하튼 일요일 아침 8시 정도에 출발!! 섬진강 휴게소까지 대략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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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한 말씀만 하소서 - 박완서이것저것 읽어보기 2021. 8. 29. 19:56
요즘에는 딱히 일에 집중이 잘되지 않기도 하고 저녁이나 주말 시간을 하릴없이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나의 생활에 조금 변화를 주고자 책을 열심히 읽어보려고 했다. 여러 책을 살펴보다 드디어 선배가 추천해줬던 3권의 책 중 마지막 책, “한 말씀만 하소서”에 이르게 되었다. 애석하게도 나는 박완서 작가님의 소설은 오직 한 권,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만을 읽어보았었다. 이 소설 역시나 작가님의 자전적인 내용이 담긴 글이었는데 묘사가 구성져서 마치 내가 겪은 추억담마냥 읽을 수 있는 따뜻한 글이었다. “한 말씀만 하소서” 역시 작가님에게 있었던 슬픈 사건을 묘사한 수기로, 그 사건을 겪으며 작가님이 느낀 고통과 격한 생각들에 대해 정말 여과 없이 토로한 글이라 이전에 읽었던 글과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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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공간의 미래 - 유현준이것저것 읽어보기 2021. 8. 1. 17:10
LH 사태를 예견하여 항간에 화제가 되었던 유현준 교수. 알쓸신잡 2기를 보지 못해 유현준 교수가 어떠한 인물인지 잘 알지는 못했으나, 내가 즐겨 듣는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인터뷰하는 내용을 듣고 생각보다 재미있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고 느꼈다. 자연스럽게 이제껏 그가 한 얘기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어왔는지 관심이 생겨 여러 매체를 뒤져보게 되었고, 한 강연에서 왜 서울 시내에는 커피숍이 이렇게 많은지 그리고 그러한 현실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갈라놓고 있는지에 대한 얘기를 듣자,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때마침 유 교수님이 우리 연구소에 강연을 오게 된다는 알림을 보게 되었고, 강연장을 찾아가기에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 온라인 중계 강의를 들었다. 역시나 기대에 걸맞게 그의 강연은 무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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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글쓰기] 명쾌하고 우아하게 영어 글쓰기 8 (최종장) - Usage (용법)일도 해야지.. 2021. 7. 10. 16:00
저자는 문법이란 왜 만들어졌으며 어떠한 역사적인 기반에서 시작되었는지 얘기한다. 어떻게 보면 좀 더 효과적으로 말을 사용하기 위해서 문법은 만들어졌을 수도 있으며, 교육을 받은 이와 받지 않은 이를 구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많은 관습적인 법칙들이 세워지긴 했으나 만약 유명한 작가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파괴되어 사용되어 그 변용이 허용되고 있는 방식이라면 우리는 그런 방법들에 대해서는 좀 더 허용하여 문장의 유연함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문법과 함께 실제로 어떠한 용법으로 글이 써져오고 있는지 학습해야 한다고 말한다. 1. 실제 법칙 저자는 문법학자들에게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일컬어지지만 실제 훌륭한 작가들에 의해서는 무시되는 사례들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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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1Q84 2, 3권 - 무라카미 하루키이것저것 읽어보기 2021. 7. 5. 16:00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다. 1권을 읽고 약 6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나머지 2권과 3권을 끝마칠 수 있었다. 이야기는 여전히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끊을 수 없을 정도로 궁금하지는 않아서였는지 정말 드문드문 읽었고, 그러다 보니 완독 하는데 반년이나 걸려버렸다. 마지막 챕터를 읽으며, 도대체 어떻게 이야기를 끝내려나 싶었는데 정말 이렇게 끝내려나 싶었는데 정말 그렇게 끝내 버렸다. 좀 더 자세한 비평은 책 내용을 정리하고 다시 해보도록 하자. 2021.01.01 - [이것저것 해보기] - [책읽기] 1Q84 1권 - 무라카미 하루키 [책읽기] 1Q84 1권 - 무라카미 하루키 요즘 정말 책을 읽지 않고 있나보다. 리디북스에 저축되어 있던 캐쉬의 유효기한이 1월 3일 이라는 메일이 왔다. 그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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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글쓰기] 명쾌하고 우아하게 영어 글쓰기 7 - Grace (우아함)일도 해야지.. 2021. 7. 2. 16:00
