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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교토여행기2] 교토의 식당 1: 하시타테 (Donburi and Noodle Restaurant Hashitate)이곳저곳 다녀보기 2024. 2. 20. 16:00반응형
12:20에 출발하는 하루카를 타고 교토에 도착했다. 교토역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붐비는 곳이었다. 서울역도 복잡하긴 한데 이곳은 뭔가 입구도 말도 안 되게 많고 어디로 가야 뭐가 나온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다.. 특히 돌아오는 날 진짜 고생을 많이 했지..ㅎ 여하튼 오후 1시 40분 정도에 교토역에 도착했는데 숙소로 바로 가기보다는 교토역 안에도 맛집이 있다고 하여 거기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숙소로 체크인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곳은 바로 하시타테라는 일본음식점..! 아래 구글 지도를 잘 보자 이세탄 백화점 내부가 아닌 이세탄 백화점 뒤쪽의 별관으로 올라가면 된다.
일단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자. 그리고 왼쪽으로 가다보면 이세탄 백화점이 나오는데 거기로 들어가지 말고 한 번 더 왼쪽으로 돌아 별관 방향으로 간다..! 그러면 뭔가 에스컬레이터가 하나 더 보이는데 그걸 타고 올라가면 식당가가 나온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하시타테에 입장하게 되었다!! 키오스크에서 대기번호를 받으면 된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앉았다.
일본어 메뉴판이 더 멋스러웠으나 나는 영어 메뉴판만 찍었다..ㅋㅋ
메뉴 가격이 대략 2만원~3만원 선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아빠가 고등어 봉초밥 Mackerel sushi (1,980 Yen)을 드시겠다고 하더라.
아빠가 드시는 걸 살짝 떼어서 먹어봤는데.. 흠.. 나한테는 여전히 비렸다..ㅠㅠ 엄마도 마찬가지.. 아빠는 맛있었다고 하더군.
내가 먹고 싶었지만 엄마가 먹고 싶다고 하여 엄마 메뉴로 주문한 Seasonal recommend / Deep fried duck (2,860 Yen)! 오리고기 튀김과 소바가 세트로 나온다.
오리고기 튀김 녀석.. 맛이 좋다..!
저 소스에 들어있는 검은 알갱이가 방아 같은 느낌을 주는 녀석이었다. 화한 것이 내 입맛에는 좋더군 ㅋㅋ 참고로 오리 고기 튀김 말고도 저 국수 육수도 좋더라.
나는 가게 이름을 건 메뉴인 Hashitate set (2,112 Yen) 를 주문하였다. 된장에 간이 잘 된 스시가 나온다.
잘 먹고 나서 이렇게 오차츠케로도 먹으면 되는데 나는 그냥 먹는게 맛있더라..ㅋㅋ
연잎에 쌓여져 있는 것이 무엇인가 했는데 모찌같았다. 하지만 달기만 하지 않고 짭조름한데 단 맛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흐음..ㅋㅋ
그래도 교토에서의 첫 끼니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 다행이었다..ㅋㅋㅋ 교토역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면 나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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