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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다락 휴 여수점
    이것저것 해보기 2022. 6.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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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회 참석(?) 겸 여수에 방문했다. 숙박비도 아끼고 돌아가는 동선을 최소화할 겸 KTX 여수엑스포역 바로 앞에 위치한 다락 휴라는 캡슐 호텔을 예약했다. 마침 숙박대전 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 대략 40,000원 초반에 예약할 수 있었다. 학회장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택시비만 14,000원 정도가 나왔다... 허허 여튼 택시 기사님이 여기 호텔인 거 같은데 엑스포 쪽으로 안내한다며 잘 모르시더라. 블로그를 찾아보니 다락 휴 여수점은 여수 엑스포 국제관 D 3층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다락 휴"로 설명드리는 것보다는 여수 엑스포 국제관 D로 가달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자세히 살펴보면 다락 휴 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확실히 찾기 쉽지 않다고 생각되는지 곳곳에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물론 밤에 오면 쉽게 찾지 못할지도...ㅋㅋ

    3층에서 나오니 아까 바깥쪽에서 봤던 그 간판이 눈앞에 보였다.

    짜잔 도착!!

    약간 습한 날씨였는데 그래도 바닷바람이 가까이에 있어서 나름 시원했다.

    그리고 입장..!!

    여기가 조식 겸 라운지 역할을 하는 공간인데 잘 꾸며져 있다.

    사진 촬영도 할 수 있게 잘 꾸며 놓은 것 같다.

    오호 제휴 할인 이벤트도 있구나. 뭐 여수에서 이것저것 즐길 생각이라면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체크인을 하고 방을 안내받았다. 단층 건물인거 같고 왜 다락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바로 라운지가 위치한 층에서 반층 정도 올라가면 객실이 쭈욱 있었다. 마치 다락방을 올라가는 느낌..!!

    나는 오션부 호수를 골랐는데 (그래야 7만원이 넘어 숙박대전 쿠폰을 사용할 수 있었다..), 102호를 배정받았다.

    방 크기는 나쁘지 않다. 고시원을 가본 적은 없고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딱 고시원 느낌이라고나 할까.

    욕실이 확실히 좀 좁은 편이다. 

    침대는 그래도 더블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아무리 연인사이라고 해도 2명이서 자기에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ㅋㅋ

    침대 옆에는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와 에어컨/전등/독서등이 있었다. 아쉽게도 독서등은 작동하지 않았다.

    오션뷰의 정체는...바로... 그냥 아까 봤던 라운지 쪽으로 창이 나 있다는 얘기...!!! 키가 큰 사람이 라운지 쪽에 있으면 내 방이 다 보일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나는 자랑스럽게 블라인드를 걷어 두고 나다녔다. 침대는 나름 폭신폭신 괜찮았고 베개가 살짝 불편했다. 방음은 잘 안될 것 같긴 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조용한 사람들만 묵어서 그런지 딱히 문제가 되진 않았다.

    그리고 조식 시간..!! 토스트에는 치즈 한장과 햄이 하나 들어 있었다.

    발뮤다 토스터에서 3분 정도 바삭하게 구웠다.

     

    쨈과 버터 그리고 수저..

    시리얼도 있었다. 따뜻한 국밥보다는 이런 시리얼 우유 조합도 좋지. 샐러드드레싱은 오리엔탈 드레싱..! 오렌지 주스도 있다.

    생수와 커피머신..!

    그리고 나의 아침!! 토스트 2개에 씨리얼 그리고 샐러드!!

    확실히 바삭 촉촉하게 잘 구워진 토스트였다. 맛있게 녹은 치즈.. 보이는가..!

    좀 일찍 일어나기도 하여 더 빨리 출발하는 기차표를 예약하고 길을 나섰다.

    다락 휴가 위치한 컨벤션 센터를 나오면 바로 보이는 역! 걸어서 진짜 3분 거리다.

    예쁘게 피어있는 국화과 어떤 꽃들..!

    뭐 당일치기 일정이었으나 그래도 충분히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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