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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교토여행기4] 교토의 식당 3: 우오케야 우 (Gion Uokeya U)이곳저곳 다녀보기 2024. 2. 23. 16:00반응형
조금 부실하게 먹은 아침도 만회하고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의 빡센 일정에서의 체력도 회복할 겸 점심은 기온에서 민물장어 덮밥을 먹기로 결정하였다. 어떤 분이 공유해 준 구글의 My map 정보만을 믿고 이동해서 한참을 찾았더랬지.. 구글에서 다시 검색해 보니 위치가 바뀐 건지.. 여하튼 My map 공유 정보는 확실히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업데이트를 해봐야 하는 것 같다.
힘겹게 찾아 더욱 더 값졌던 우오케야 우!!
신발을 벗고 2층으로 올라가 자리에 앉았다. 조금 애매한 점심시간이었는데 식사를 하다 보니 어느새 우리밖에 남아 있지 않아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원래라면 3인짜리를 시키면 되었는데.. 그냥 다들 많이 먹고 싶다고 하여 우나동 라지 사이즈로 주문해 버렸다...ㅋㅋ
아빠가 Japanese liquor를 먹고 싶다고 하여 주문을 했는데.. 엄마가 따뜻한 물을 마시고 싶다는 주문과 헷갈려 뭔가 묘한 메뉴가 나와버렸다... 하하
테이블에 간장 소스가 비치되어 있어서 양념이 모자라다면 마음껏 부어 먹으면 된다.
후추로 추정되는 녀석..ㅋ
첫 메뉴로 Rolled egg with Eel (1,700 Yen)이 나왔다. 3명이라서 딱 세 등분으로 잘라주신 것 같다.
장어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ㅋㅋ 하지만 뭐 그래도 먹을만하더라. 그것보다는 계란이 훨씬 더 맛있었다고나 할까.
비운의 Japanese liquor (800 Yen)!! 따뜻한 물에 희석되어 나왔다...ㅠㅠㅠ
그리고 우나동이 나왔다!!
Unadon Large (4,900 Yen) 짜잔!!! 양이 진짜 많다. 옆의 장어간 국도 맛있더라.
사실 장어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민물장어는 잔가시도 씹기에 부담감이 없었고 양념도 짭조름한 것이 좋더군..ㅋㅋ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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