글을 명쾌하고 일관되며 적절하게 강조하며 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가. 너무 명료하고 단순한 문장과 논리적 흐름으로 글을 쓴다면 독자의 기억에 남기기 힘든 밋밋한 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고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마치 요리책자에 요리법을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은 또 다른 이야기니까 말이다. 이처럼 글을 우아하게 작성하는 노하우는 결국 본인 스스로 직접 써보며 익히는 수밖에 없다. 본 챕터에서는 저명한 저자들이 어떠한 요소들을 토대로 글의 풍미를 높여왔는지 그 사례를 분석하며 설명하고 있다. 사실 ESL의 입장에서 본 챕터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다. 오히려 글을 우아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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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옐로우스톤 캠핑여행4] Cascade Lake Trail > Tower Fall > Grizzly RV park > Mammoth hot spring > Yellowstone Bear World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6. 30. 16:00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여행기의 마지막이다. 총 3일간의 기록이 담겨 있다. 드문드문 야생동물들을 만나긴 했으나 이 날 드디어 어마어마한 Bison 무리와 마주하게 되었다. 시작은 아마 이 한 마리였던 것 같다. 그리고 조금 지나가다 발견한 Bison 무리들!!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 않은 도로여서 우리도 도로가에 캠핑카를 주차하고 열심히 사진 촬영을 시작하였다. 이 이후에는 특징적인 동물친구들을 만나진 못했던 것 같다....ㅠㅠ 1. Cascade Lake trail 뭔가 국립공원에 왔으니 트레일을 한번 탐험해 봐야겠고, 그렇다고 너무 빡센 트레일은 하고 싶지 않아 하는 눈치라 (나는 아니었지만..ㅋㅋ), 난이도가 꽤나 낮은 Cascade Lake trail을 떠났다. 딱 이런 허허벌판을 거쳐 호숫가를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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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옐로우스톤 캠핑여행3] The Lower Falls > Norris Geyser Basin > Old Faithful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6. 26. 16:00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Yellowstone 국립공원을 탐방하였다. 캠핑카로 하는 여행이었기에 하루에 많은 곳을 다니기는 쉽지 않았고 안타깝게도 날씨도 오락가락하여 트레일도 마음껏 다니지 못하였다. 뭐 이런 것도 여행의 묘미라고 하면 묘미니..ㅎㅎ 1. The Lower Falls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날도 날씨가 상당히 좋지 않았다. 계속 비가 내렸는데 우리는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렸다. 빗발이 좀 그쳐 그제야 감상하게 된 The Lower Falls!! 어떻게 보면 그냥 계곡인데 그 웅장한 모습에 다들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날씨만 제외하고는 정말 괜찮은 시작이었다. 2. Norris Geyser 자 이제 진짜 유황온천들을 즐기러 가볼까! 유명한 곳 위주로 다녔는데 그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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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옐로우스톤 캠핑여행2] Grand Teton National Park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6. 23. 16:00
하루를 온전히 캠핑을 위한 준비와 국립공원 근처로의 이동에 소비하고, 정말 열악한 캠핑장에서 숙면을 마쳤다. 그리고 우리가 찾은 첫 방문지는 바로 Grand Teton National Park다. 절경을 감상하기에는 케이블카만한 것이 없을 것 같아 1인당 35불 가량하는 Aerial tram을 미리 예약하였었다. 뭔가 쾌청하지 못한 하늘. 그래도 공기는 정말 상쾌했던 것 같다. 하늘이 맑진 않았으나 그래도 하늘길에 오를 생각을 하니 한껏 설레었다. 그런데 올라가다 보니 날씨가 귀신같이 맑아졌다. 벌써 4년 전의 기억이라 가물가물하지만...ㅎㅎ 그리고 도착!! 해발 몇 미터였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날씨가 정말 꽤나 쌀쌀했다. 한여름에 바라보는 설경이라..ㅎㅎ 크리스마스에 수영복을 입고 해수욕을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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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옐로우스톤 캠핑여행1] Salt Lake city 와 Bonneville Salt Flats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6. 20. 16:00
다들 교수님 몰래 떠나는 여행이었기에 (아닌가 나만 몰래 간거였나..ㅋㅋ) 일정을 정말 타이트하게 짰다. 나름 큰 크기의 내 차(소나타)를 몰고 새벽 1시 30분에 출발하여 시카고 오헤어 공항으로 가는 여정이었는데..ㅋㅋㅋ 나름 재밌었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매우 살짝 눈을 붙이니 Salt Lake City에 도착하였다! 몰몬교의 성지!! 그래도 한국에서라면 방문하기 쉽지 않은 도시를 왔으니 이 도시에서의 여정을 편안하게 즐기고자 차를 렌트하였다. 일단은 우리 숙소로 궈궈! 숙소는 내 호텔 티어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메리어트로 잡았고, 가격도 나름 나쁘지 않았던 Sheraton Salt Lake City로 정했다. 1. Sheraton Salt Lake City Hotel 도착하자마자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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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옐로우스톤 캠핑여행0] 여행의 계획 및 최종 경비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6. 13. 15:00
