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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도-교토여행기1] 교토의 숙소 1: 리츠칼튼 교토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4. 2.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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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에서의 첫째 밤은 그 유명한 리츠칼튼 교토에서 머물렀다.

     

    1. 호텔 외관

    교토역에서 식사까지 하고 와서 딱 체크인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양복 입은 신사분이 있는 곳이 주출입구인 것 같다. 들어가면 반갑게 맞아주신다. 바로 매니저님이 오시며 우리 캐리어를 받아 주시고 체크인 매니저에게 인계하였다.

    사진을 찍은 순서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호텔 소개를 위해 임의로 배치해 봤다. 이 길을 따라 내려왔다.

    웅장하진 않지만 진짜 일본스러운 느낌이다.

    출입구를 들어오면 리츠칼튼 교토의 트레이트마크 소나무가 있다..ㅋㅋ

    나중에 나와서도 한 컷! 가모강이 보이는 뷰를 받지는 못했지만..ㅠㅠㅠ

     

    2. 숙소로 가는 길 및 숙소

    자 이제 호텔로 입장해보자. 호텔이 우리가 알던 로비 시스템이 없어서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직원분이 정말 너무 잘 대응해 주신다. 우리 담당 매니저님은 벤야라는 분이셨고 숙소로 안내를 해주시며 숙소 내부에서 체크인이 진행된다. 강뷰는 아니고 정원뷰였고... 245호다. ㅠㅠ 다시 플랫으로 돌아가고 싶구나..

    방은 그래도 큰 편이다.

    체크인을 저 테이블에서 진행했는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으려고 해서 의자에 앉아 진행하라고 말씀드리고 의자에서 같이 진행하였다. 3명으로 예약을 해놔서 그런지 엑스트라 베드를 미리 놔둬 주셨다..!! 무한 감사!! 뷰업글보다도 이런 게 오히려 더 나은 것 같다..ㅋㅋ

    넉넉한 물..!! 아래에는 냉장고가 있다.

    냉장고 옆을 열면 찻잔과 접시가 나온다. 너무 고급스럽다.

    옷장..! 그리고 실내화도 3켤레를 딱 준비해 주셨더라.

    웰컴 선물..!! 

    방마다 비치되어 있는 소나무 분재!

    일본 숙소는 좋은 점이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러 명이서 머무를 때는 이런 구조가 확실히 편리하다.

    욕실 어매니티도 참 기품있는 박스에 들어있다.

    면도기와 칫솔 등등!

    널찍한 욕조!!! 

    어매니티 향이 뭐랄까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한 허브향이어서 오히려 좋았다.

    이건 꼭 써보라고 했던 얼굴비누. 위에 금박이 올라가 있었는데 이미 다 쓰고 찍어서..ㅋㅋㅋ

     

    3. 수영장 및 샤워

    딱 하루 뿐이긴 하지만 수영장이 있는 호텔에 왔으니 수영도 즐겼다. 아침 일찍 일어난 김에 이른 수영을 하러 내려갔다. 수영장과 헬스장은 지하 2층에 있다.

    이런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직원분께 어디를 이용할지 얘기하고 들어가면 된다. 영어가 능숙한 분은 아니셨지만 한국어도 조금 하는 친절한 분이셨다.

    새벽에 왔는데도 한 분이 이용중이셨다..ㅋㅋㅋ 작지만 고급스러운 수영장이었다. 건식 사우나와 스팀 사우나가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마실 음료도 수영장에 비치되어 있어서 너무 편리했다.

    탈의실도 한번 구경해봤다. 확실히 탈의실도 구성이 알차다.

     

    보니까 조그만 욕조가 있어서 여기서 몸을 좀 담그고 와도 좋을 것 같았지만 그냥 객실 내 욕조를 이용했다.

    샤워시설은 살짝 냄새가 나는 곳도 있었으나 뭐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다.

     

    4. 마치며

    딱 하루만의 짧은 여정이었고 호텔의 시설들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해 아쉬운 감은 있었으나, 직원들의 친절도나 호텔의 시설에는 불평을 할 수 없었다고나 할까.. 만약 돈이 좀 더 있어서 여기서 조식도 먹고 식사도 하고 했으면 훨~씬 더 충만한 경험이었겠지만... 뭐 이런 곳에서 자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우리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9시 정도에 이르게 체크아웃을 했는데 매니저분이 우리 매니저였던 벤야가 남긴 선물이라며 요렇게 전달해 주셨다! 편지가 있다고 해서 그냥 프린트된 녀석일 줄 알았는데 세상에 손편지라니... 마지막까지 감동받았다. 게다가 저 과자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언젠가... 돈을 많이 벌어서 이런 곳을 내 돈 내고 편하게 올 수 있으면 좋겠구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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