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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더 플라자 서울 The Plaza Seoul 프리미어 스위트 투숙기
    이것저것 해보기 2022. 7.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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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역 바로 앞에 자리 잡은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다.. 정말 피치 못할 사정으로 홀로 스테이...ㅋㅋㅋ

    결혼식 때문에는 몇 번 가보긴 했으나 투숙은 처음이다. 교통비 아껴보겠다고 광화문에서 내려서 걸어왔는데 이 정도 발치에서 떨어져서 호텔을 바라보니 훨씬 구도가 좋구만.

    조금 늦은 5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체크인하느라 사람들이 엄청 붐볐다. ㅠㅠ 한 15분 정도 기다린 듯..;;

    은근히 외국인 손님이 많았는데 확실히 외국인 손님을 안내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 환전도 해주는 것 같고..ㅎㅎ 내국인 손님은 재깍재깍! 회원 혜택으로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고, 사우나, 체련장은 무제한 입장 가능하나 수영장은 1박당 딱 1회 입장 가능하단다..ㅠ

    클럽라운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2022.07.30 - [이것저것 해보기] - [호텔] 더 플라자 서울 클럽 라운지

     

    1. 프리미어 스위트 룸

    Suite Night Award로 업그레이드를 받아 Premier suite로 배정받았다. 스위트룸은 시청 뷰가 없다고 미리 안내를 받긴 했다.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있는 드레스룸이 눈에 띄었다. 왜 붉은색 커튼을....ㅋㅋ 중국인들을 겨냥한 건가 싶었다.

    거실이다. 딱 원룸 크기 정도..! ㅋㅋ

    뷰가 뭐 엄청 나쁜 건 아닌 것 같다.

    테이블에는 호텔에 대한 안내가..

    그리고 웰컴 쿠키도.....ㅋㅋ

    무료 물 두병과 커피포트!! 여행객이었다면 커피포트가 진짜 유용한데 말이다. 컵라면으로 가볍게 식사하기도 좋고..ㅋㅋ

    거실과 비슷한 크기의 침실이다. 침실에도 티비가 있다.

    침실 창밖 뷰! ㅋㅋ

    욕실이다. 사우나가 무제한이라 욕조를 딱히 이용하진 않았다.

    샤워실과 세면대 그리고 변기.

    아니 이렇게 고급 제품들을 무료로 주나 싶어 봤더니 유료다. 가격도..ㅋㅋㅋㅋㅋ

    이런 게 무료지!

    어메니티는 Molton Brown이다. 향이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호텔 특유의 그 톡 쏘는 그 향기...ㅋ

     

    2. 사우나

    사우나/피트니스/수영장을 이용하려면 옆 건물로 이동해야 한다. 체크인을 했던 로비 오른편에 나가는 출입문이 있는데 그쪽으로 나가면 보이는 바로 앞 건물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단 16층으로 가면 된다. 

     

    오호 더 벨 스파는 어딘거지.. 같은 곳인 건데 입장 방식이 다른 건가.

    키 카드를 드리면 탈의실 키를 주신다. 어떤 시설 이용할지 미리 얘기를 드리면 된다. 16층에 남자 탈의실 겸 사우나 실이 있어 나름 편하다.

    오른편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하고 탈의실로 입장!

    운동복과 양말도 준비되어 있다!

    사우나 입구 앞! 더 이상은 사진을 찍기 그래서.. 총 2개의 고온탕, 1개의 저온탕이 있었고 건식/습식 사우나가 각 하나씩 있었다. 일반적인 목욕탕 느낌인데 뷰가 확 트여 멋있었다. 남산 타워도 보이고 말이다. 

     

    3. 체련실

    한 층 올라가면 체련실이 나온다. 일단 퍼팅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실내 드라이빙 라운지.. 알고 보니 미리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단다.

    스윙 분석실은 유료 시설이다. 모르고 샷 연습하다가 쫓겨났다. 좀 창피하더라..ㅠㅠ

    체련장 시설은 꽤나 좋은 편인데 엄청나게 많은 손님들이 이용 중이어서 세세하게 찍어보진 못했다.

     

    4. 수영장

    한층 더 올라가면 수영장이다.

    수영장 층에 GX 시설도 있다.

    레인은 총 4개다. 생각보다 아이를 동반한 손님들이 많아 수영을 할 수 있는 레인은 붐비지 않는 편이었다. 오랜만에 수영을 해서 그런지 한 6-7 바퀴만 돌고 쉬었다.

    그런데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뷰도 멋지다.

    바로 앞에 웨스틴 조선도 보인다.

    썬베드에 누워 나름 인스타 갬성샷도 찍어봤다.

    아! 체크인할 때 웰컴 기프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꽤나 옵션이 많았다. 주류로 레드와인 1/2병, 스낵으로 치즈 플래터를 골랐다. 가져와 주실 시간도 지정할 수 있었는데 자리를 비운 상태여서 이렇게 방 안에 잘 두고 나가셨더라..!

     

    5. 마무리

    확실히 좋은 호텔이어서 직원분들의 친절도가 높았다. 전반적으로 호텔이 낡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체크아웃 때 양말도 주고 이것저것 뭔가 많이 챙겨주려는 느낌이 강한 호텔이었다. 저번에 숙박권으로 부모님이 머무실 때 코트야드가 아니라 여기가 예약이 되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싶었다. 확실히 멤버십 티어가 높을 때 열심히 활용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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