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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도-교토여행기0] 여행의 기획 및 간사이 PP라운지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4. 2.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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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하게 일이 많아졌다. 뭔가 개인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부담감이 증가하고 있는 느낌이다. 올해는 해외학회를 나가기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긴 연말 연휴도 귀차니즘에 집에서만 쉬어서 아쉬웠었다. 그래서 진짜 급하게 설 연휴를 맞아 일본에라도 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사실 2월과 3월에 만료되는 숙박권들을 써야 한다는 그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ㅋㅋ 목적지는 가까운 나라들 중에 찾아봤고, 숙박권의 효용성과 나의 선호도가 반영되어 최종 종착지는 교토로 결정되었다!! 오사카는 몇 번 가보기도 하였고, 딱히 특색 있는 도시는 아닌 것 같아 이번에는 교토에서만 3박 4일을 보내기로 하고 호텔도 이에 맞춰 찾아보았다. 이제는 뭐 여행 일정 짜는 데는 거의 도가 트여서 그렇게 여행 계획을 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 3주 전에 항공권만 예약하고 일정은 주말 시간 날 때 조금씩 찾아보며 맞춰봤다.

     

    1. 일정표

    대략적인 일정표는 다음과 같다. 계획된 여정대로 움직이기 힘든 경우도 많고 다녀왔을 때 느꼈던 간단한 생각들을 기록하면 좋아서 실제여정이라는 탭도 만들어서 간단하게 작성해둔다.

    날짜 요일 시간 여정 실제여정
    07-Feb 수요일 9:00 부산>오사카  
        9:05 인천>오사카  
        10:30 엄빠 간사이 도착 (WIFI 수령 제1터미널 빌딩 1층 국제선 도착로비 글로벌와이파이카운터)  
        10:55 나 간사이 도착 (하루카 탑승장 가는법: 셔틀 타고 1터미널 이동 후 철도 표시를 따라 간사이공항역!)
    Nippon travel agency E-Ticket이 있는 초록색 기계에 사람이 많다면 바로 맞은편 JR 게이트 아래 흰색 기계가 줄이 짧다)
     
          이코카 카드 구매하기 - 시간이 남으면. 1500엔 정도만 충전해도 충분!  
          하루카 탑승 (12:14, 12:44 타기) 80분 소요 12:14 탑승함..! 대신 지정석은 못 탔지만 한 20분 전에 가서 대기하니 앉는데는 문제 없음.
        14:00 교토역 도착 > 택시타고 리츠칼튼으로 이동 (15000원 예상) 점심을 교토역 3층에 있는 하시다테에서 먹음. 일본 정식인데 다 괜찮음. 무난한 맛..! 그리고 버스로 이동
          (간사이에서 못했다면) 교토역 이코카 카드 구매하기 이코키는 교토에서 구매함
        14:30 숙소 (Ritz Carlton Kyoto) 체크인하기 오후 3시 조금 넘어서 체크인
        15:00 점심?  Suehiro (스시집/교토스타일/걸어갈 수 있음) 11~6pm  
        16:00 숙소 들어와서 구경하고 조금 쉬기 패스
        18:00 Nishiki Market 구경하기 6시부터 닫기 시작하고 8시에는 거의 닫음 니시키 마켓 돌아봄. 6시 정도에 닫는 곳이 많긴하나 그래도 연 곳도 많음. 
          덴푸라 가게 오징어 튀김? 감자빵? 장어계란말이?  
          또는 저녁을 텐동 마키노?? / 아니면 근처 이치란 또는 센노카제 라멘 먹고 니시키로? /돈까스맛집?? 이치란 라멘..!! 30분 안되게 기다림..! 아빠는 잘 못 먹는 듯..
        21:00 숙소 복귀 후 휴식? Or 교토타워?? 숙소 복귀(8시 30분)
          리칼 피에르 에르메 케이크 한 조각에 7000원 정도 피에르 에르메 케이크는 이미 문닫음..ㅠㅠ
             
