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해보기
-
[게스트하우스] 경주: 굿드림 게스트하우스이것저것 해보기 2021. 11. 1. 16:00
경주에서의 1박은 출장비의 도움을 받아 경주 힐튼에서 숙박을 진행하였다. 학회 이후 그래도 하루 정도는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롱디중인 호 박사를 꼬셔 황리단 길 인근에서 1박을 더 진행하기로 하였다. 어차피 남자 2명인데 저렴한 숙소도 괜찮을 것 같아 검색하여 찾은 게스트 하우스는 바로 굿드림 게스트하우스!! 보문단지에서 숙소 근처까지는 박 형이 도와주었다. 깔끔한 건물 외관에 안심이었다. 우리가 예약했을 당시 하루에 5만원 정도 수준이었으니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 로비에는 이렇게 공유 주방이..~! 아침에 여러가지 무료 식사 거리를 제공해 준다고 적혀 있었다. 로비에는 과하게 친절한 사장님이 이것저것 물어보면 잘 설명해주셨다. 호 박사는 경주의 여기저기는 장 석사와 함께 가고 싶다고 하여 나는 ..
-
[병원기] 부산 건강관리협회 독감예방접종이것저것 해보기 2021. 10. 4. 16:00
우리 가족은 매년 빠지지 않고 독감 예방접종을 맞아오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우리 가족은 사실 코로나 백신 접종에도 크게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 접종을 서슴없이 하기도 했고 말이다. 독감 예방 접종은 보건소에서도 맞을 수 있으나 우리 나이대의 경우 일반 의료원을 가야 하는 것 같았고, 일반 의료원 중에서는 건강관리협회가 가장 저렴했다. 원래는 동대문구 건강관리협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해왔는데, 이번에는 마침 독감 예방접종 시기에 부산에 있기도 하고, 우리 동네 근처에 건강관리협회가 있어 겸사겸사 브런치를 먹고 이곳에 방문했다. 생각보다 넓은 주차장이 시외버스 정류장 쪽에 위치하고 있다. 독감예방접종이라고 하니 편한 지상 주차장에 주차를 하라고 하셨다. 아마 그렇게 대기 시간이 길지 않은가 보다. 예방접..
-
[팬션] 여수 정현펜션이것저것 해보기 2021. 9. 30. 16:00
갑작스럽게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끼리 여수 여행을 떠났다. 숙박비에 굳이 큰돈을 쓰고 싶지 않아 적당히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괜찮은 곳을 찾다 보니 나온 정현펜션! 이름은 펜션이지만 뭐 그냥 모텔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이다..ㅋ 주차는 도로에 해도 되고 펜션 왼쪽편 공터에 주차해도 괜찮다. 우리가 묵은 곳은 501호! 침실 원룸형 1박에 8.5만원이었는데 총 4인이 이용해 1박에 10.5만원이었다. 엘리베이터는 큼지막하게 괜찮았다. 리모델링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듯!! 현관 왼편에 욕실 겸 화장실이 있다. 욕실 크기는 적당한 편이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치약이 비치되어 있다. 방은 대략 6평 정도 되어 보였다. 티비는 스마트 티비가 아니어서.. 좀 불편..
-
[호텔] 힐튼호텔 경주이것저것 해보기 2021. 4. 28. 16:00
힐튼 에스파이어 카드에서 제공하는 리조트 크레딧 250불을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 경주 힐튼에서 1박을 묵게 되었다. 성인 4인 킹베드 2개 룸으로 예약하였고 비용은 대략 26만원정도였다. 주차는 지상주차! 우리는 좀 여유 있게 오후 3시 30분 정도에 도착하였다. 꼼꼼하게 체온 체크를 하도록 동선이 잘 정비되어 있다. 호텔 외관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정돈된 로비! 로비에서 도와준 직원이 웨이팅이 좀 길 수도 있다는 대답을 하였다. 블로그를 보니 코로나 기간 동안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봐서 일단 웨이팅 표를 받고 대기하였다. 로비 앞 좌석은 이미 붐빈 상태라 다빈치 레스토랑을 임시 체크인 대기 룸으로 지정해 놓았다. 편히 앉아서 쉴 수 있었다. 하지만 체크인을 하려고 가니... 직원..
-
[팬션] 경주 황리단길 역락재팬션이것저것 해보기 2021. 4. 24. 20:40
이틀 연박을 힐튼에서 머물기에는 자금의 압박도 있었고, 경주하면 황리단길이고 황리단길은 주차가 매우 불편하다는 얘기를 들어 황리단길 인근에 있는 숙소를 물색해 보았다. 그러다 호텔스닷컴에서 찾게 된 역락재펜션. 1박에 성인 4인 9만원 정도로 가격은 괜찮았다. 위치 찾기가 쉽지 않은데 엘제페 쿠바노스라고 적혀 있는 맥주집을 왼편에 두고 가다 보면 큰 간판과 함께 정말 좁은 골목길이 보인다. 겨우 차 한 대 지나갈만한 이 골목을 지나가면... 강아지가 반긴다! ㅎㅎ 토요일 낮이라 그런지 황리단길에 인파와 차들이 어마어마했는데 얼른 숙소에 차를 버려두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한 1시 40분 정도에 도착해서 손님이 아예 없었는데, 나중에 저녁에 보니 거의 만실이었다. 공용 주방에는 정수기와 전자레인지, 일반적인..