대코로나 시대가 올해 안에 끝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감돌고 있다. 나는 그저께 얀센 백신 접종을 받았고, 다음 날 조금 피곤하고 두통이 살짝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아프거나 하진 않았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다는 증빙 서류도 발급되었다. 엄마와 아빠도 무사히 AZ 1차 접종을 마쳤고 동생도 내일모레면 얀센 백신을 접종받는다. 지긋지긋한 마스크에서 벗어나게 될 순간을 꿈꾸며, 곧 다가올 해외여행의 자유를 고대하겠다는 측면에서, 나의 유학 생활에서 나름 하이라이트였던 옐로우스톤 캠핑 여행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총 5명의 윈필드 패밀리가 모여 여행 일정을 짰었는데, 역시나 똑똑하고 정리잘하는 애들만 모아놔서 인지.. 정말 기가 막히게 일을 잘했다. 일단 여행의 컨셉은 RV 카를 빌려하는 캠핑 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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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대성당 - 레이먼드 카버이것저것 읽어보기 2021. 5. 23. 16:17
레이먼드 카버. 그의 이름을 알게 된 건 대략 2-3년 전 즈음. 미국에서 쓸쓸한 유학생활을 하며 답답한 레이저 방에 갇힌 채 끊임없이 데이터를 찍어내야 했을 때, 그나마 나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것이 빨간 책방이라는 팟캐스트였다. 레이먼드 카버라는 존재는 이 빨간 책방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팟캐스트에서 소개된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호감이 가고 재밌어 보여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미치도록 샘솟았다. 마침 나의 부족한 영어 실력에 진절머리가 나던 터라, 영어 공부라는 좋은 핑계로 Raymond Carver의 Cathedral을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무려 원서로 읽기로 하였다. 영어로 읽었음에도 느껴졌던 그 전율이란... 시간이 흘러 나는 지금 한국에 돌아와 있다.유학 생활은 끝을 맺게 되었지만 내 삶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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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도쿄가족여행4] 도쿄의 관광지 3: 오다이바, 오오에도 온천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5. 23. 16:01
생각해보니 도쿄 가족 여행기를 마무리 짓지 않고 있었다. 하하.. 이것 참.. 별 내용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완결을 내는 게 좋을 것 같아 오늘에서야 부랴부랴 작성해본다. 오다이바를 도쿄 여행의 마지막 여정지로 고른 이유는 힐튼 포인트를 유용하게 쓸만한 호텔이기도 하였고, 도쿄 근처의 가장 가까운 온천이 오다이바에 있어서였다. 결과적으로 꽤나 괜찮은 선택이었다!! 오다이바로 가는 루트를 여러 방로로 검색해 봤으나 결국 지하철을 타고 심바시 역까지 간다음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로 향했다. 그 당시 유리카모메의 1인 가격은 320엔!! 일본의 대중교통비는 나름 살인적이다. 유리카모메는 서울의 경전철이나 부산의 4호선과 같이 무인으로 운영되는 노선이었다. 앞좌석에서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오다이바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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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 개꿈주저리 주저리 2021. 5. 19. 16:52
새벽 이른 시간에 잠이 깼다. 대충 4시 정도에 깰 때는 있었는데 오늘은 2시간도 채 자지 못하고 새벽 1시에 눈이 떠졌다. 잠이 깨고 나니 그 전 못다한 걱정들이 하나둘 떠오른다. 밤의 시간은 나를 망상에 사로잡히게 한다. 그 망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어지고 영화화되어 나를 더욱 잠 못 이루게 한다. 이런 나 자신이 너무 싫다. 한심하다. 그렇게 또 나 자신에 대해 한탄하며 침체된다. 잠은 벌써 저 멀리 달아나버렸다. 한 3시간을 뒤척이다 보니 벌써 새벽 4시였다. 그래도 자야 하는데라는 생각에 거실에 나가 찬 바람에 몸을 식혀 보았다. 다행히 효과가 있어서인지 깜빡 잠이 들었다. 꿈이었다. 꿈에 엄마가 나왔다. 그런데 내가 아는 그 엄마의 모습이 아니었다. 엄마의 가슴은 어떠한 수술 과정을 거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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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청평] 청평자연휴양림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5. 13. 16:00
