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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도-샌프란시스코 4] 샌프란시스코의 맛집들 2탄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3. 5.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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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저녁에 방문했던 레스토랑들이다...ㅎㅎ 대체로 가격대가 좀 나가는 곳들이었다.

     

    1. Barbara Pinseria & Cocktail Bar

    원래는 그 유명한 Sotto Mare를 가려고 했었는데 easter day라 영업을 하지 않더라..ㅠㅠ 그런데 그 옆집도 대기가 어마어마해서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곳 중에 평이 괜찮은 식당으로 골라 들어갔다.

     

     

    이 추운 날씨에도 바깥에서 드시는 분들이 있긴 하다..ㅎㅎ

    가격대가 그래도 비싼 편이다...

    아마 다들 칵테일을 하나씩 주문했던 것 같다.. 뭐가 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칵테일이 다 예쁘긴 했다..ㅋㅋㅋ 팁 포함하면 한 잔에 2만 원 수준이네...ㄷㄷㄷ

    피자는 아마 San Francisco ($21.00)를 주문했던 것 같다. 화덕에 구운 맛 좋은 피자였다.

    Frittura Di Calamari & Gamberi ($26.00)! 가격이 비쌌는데 생각보다 풍성하게 나왔다. 맛도 짭조름한 것이 내가 예상했던 그 맛이었다..ㅋㅋ

    아마 이건 Tagliatelle Bolognese ($22.00)로 추정된다. 역시나 무난한 맛이었다.

    첫 저녁이라 그런지 엄청 기억에 남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ㅋㅋ 솔직히 술 마시러 간 거라..ㅋㅋ 

     

    2. Foreign Cinema

    장 석사가 가고 싶었던 Foreign Cinema!!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사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치안이 전반적으로 좋은 느낌은 아니어서 동네를 둘러볼 여유는 없었다. 특히 이곳은 저녁 영업만 하는 곳이라.. 더더욱..ㅎㅎ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야외에서 영화를 틀어준다고 해서 꽁꽁 싸매고 야외석으로 안착했다..ㅋㅋㅋ 그래도 나름 히터를 틀어주긴 해서 버틸만했다.

    이런 엣지있는 포스터도 전시되어 있는 곳도 있고 나름 식당 공간을 멋지게 꾸며놓으셨더라.

    메뉴판이다.. 구글 평점으로 보면 가격이 어마어마한데..ㅋㅋㅋ 그 이유가 있다.. 우리는 미국의 양을 생각해서 애피타이저 1개에 메인 3개 정도를 생각해서 주문했는데... 여기는 1인당 애피타이저+메인을 주문해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그런 식당이었다.. 그래서 우리 생각보다는 금액이 적게 나오긴 했다.

    음료는 기억이 안 난다...ㅋㅋ 다들 돌아가서 와인 먹을 생각에 Non-alcoholic 음료를 주문했던 것 같은데...ㅋㅋㅋ 너무 피곤해서 결국 와인은 안 마셨던 걸로..ㅋㅋ

    아마 Saffron risotto galettes ($25.00)이다. 처음에 이게 뭐지 싶었는데 이게 리조또란다.. 위에 너무 풀이 많아서 리조또라는 생각을 못했다.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다. 

    Pacific tuna tadaki ($24.00)로 추정된다...;; 양도 작고 맛도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ㅋㅋ

    Madras Curry Sesame Chicken ($29.00)! 나의 pick이었는데 큼지막하니 먹을 것도 많고 맛도 훌륭했다. 양념도 짬쪼롭한 것이 가장 입맛에 맞는 음식이었다고나 할까. 게다가 가격도 나름 저렴하다.

    Five spice duck breasts ($35.00)! 

    사실 여기는 맛으로 온거기 보다는 분위기 보러 온 식당이라..ㅋㅋ 일찌감치 저녁을 끝내고 영화를 상영해 주길 고대했다.. 그리고 해가 지고 8시에 가까워서야 영화 상영이 시작되었다. 사실 이것보다 덜 어두워졌을 때부터 틀어주긴 했는데...ㅋㅋ 소리는 어디서 들리냐고? 벽 쪽 테이블에 자리마다 스피커가 있긴 했다. 집중해서 보거나 듣는 사람들은 우리 테이블 말고는 없었지만 말이다..ㅋㅋ

     

    3. Daeho Kalbijim & Beef Soup

    아마 나파를 다녀오고 답례 겸 간 식당이다..ㅎㅎ 샌프란시스코에 맛있는 한식집은 없다고 들었는데 여기는 나름 유명한 곳인가 보다.

     

     

    나름 살짝 일찍 도착하긴 했는데 우리가 앉고 나자 금방 대기 손님들이 가득했다. 우리가 먹고 나올 때에는 대기하는 손님들로 인산인해...!!! 게다가 픽업 주문도 엄청나게 많았다.

    우리는 갈비찜 regular ($80.00)에 치즈 토핑 ($5.00)을 추가해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매콤한 음식이라 반가웠다. 미국식 김치 맛이라서 살짝 어색하긴 했으나 예전 미국에서 지냈던 기억을 되새기며 맛있게 먹었다..ㅋㅋ

    짜잔!! 치즈 토핑이 필수인 이유는 바로...

    이렇게 불쇼를 해주신다...ㄷㄷㄷㄷㄷㄷ 와우 이래서 미국애들도 좋아할 만하겠구먼..

    완성!!! 갈비찜 ($85.00)이다...ㅋㅋ

    Spicy 레벨이 1단계였던가 그런 것 같은데 별로 맵지 않고 달짝지근한 맛이 강했다. 고기야 뭐 정말 훌륭했고 양념이 묘하게 당기는 느낌이었다..ㅋㅋ 확실히 외국애들 입맛에 좋을 것 같았고 한국사람들도 먹기에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4. Mensho Tokyo SF

    Davis에서 방문하고 나를 SF까지 무사히 모셔다 준 분들에게 식사도 대접할 겸 가게 된 식당이다.

     

    거의 8시 30분에 가까운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았다...;;

    거의 40분을 대기하여 들어간 식당..ㅋㅋ 신기하게도 메뉴를 핸드폰으로 주문할 수 있었다...ㅎㅎㅎ 구글페이라도 잘 등록해 놔서 다행이지 안 해놨으면 큰일 날뻔했다...

    Blaze Ramen ($17.50)으로 추정된다. 매우 자극적인 맛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ㅎㅎ

    이건 내가 주문한 Tori Paitan Ramen ($16.50)!! 국물이 정말 진했다. 살짝 느끼하긴 했으나 거북함이 드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다...ㅎㅎㅎ 사실 내꺼가 가장 무난하고 맛있었다...ㅋㅋㅋ

    이건 Spicy Lamb Miso Ramen ($18.00)! 확실히 양고기 특유의 향이 강하게 나더라..ㅋㅋ

     

    5. 마치며

    이렇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다녀왔던 식당들에 대한 리뷰를 마친다. 사실 엄청나게 기억에 나는 맛집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아 아쉽긴 하다.. 뭐 그래도 친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만족스러웠다고나 할까.. ㅋㅋ 결국 어디를 가느냐보다는 누구와 있느냐가 중요할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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