    08-Feb 목요일 7:00 수영장? 지하 2층에 있고 선베드/사우나/탈의실에 온탕도 있음 수영장은 6시 30분에 연다!
        9:30 체크아웃하고 더 챕터교토에 짐 맡겨두고 이동 오케이!
        10:00 후시미이나리 신사 (지하철 이동 230엔) --> 아침 일찍 갈수록 사람이 없어서 좋단다. 10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꽤 있음. 정상까지는 못 올라가고 중간 nice view 포인트까지는 올라감! 한 30분 걸린듯!
        12:00 청수사 인근 이동 (지하철? 230엔) 근처 식당가기  
          Benkei (라멘/오뎅집) 스마일버거 (미국식 햄버거) 그냥 장어덮밥 집 우오케야 우로 감..! 1인당 6000엔 정도 나옴
        14:00 기요미즈데라(청수사, 1인 400엔) 관광 및 니넨자카 (무료) 관광  > 야사카신사(무료)+ 근처 카페에서 휴식 야사카 신사 부터 다녀옴. 반대로 돌았는데 다 괜찮았음..!
        18:00 저녁 카네쇼(장어덮밥 집?)  옆에 우체국을 도착지로 찍어라. 저녁 예약하고 가야할듯.. 대기 무조건.ㅠ 저녁은 도쿄애에서 갔던 규카츠집! 6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ㅡ의외로 덜 대기 ㅋㅋ
          호텔까지 걸어가도 20분…;; 버스타면 12분.. 애매하다..! 걸어가는 길에 쇼핑? 돈키호테/로손 쇼핑..ㅋ
            목욕
    09-Feb 금요일 6:00 목욕하기 + 일찍 일어나면 헤이안 신궁? (6시 부터 열고 5시에 닫음) 목욕하고 그냥 아침일찍 아라시야마로!
        10:00 아라시야마 이동 (버스 93번, 40분 소요, 230엔) 아라시야마 다리 건너고 치쿠린 탐방
        11:00 스테이크동 Otsuka (예약완료/예약번호8282/3인) 스테이크동 먹음..!
          치쿠린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이모당고?) > 노노미야 신사) X
          텐류지 (정원만 500엔, 안까지 800엔) 텐류지 안까지 다 봄. 안은 너무 바닥이 차가워서 별로임..
          도게츠쿄 건너기 > 배타기 (1500엔, 40분 정도, 날씨나 나무 상태봐서)  
          다시 원래 역 방향으로 올라가야함..ㅠㅠ 이동은 란덴 (250엔)  란덴으로 이동함..!
          료안지 (500엔) >금각사 (500엔) 료안지 의외로 고즈넉하고 나쁘지 않았음. 금각사는 전체적으로 괜찮았음!
          금각사 근처 맛집들?? 아니면 니시키 시장으로 돌아가서 근처 맛집들? 그냥 숙소로 돌아옴
          돌아오면서 마지막 쇼핑?  
             
    10-Feb 토요일 6:00 목욕하기 아침 목욕
        9:00 교토교엔 산책 교토교엔 산책 및 고쇼 등 구경 (2시간)
        11:30 점심 먹기 (야마모토 돈까스??) 교토역으로 이동하여 발권 -> 3인 여권 모두 필요했음 -> 교통카드 반납도 30분 이상 소요됨 -> 이코카 반납 후 코인라커 이용에 문제가 있었음. 동전으로 되는 코인라커는 빈 곳이 거의 없음.. 헤매다가 하나만 넣고 그냥 식당가로 이동함. 점심은 스시노무사시로 갔는데 길 찾는데 엄청 헤매임..ㅠㅠㅠ
        12:30 니죠성 관광  
        15:00 교토역으로 이동 기차 시간 봐서 근처 만두집 (511 호라이만두 2층?)
    https://blog.naver.com/man_jung_2_/221267641011
     