1박 2일의 근교 힐링 여행지를 찾다가 선택하게 된 청평자연휴양림. 월곡에서는 차량 이동 시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도착 가능하다. 호 박사의 도움으로 집 앞에서 편안하게 휴양림까지 이송되었다. 의외로 숙소 예약이 힘들지는 않았다. 아래 링크를 활용하여 예약하면 된다. www.foresttrip.go.kr/pot/rm/fa/selectFcltsArmpListView.do?hmpgId=ID04030007&menuId=002002001#tab2 청평자연휴양림 - 숙박시설 | 가평.청평.휴양림.야유회.연수.나들이.약수터.여행.숲체험.서울근교.산책 가족여행.힐링.카페.산책로.등산.숲체험.수영장 sns 공유 SNS로 공유 프린트 숙박시설 시설명을 클릭하시면 상세내용을 www.foresttrip.go.kr 혹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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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경주] 감은사지 > 문무대왕릉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5. 5. 16:00
1. 감은사지 동해도 볼 겸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을 들렸다. 죽어서까지 신라를 바다에서 지키겠다며 문무왕의 유언에 따라 화장하여 유해를 대왕암에 안치하였으며 그의 뜻을 기리고자 그의 아들인 신문왕이 세운 절이다. 외딴곳에 탑 2개만 덩그러니 서있다.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가 3층 석탑을 살펴보았다. 막 여행 가이드 분의 설명이 끝난 듯 보였다. 백제의 목조석탑 양식을 답습하여 우리나라 석탑의 기틀을 마련한 작품이라고 한다. 각각 동서 방향으로 놓여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두 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느티나무가 있다고 하여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 그냥 추측컨데 여기쯤이겠지 하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과연 그 느티나무는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2. 경주 문무대왕릉 가까이에 있는 경주문무대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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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경주] 경주쪽샘유적 > 첨성대 > 동궁과월지 > 경주박물관 > 보문호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5. 1. 16:00
경주로의 2박 3일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유홍준 선생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살짝 읽어보며 어떠한 곳들을 방문할지 체크를 해보았었지..ㅎㅎ 1. 경주쪽샘유적 첫날 점심 식사를 마치고 고분 쪽 산책을 하며 황리단길로 돌아가면 좋을 것 같아 걸어보다 발견한 곳이다. 아직도 활발히 문화 유적들이 발굴중인 경주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할까? 체온 체크와 방문일지를 작성하고 들어가니 살짝 안내를 해주셨다. 오늘은 주말이라 발굴하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평일에 방문하면 연구원분들이 발굴 탐사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하셨다. 아마도 뭔가 중대한 유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기에 이렇게 대대적으로 작업하려는 환경을 조성한 지 싶다.. 사실 뭔가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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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힐튼호텔 경주이것저것 해보기 2021. 4. 28. 16:00
힐튼 에스파이어 카드에서 제공하는 리조트 크레딧 250불을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 경주 힐튼에서 1박을 묵게 되었다. 성인 4인 킹베드 2개 룸으로 예약하였고 비용은 대략 26만원정도였다. 주차는 지상주차! 우리는 좀 여유 있게 오후 3시 30분 정도에 도착하였다. 꼼꼼하게 체온 체크를 하도록 동선이 잘 정비되어 있다. 호텔 외관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정돈된 로비! 로비에서 도와준 직원이 웨이팅이 좀 길 수도 있다는 대답을 하였다. 블로그를 보니 코로나 기간 동안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봐서 일단 웨이팅 표를 받고 대기하였다. 로비 앞 좌석은 이미 붐빈 상태라 다빈치 레스토랑을 임시 체크인 대기 룸으로 지정해 놓았다. 편히 앉아서 쉴 수 있었다. 하지만 체크인을 하려고 가니...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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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션] 경주 황리단길 역락재팬션이것저것 해보기 2021. 4. 24. 20:40
이틀 연박을 힐튼에서 머물기에는 자금의 압박도 있었고, 경주하면 황리단길이고 황리단길은 주차가 매우 불편하다는 얘기를 들어 황리단길 인근에 있는 숙소를 물색해 보았다. 그러다 호텔스닷컴에서 찾게 된 역락재펜션. 1박에 성인 4인 9만원 정도로 가격은 괜찮았다. 위치 찾기가 쉽지 않은데 엘제페 쿠바노스라고 적혀 있는 맥주집을 왼편에 두고 가다 보면 큰 간판과 함께 정말 좁은 골목길이 보인다. 겨우 차 한 대 지나갈만한 이 골목을 지나가면... 강아지가 반긴다! ㅎㅎ 토요일 낮이라 그런지 황리단길에 인파와 차들이 어마어마했는데 얼른 숙소에 차를 버려두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한 1시 40분 정도에 도착해서 손님이 아예 없었는데, 나중에 저녁에 보니 거의 만실이었다. 공용 주방에는 정수기와 전자레인지, 일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