-
[호텔]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서울 파르나스 (InterContinental Grand Seoul Parnas)이것저것 해보기 2021. 1. 8. 16:00
코로나로 인해 숙박권이 하나둘 쌓이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계속 수명은 연장해 주고 있지만.. 이걸 언제 쓸 수 있으려나...;; 웃기게도 IHG에서는 올해 만료 예정인 숙박권을 내년 8월까지로 연장해주면서 구 숙박권은 그대로 두고 새 숙박권을 하나 더 발행하는 묘한 대책을 내놓았다. 덕분에 숙박권이 2개가 생겨버렸고.. 그렇다면 이 숙박권을 어떻게든 써야겠지? ㅋㅋㅋ 그냥 혼자서 조용히 호텔에서 쉬다 올 생각으로 평일 휴가를 내고 다녀왔다. 세상은 코로나로 시간이 멈춘 것 같지만 그래도 연말 느낌이 물씬 나는 호텔이었다. 게다가 아름다운 포토스팟...!!! 불행하게도 혼자서 셀카 밖에 찍을 수 없는 신세였다.... 친구들이랑도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으니.. ㅠㅠㅠㅠ 하긴 코로나 시국에 혼자 사는 나니까 ..
-
[호텔] 알로프트 서울 명동 (Aloft Seoul Myeong-dong)이것저것 해보기 2020. 12. 1. 14:00
내년도에도 메리어트 티어를 유지하기 위해서 1박이 모자란 상황이었다. 고심 끝에 저렴한 인근 호텔에서 1박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가장 저렴한 곳은 인사동의 Moxy였으나 10,000원 차이라면 조식까지 즐길 수 있는 곳 + 욕조에서 때를 밀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알로프트 명동이 선택되었다. 알로프트 명동은 4호선 명동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 정도에 위치해 있다. 나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 한 5분 정도 걸어 내려왔다. 욕조가 있는 방을 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저층밖에 없다고 하였다. 뷰가 무슨 상관이야 하며 받은 호수는 303호.. 객실 중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층이었다. 뭐 그래도 목욕탕도 못 가니까 욕조라도 있는게 낫지라는 생각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가격도 1박에 76,000원 정도..
-
[호텔]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점이것저것 해보기 2020. 10. 16. 16:00
코로나로 인해 저축되어 있던 숙박권을 이 곳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사용하였다. 2방을 예약했고 로비 직원분이 두 방 모두 클럽층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다. 조식은 까밀리아 뷔페에서 즐기면 되고 2층의 웨스틴 클럽에서도 스낵과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수영장과 사우나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 1. 룸 부모님이 양보를 해주셔서 나와 동생이 오션뷰 쪽에 자리를 잡았다. 먼저 부모님이 계셨던 정원뷰인 942호!!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욕실이 있었다. 좁긴했다. 작은 욕조.. 방은 뭐 그냥 적당한 크기..! 의외로 뷰가 나쁘지 않았다. 멀리 광안대교도 보이고 마린시티도 한눈에 보이고 말이다. 이건 밤에 찍어본 야경~! 야경은 여기가 더 멋있는 듯하다. 다음으로 우리가 머물렀던 오션뷰 룸 927호! 하도 바..
-
[호텔] 부산 힐튼이것저것 해보기 2020. 10. 11. 15:11
Hilton Aspire 카드는 연회비는 무려 450불에 달하지만 그 혜택은 쏠쏠하다. 일단 250불 상당의 항공크레딧이 주어지고 또 250불 정도 힐튼 리조트 크레딧을 준다. 게다가 주말에 1박 숙박이 가능한 숙박권까지! 잘 사용하기만 하면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뽑아 먹을 수 있다. 물론 꽤나 신경을 써야 하긴 하지만..ㅎㅎ 이 정도 신경 쓰는 거야 별 것도 아니었지.. 그런데.. Covid-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이 혜택들을 이용하기가 너무나도 어려워졌다. 그나마 한국의 사정이 나아지기도 했고, 당분간 이 호텔 숙박권들을 쓸 수 없을 것만 같은 생각들이 들어 모아놨던 숙박권들을 이용해 가족 여행을 기획해 보았다. 그 첫 시작지가 바로 부산 힐튼이었다. 용궁사에 들렀다 그냥 산책만 하고 갔던 이 호텔에..