          또는 15:30에 출발하면 1:20 걸려 공항 도착! 플랫폼을 착각해서 2시 30분 기차 놓침. 그래도 하루카는 재발권 없이 자유석에 앉아서 갈수있다! 3시 기차 타고 이동함.
        16:50 공항 도착 / 이코카 반납 (간사이 공항 2층, 라피트 공항급행 열차와 JR 열차 타는 곳 JR ticket office에서 반납하기. 0엔으로 만들어야함..! 아니면 수수료 220엔 붙음) 간사이 공항에서 ANA 라운지는 노스윙에 위치함..! 적당히 먹을게 있었음..!
        19:00 오사카>부산  

     

    2. 경비

    사실 일본에 가는 항공권 가격이 조금 비쌌다.. 1인당 대략 40만 원 정도..ㅠㅠ 나는 인천에서 출발하고 부모님은 부산에서 출발했는데 특별히 부산에서 출발한다고 더 싸거나 그렇지도 않았다. 교통비는 하루카 왕복 3인이 대략 11만 원 정도였고, 그 외의 이동은 모두 버스로만 다녀서 3인이 6만 원 정도로 해결하였다. 먹는 데 주로 집중하였기에 식비가 대략 60만 원 넘게 나온 것 같네. 입장료 등으로도 10만 원 정도를 썼고, 돈키호테나 기념품으로 대략 20만 원 정도 쓴 것 같다. 뭐 3인 성인이 3박 4일 다녀온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숙박비가 안 나간 것도 크겠지?

     

     

    3. 공항 라운지 (간사이 공항 ANA 라운지)

    몰랐는데 부산에도 PP카드로 이용가능한 라운지가 3곳이나 생겼더라. 엄빠는 부산에어 라운지를 먼저 들르셨던 것 같고 그 이후에 스카이허브 라운지도 들렀다. 뭐 두 곳 모두 음식이 괜찮았던 것 같다. 나는 인천 공항의 마티나 라운지를 갔는데.. 생각보다 음식질이 훌륭한지는 모르겠다. 사람만 진짜 엄청나게 많고.. 오히려 한산한 스카이허브가 더 마음에 들었으나 시간이 없어 두 탕은 뛰지 못했다. 한국 라운지는 특별히 사진을 찍진 않았다.

     

    다음으로.. 교토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돌아오는데 우여곡절도 많았고 해서 엄청 지쳐 있었다..ㅋㅋㅋ 게다가 간사이공항이 은근히 복잡하더군. 다행히 우리 탑승 게이트와 라운지는 같은 North wing 구역에 있었다. 본동에서 트램을 타고 이동하여야 하는데 우리 게이트 번호가 또 구석에 숨어 있어서 이 건물이 맞나 한참을 또 헤맸다..ㅠㅠ 여하튼 PP 카드로 이용가능한 라운지 중 그나마 음식 상태가 괜찮다는 ANA 라운지로 향했다. 15번 게이트 맞은편에 보면..

    PP카드가 적혀 있지 않아 살짝 당황했으나 너무 지친 상태라 일단 들어가 봤다.

    직원분이 3명이 들어오니 PP카드가 몇 장 있냐고 물어봤다. 알고 보니 카드 하나당 guest 1명만 데려올 수 있었다. 다행히 엄마에게도 PP카드를 만들어 드려놔서 문제없이 입장 가능했다.. 휴우.. 내부는 상당히 넓고 쾌적했다. 저 앞쪽에도 자리가 많이 있었으나 우리는 음식 근처 자리에 앉았다.

    일단 각종 음료수와 생맥주 장비!!

    음식은 스파게티.. 음 난 그냥 퍼져서 별로였다.

    미트볼이랑 야채조림?? 야채조림 양념이 달달 간간하니 독특하더라.

    기본 차들..!

    오 그리고 술이 한가득이다..ㅋㅋ

    빵류..! 

    아주 괜찮았던 주먹밥과 유부초밥! ㅋㅋㅋ 씹을 건 없는데 맛은 괜찮았다.

    냉장고에 간식거리와 치즈가 있다.

    추가 샌드위치와 샐러드까지..!!

    이상하게 컵라면은 없었지만 간단하게 먹으면서 쉬기에는 충분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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