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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도-샌프란시스코 5] 나파밸리 Far Niente Winery 와 맛집 Pizzeria Tra Vigne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3. 5.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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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석사님의 배려로 나파 밸리를 다시금 찾게 되었다. 이 날도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았고 차도 별로 막히지 않았다..ㅎㅎ 지난번에 왔을 때는 와이너리 3군데 정도를 다녔었는데 이 날은 와이너리 역사 투어도 함께 할 계획이어서 그런 타이트한 일정을 짜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여하튼 장 석사가 어마어마하게 고민하여 고른 이날의 와이너리는 바로..

     

    1. Far Nitente Winery

    파 니엔테는 고소영/장동건 커플의 결혼식 때 사용한 와인 브랜드라고 한다. 찾아보니 Far Niente가 '아무 걱정없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 오호...!! 건배사 하기에 좋겠구먼.

     

     

    투어 예정 시간보다 한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주차를 하니 친절한 직원분이 예약 확인을 하고는 환영 드링크를 한잔씩 주더라..ㅋㅋㅋ 굿굿.. 장 석사의 말처럼 조경이 진짜 아름다운 곳이었다.

    튤립 철이라 그런지 아름답게 펴있는 튤립들...ㅋㅋㅋ 

    요런 풍경이 한가득이다.. 사실 더 공유하고 싶지만 다 인물사진들이라.. 좀 그렇구만..ㅋㅋ

    곧이어 와이너리 역사 투어가 시작되었다. 엄청 쾌활하고 친절한 직원분이 나오시며 우리를 맞아주셨다. 장 석사 얘기로는 이게 복불복인데 오늘은 열정적인 분이 가이드로 오셔서 재밌을 거라고 했는데 전해지는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힘들긴 했지만 정말 와이너리를 사랑하는 분인 것 같았다.

    잠깐 기다리며 슬쩍 살펴본 올드카 전시장... 이 와이너리 주인의 취미로 추정되는데.. 부럽다...ㅋㅋㅋ 얼마나 돈이 많으면...ㅋㅋㅋ

    뭔가 역사에 대한 얘기를 잔뜩 해주셨는데 솔직히 하나도 기억이 안 나네...ㅋㅋㅋㅋ

    그렇게 와인 제조실을 견학을 하며 여러 설명들을 들었다.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설비 시설들..ㅎㅎ

    그리고 이곳에서 만들고 있는 디저트 와인인 Dolce!! Dolce는 저온 숙성하면 할수록 그 색과 맛이 바뀐다는 얘기에 혹해서 우리 모두 한 병씩 사버렸지..ㅋㅋㅋ

     

    초기 빈티지 모델들...!

    이제 본격적인 와인 시음!! 시음장도 진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전시된 와인..! 지금 보니 라벨이 예쁘긴 하다. 이 라벨로 오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쳐왔다고 얘기했던 것 같다..ㅋㅋ

    아래와 같이 총 5잔의 와인을 마시게 되었다.

    와인과 함께 먹을 스낵..!

    아니 근데 곁다리로 나온 치즈들이 어찌나 맛있던지..ㅋㅋㅋㅋㅋ

    시음을 마치고 3명이서 무려 6병을 구매하고 귀환..ㅋㅋㅋ 아저씨가 설명을 워낙 잘하셔서 훅 넘어간 것 같다..ㅋㅋ 이렇게 6병을 사서 장 석사의 멤버십도 연장이 될 수도 있다던데 과연 잘 되었을지..ㅋㅋ 

     

    2. Pizzeria Tra Vigne

    그리고 장 석사의 추천 식당에서 점심을 하였다.

     

     

    Pizzeria인데 평일 대낮에도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이었다. 실내석도 좋았지만 야외에서 먹고 싶어서 야외로 고집..ㅋㅋ

    전체 메뉴판은 안 찍었고 우리가 먹은 거 위주로 찍어봤다.

    다들 폰을 열심히 보고 있구만..ㅋㅋ 플레이트는 평범...ㅋㅋ

    장 석사가 대 추천한 Mozzarella "al Minuto" ($15.95)!!!! 나름 퍼포먼스가 있단다.. 잘 구워진 바게트빵과 생모짜렐라가 나온다.

    그걸 둠칫둠칫 썰어서 빵 위에 척척 올려주시고 올리브 오일로 마무리..!!

    아니 근데 여기 치즈 진짜 충격적으로 맛있었다. 우유 특유의 맛이 아예 안 나고 그냥 진짜 고소함 그 자체라고나 할까... 미국에서 행복하게 자란 젖소에서 나온 우유로 만들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 정도 퀄리티에 저 가격이면 가성비가 좋은 것 같기도 하네..ㅋ

    역시나 장 석사의 추천 메뉴 Funghi Pizza ($21.95)!! 트러플 향이 가득한 버섯 피자였다. 묘하게 불량한 듯하면서도 버섯이라서 건강할 것 같은 느낌의 복잡한 느낌이었다..ㅋㅋ

    마지막으로 안 시켜본 파스타 중에서 골라본 Nonna's Spaghetti & Meatballs ($16.95)!! 그런데 저 미트볼이 너무 뻑뻑한 고깃살로만 채워져 있어서 육향도 강하고 뭔가 먹기 불편했다고나 할까.. 가장 아쉬웠던 메뉴였다.

    이렇게 먹고 다음 와이너리를 가볼까 했으나 과도한 음주는 위험할 수도 있기에 포기하고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가보고 싶었던 UCB도 방문하였지..ㅋㅋ 남의 학교라 자세히 쓰긴 그렇고 생각보다 캠퍼스가 작아서 아쉽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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