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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도-제주도 2] 천지연폭포 > 솔오름 > 금능해수욕장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3. 6.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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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제주도는 다들 많이 오긴 해서 이번에는 그냥 가는 길 따라 내키는 대로 일정을 짜보았다.

     

    1. 천지연폭포

    저녁을 먹고 바로 숙소에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 천지연 폭포가 야간개장을 한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다.

    어른은 1인당 2,000원이다. 내가 부모님이랑 온걸 봐서 그런지 매표 직원분이 혹시 65세 이상인 분이 있냐고... 엄마는 아쉽게도 내년도에 65세가 되시기에 해당은 되지 않았고 아빠는 해당이 되어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 오호, 이런 게 노인복지구만..!

    어두워서 이정표가 잘 보이진 않지만 그냥 잘 따라가면 되더라.

    약간 으시시한 느낌의 하루방들...ㅋㅋ

    여기 검표소에서 표를 보여드리면 된다. 아빠는 표를 살 때는 신분증이 필요하긴 했는데 들어갈 때는 특별히 신분증을 확인하시진 않더라.

    한 5분 정도 걸어가서 도착한 천지연폭포!!! 시원한 물소리가 좋았다.

    돌아오는 길에는 몇 군데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있더라.

    마지막 돌다리를 건너서 원래의 검표 위치로 복귀했다.

     

    2. 솔오름

    뭔가 산도 한번 타보고 싶어서 경치가 좋다는 솔오름을 올라보기로 했다. 솔오름으로 치면 가기가 어렵다고 동홍동 솔오름 전망대로 찍고 가면 된단다.

    전망대에 도착해서 잠깐 헤매긴 했는데 다행히 친절한 사장님께 여쭤보니 솔오름 올라가려면 저기 건너편에 차들이 즐비한 곳에 주차를 하라고 하셨다. 여하튼 목적지는 솔오름전망대로 찍긴 해도 우리 목적지는 솔오름이니 주위를 잘 살펴보고 저렇게 보이는 장소를 찾으면 된다.

    등산로입구다.

    왜인지는 모르나 이렇게 미로처럼 입구가 설계되어 있다... 뭐지... 곰이라도 나오나..?

    솔오름 정상까지 1,460m란다. 성인 남자라면 20-30 분만에 완주 가능할 것 같다. 우린 엄마가 좀 힘들어해서 한 40분은 걸린 것 같다.

    처음에는 이렇게 난이도가 쉬운 길만 나온다.

    그리고 울창한 침엽수림을 지났다..

    그리고 갈림길...! 대체로 사람들이 A코스로 올라가서 우리도 A코스로 갔다. 내려올 때는 솔오름 정상이라고 표시된 코스로 내려왔는데 확실히 저기가 더 가파르고 위험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한 20분 정도 오르니 정상에 도착했다.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나름 서귀포시내도 내려다보이긴 하는데... 그러게 감흥이 어마어마하진 않더라..ㅋㅋㅋㅋ

     

    3. 금능 해수욕장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금능 해수욕장을 들렀다.

    생각보다 물도 맑고 한산한 해변가였다.

    날씨가 좀 흐리긴했어도 바닷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편안해지더라.

    와 이렇게 캠핑장이 있더라. 엄마는 저기서 자면 추울 것 같은데라는 소리를 하셨다.

    살짝 산책을 해보았다.

    조금 더 올라가면 협재해수욕장하고 연결되어 있는 듯했다.

    제주 시내에서 여기저기 갈 곳이 많아 잠깐 산책만 하고 바로 제주시내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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