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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도-교토여행기2] 교토의 숙소 2: The Chapter Kyoto (더 챕터 교토)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4. 2.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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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에서의 두 번째 숙소는 더 챕터 교토이다. 여러 가지가 아다리가 맞아 방문하게 되었는데, 일단 첫 번째 숙소인 리츠칼튼이랑 가까웠고, 포인트 및 숙박권으로 지내기에도 적당한 곳인 것 같았다. 사실 매일 호텔을 옮겨 다닐까 했지만 그건 너무 체력적으로 손해가 클 것 같아 포기..ㅋㅋㅋ

     

    1. 호텔 내부

    메리어트와 협약을 맺어 체인에 들어가 있는 지역호텔로 보면 되려나.

    드디어 일반적인 호텔의 로비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더 그릴이라는 식당이다. 바로 옆에는 커피머신이 있는데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뭐 특별히 업그레이드를 기대하고 가지는 않아서 주는 대로 방을 받았다. 우리는 503호에 배정되었다.

    리츠칼튼에 있다와서 그런지 숙소가 좁다.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옷장과 잠옷이 있다!! 오잉 잠옷!! ㅋㅋ 리츠칼튼도 유카타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잠옷으로 입을만한 옷을 줘서 챙겨 온 잠옷을 입지 못했는데 여기도 있네!! 세심한 일본 답다. 참고로 이 잠옷은 매일 바꿔주신다!!

    그리고 바로 옆은 화장실!!

    욕실은 나름 작은 목욕탕 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나와 아빠는 1층에 있는 공용욕실을 이용했고 엄마만 이 곳을 애용했다. 환기가 잘 되어서 목욕을 오래 해도 습기도 잘 안 차고 그렇단다.

    그리고 세면대!

    어매니티로 목욕타월이 있다!! ㅋㅋ 1층 공용 욕실에는 타월이 없으니 챙겨서 내려가는 걸 추천한다. 아, 칫솔도 챙겨가자!

    침대는 더블 침대라 한 침대에 두 명이 자도 크게 문제 없는 크기였다!! 굳이 엑스트라 베드를 놓지 않아도 4인이 자기에 문제없는 크기였달까. 참고로 엑스트라 베드는 1개당 4만 원 정도를 받는 것 같더라.

    그리고 이불 위에 이렇게 수면양말이 3켤레가 있었다!! 오 센스!!

    가습기도 있었는데 물을 채웠음에도 물부족 경고 표시등이 뜨며 작동하지 않았다.

    물 3병과 간식!!

    와인컵이랑 물잔 정도는 있었으나 따로 접시는 없었다.

     

    2. 헬스장 및 공용 목욕탕

    1층에는 공용 목욕탕과 헬스장이 있다.

    과연 여기 헬스장은...?

    유산소 운동기구와..

    아령만 있구나..ㅋㅋ 어차피 교토에서는 걷기 운동만 빡세게 할 생각이었으니 뭐..ㅋㅋ

    공용욕실이다. 입구에 목욕 후 마실 수 있는 음료가 비치되어 있다.

    출입 시 객실키를 찍으면 된다. 그리고 입장..! 그냥 작은 목욕탕 느낌이다.

    다 있는 것 같은데 없는 게 좀 있었다. 칫솔도 있으면 좋았을 것 같고 바디로션도 있으면 좋았을 텐데..

    정수기가 있어서 물이 모자라면 여기서 떠왔다..ㅋㅋ

    생각보다 인기가 있었는데 저녁에 갔을 때도 사람이 있었고 다음날 새벽 일찍 가니 사람이 없어 열심히 촬영을 해봤다. 그런데 아침 7시가 넘어서니 사람들이 몰려오더라..ㅋㅋㅋ 여하튼 일반 목욕탕 느낌의 샤워실!

    그리고 뜨끈한 온탕이다. 저 너머에 사우나가 있나 해서 나가봤는데..

    창문이 열려 있는 온탕이다. 그래도 찬 바람이 솔솔 불어와 나름 노천탕에 온 느낌이 들더라.

    공용 목욕탕에는 요렇게 세탁실도 있었다. 급하게 빨래를 하기에 요긴할 것 같네.

     

    3. 바 음료

    골드 멤버라 드링크 쿠폰을 얻었다. 1층의 더 그릴에서 마실 수 있는데 애매하게 11:30~18:30 사이에 써야 한단다.. 밤늦게 쓰지 못하는 드링크 쿠폰이라니..ㅠㅠㅠ 저녁 먹으러 나가기 전에 잠깐 들러서 어떠한 메뉴가 주문가능한지 물어봤다.

    이런 메뉴들이 가능하다고 하여 나와 아빠는 짐빔을 주문하였고 엄마는 오렌지 주스를 주문하였다.

    짐빔!!!

    그리고 엄마의 오렌지주스..!! 엄마가 주스가 차갑다며 안 마신다고 해서 짐빔에 섞어 마셨다..ㅋㅋ

     

    4. 마치며

    호텔 위치도 나쁘지 않았고, 전반적인 서비스나 시설도 괜찮았다. 무엇보다도 탕에 담그고 있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공용 목욕탕은 거의 천국 같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엄마도 아침저녁으로 객실에 있는 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나와 아빠도 아침 저녁으로 공용 목욕탕을 이용해서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매우 좋았다. 찾아보니 가격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여러모로 괜찮은 호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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