-
[체험] 부분일식(20. 6. 21.) & 개기일식 (17. 8. 21.)이것저것 해보기 2020. 6. 21. 22:02
올해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부분일식이 오후 3시 53분경에 시작되었다. 마침 결혼식을 다녀왔다가 막 집에 들어오는 길이기도 하여 잠시 집에서 휴식을 취한 후 부분일식이 최대가 된다고 하는 5시 정도에 밖으로 나가 관찰해 볼까 생각하고 있었다. 일식(日蝕)이란 말 그대로 해가 먹히는 현상이다. 먹는 대상은 바로 달! 아니 달보다 400배나 큰 태양이 어떻게 달에게 먹힌다는 거지? 단체 사진을 찍을 때를 생각해보자. 카메라 렌즈 대비 친구들보다 조금 더 멀리 떨어져 있으면 얼굴이 더 작게 나오지 않던가.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약 1억 5000만 km 정도이고 달과 지구의 거리는 약 40만 km 정도로 약 400배 정도 태양이 멀리 떨어져 있기에 태양이나 달이나 지구 위에서 보면 크기가 엇 비슷하게 보인다..
-
[체험] 위례 나들이이것저것 해보기 2020. 6. 7. 09:00
나에게는 2005년 9월 23일에 만든 청약저축 통장이 있다. 그러니까 내가 대학교 2학년 때 만든 셈이다. 지금은 종합 청약 통장이 생겨버렸지만 그 당시에는 공공 주택을 지원할 수 있는 청약저축과 민영 주택을 지원할 수 있는 청약적금으로 나뉘어 있었다. 청약저축은 추후 청약적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나 청약적금은 저축으로 전환할 수 없다는 얘기에 은행원분이 청약저축을 권유하기도 하였고, 한 달에 불입할 수 있는 금액도 1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기에 정기적금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넣기에 좋아 그렇게 청약저축을 시작하였고 이제 그 청약 통장을 만든 지 대략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3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넘어서도록 서울에 집 하나 마련하지 못한 가련한 신세.. 게다가 근 3-4년간 급등해버린 서울의 집값에 나..
-
[호텔] The Charter Seattle Curio Collection By Hilton & Kimpton Alexis hotel @ Seattle이것저것 해보기 2019. 5. 19. 20:59
시애틀의 어마무시한 호텔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힐튼 주말 숙박권과 IHG free night 숙박권을 사용해 각 1박씩 고오급 호텔을 찾아 예약을 해 보았다. 사실 최고급 호텔이라고 하기는 힘든 호텔들이지만 그 시기에 가장 숙박비가 비싸면서도 괜찮은 호텔들을 선정해 묵어보았다. 1. The Charter Seattle Curio Collection By Hilton Seattle 공항에서 Light link rail을 타고 Westlake에서 내리면, 도보로 2분 이내에 발견할 수 있는 호텔이다. 메이시스 백화점이랑 매우 가깝다!! 지하철 역을 나올때 메이시스 방향으로 나와서 걸어 올라가면 된다!! 발렛을 도와주기 위한 주차요원분과 Charter hotel의 마크가 입구에서 날 맞아주고 있었다. 로비에..
-
[체험] 인천 마티나 라운지 > 시애틀 델타 라운지 > 샌프란시스코 에어프랑스/KLM 라운지 > 대한항공 KE26 (SFO to ICN) 비즈니스(Business) 좌석 체험이것저것 해보기 2019. 5. 19. 18:26
생애 마지막이 될 졸업식을 참석하고자 마일리지로 미국 왕복행 티켓을 발권하였다. 인천에서 시카고 까지는 직항 편을 이코노미 석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었으나 돌아오는 편을 마일리지로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몇 번의 검색 끝에 우연하게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저녁 늦게 출발하여 새벽에 인천에 돌아오는 KE26편의 비즈니스 좌석을 낚아 챌 수 있었다. 모두 Delta 항공의 마일리지로 발권을 하였으며 SFO 에서 ICN으로 가는 항공편 전에 미국 국내선 항공권을 하나 더 붙일 수가 있어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델타 항공편을, 역시나 비즈니스로 붙여서 발권하였다. 이코노미 항공권의 경우 편도 35000 마일리지가 소요되었고, 비즈니스 항공권의 경우 85000마일리지가 소요되었다. 비즈니스를 타는데 어마어마한 ..
-
[체험] JAL 비즈니스 business (JL958, JL10) 타고 부산(PUS)-나리타(NRT)-시카고(ORD) 로!!이것저것 해보기 2019. 3. 16. 13:42
미국에 있으면서 정말 좋았던 점은 바로 카드사의 사인업 보너스!! 카드만 만들면 항공사 마일리지는 10만을 주기도 하고 호텔에서 숙박용으로 사용가능한 포인트도 막 몇만 포인트씩 준다. 물론 3달에 3000불이나 5000불 등 어느 정도의 최소 사용금액이 필요하지만.. 그 당시에는 여러모로 저 스펜딩을 손쉽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독신가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카드를 만들어 미친듯이 포인트를 모았다. 그 결과 미국 여행을 다닐때는 숙박비에 거의 돈을 써보지 않았고, 한국에 들어갈때도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좌석으로 편안하게 다녀보기도 했다. 물론 다 외항사였긴 했지만. 사실 첫 비즈니스 항공권 경험은 2014년 12월에 남미 여행을 갔을때 탔던 United air 비즈니스 자리 였으려나..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