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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도-푸꾸옥여행기1] 호텔: Intercontinental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2. 6.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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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꾸옥에서의 첫 번째 숙박지는 인터컨티넨탈 푸꾸옥이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그랩을 이용하였으며 164,000 VND (대략 8,000원) 정도가 나왔다.

     

     

     

    1. 체크인

    호텔에 도착하니 문 앞 로비에서 친절한 직원이 맞아주신다. 역시나 좋은 호텔답게 짐을 받아주고 티켓을 하나 주신다. 배정되는 방으로 알아서 가져다 준단다..허허허허. 물론 팁은 미리 준비를 해야겠지만..ㅎ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로비 공간이다. 푸꾸옥 날씨는 꽤나 습하고 더웠는데 실내에 에어컨디셔닝이 잘 되지 않는 느낌이었다..ㅠㅠ

    체크인을 하는 동안 미지근하지만 아주 달콤한 차를 내어주셨다. 얼음 동동 띄운 아이스티가 마시고 싶었는데... 뭐 그래도 적당한 당분이 기운을 북돋아줬다.

    특이하게도 로비가 있는 공간이 4층이었고 우리가 배정받은 방도 4층이었다. 우연찮게 스윗방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단다.. 과연..?

     

    2.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스위트룸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3423호였다. 3동 건물의 4층에 있는 23호라고 보면 된다. 

    스위트룸답게 크기가 꽤나 크다. 출입문 왼쪽으로 들어서면 욕실과 드레스룸으로 통하는 문이 있다.

    물놀이를 갈 때 유용하게 사용한 가방과 모자!

    안에는 대나무 쪼리도 2켤레가 들어있다.

    드레스룸 너머로 욕실이 보인다.

    오른편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HARNN이라고 하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다. 실제로 용기는 작은데 나무 상자 커버에 넣어놔서 엄청 부피가 커 보이는 거다. 향은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세면대!! 세면대에는 물 2병이 올려져 있었다.

    물티슈와 이런저런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치약을 한통을 주다니...!! ㅋㅋ 요긴하게 사용했다.

    큼지막한 욕조!! 

    욕조 위에는 센스 있게 독서대와 목욕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만한 쪽박(?)이 하나 있다. 

    욕실에서 바라본 방의 전경이다. 더블 싱글룸이었다. 침대는 2인이 자기에는 조금 좁긴 했다.

    반대편에는 냉장고와 핫포트, 커피머신 등이 있었다. 

    탁자 위에 놓여 있는 웰컴기프트, 초콜릿과 과일이다.

    테라스로 나가봤다. 나름 오션뷰다..ㅋㅋ

    햇볕을 감상할 수 있는 소파가 있다. 하지만 그러기엔 날씨가 너무너무 끔찍해...ㅠㅠ 층이 낮아 바다를 온전히 감상하기는 힘들었다. 5층만 되어도 훨씬 뷰가 좋을 것 같다.

     

    3. 호텔 수영장

    이 호텔은 물놀이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이후에 JW 메리어트를 방문했는데 확실히 이곳 수영장이 훨씬 놀기에 좋다.

    호텔의 메인풀로 가봤다. 나름 썬베드가 잘 마련되어 있다.

    인피니티풀 느낌이 낭낭하다. 나중에 조식 먹고 엄빠와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요건 해변가까지 걸어가서 찍은 사진이다.

    프라이빗 비치 상태도 괜찮다. 그러나 이곳은 서향이라 오후에는 햇살이 너무 강해 도저히 그냥 있기는 힘들었다. 게다가 파도는 어찌나 세던지...;; 신기하게도 푸꾸옥 동쪽 해변으로 갔을 때는 파도가 진짜 거의 없었다. 편서풍의 영향 때문인 건지 날씨 때문인 건지;;; 여하튼 신기했다. 

    이번에는 남쪽에 있는 어린이 풀장으로 갔다. 햇볕을 싫어한다면 이 쪽 수영장이 훨씬 그늘이 많아 놀기가 좋다.

    여기는 키즈카페인데 우리는 갈일이 없어서 생략..ㅋ

    의외로 탈만했던 워터슬라이드...ㅋㅋㅋ

    캐비를 생각하면 좀 아쉬운 스케일긴 하지만 물벼락 맞는 재미가 쏠쏠했다.

     

    4. 놀이시설 The HideOut

    하이드 아웃이라는 놀이 시설이 있어 가봤다. 3동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나름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귀엽게 마련되어 있다. 아침 9시 정도부터 열었던 듯.. 우리는 너무 아침 일찍 일어나 가려고 했더니 문이 잠겨 있었다.

    VR 게임도 할 수 있다..ㄷㄷㄷ 해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했다.

    그리고 포켓볼, 체스 등을 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

     

    5. 피트니스

    생각보다 운동시설이 너무 잘 되어 있었다.

    새벽 일찍 가서 좀 어둡다.

    일단 운동기구들이 완전 최신식이었다.

     

     

    무려 인바디를 찍을 수 있는 기계까지 마련되어 있었는데.. 체지방량이 말도 안 되게 나온다. 원래 대략 11kg인데.. 무슨 4.1kg이 나와...ㅋㅋㅋㅋ ㅅㅂ 말도 안 되는 수치지만 기분은 좋아 일단 기록으로 남겨봤다.

     

    6. 호텔 이곳저곳의 풍경

    그냥 호텔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봐도 뷰가 괜찮은 곳이 많다. 3동 건물의 꼭대기층만 가도 뷰가 달라진다. 꼭대기층 난간에서는 이렇게 멋진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메인 풀장의 모습도 나름 보기 좋다.

     

    7. 마치며

    인터컨티넨탈 푸꾸옥은 가격대비 매우 괜찮은 컨디션을 자랑하는 호텔인 것 같다. 특히 멋스럽게 물놀이하기에는 최적의 호텔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뭔가 오래된 느낌을 피할 수는 없어 보였다. 초반에 에어컨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한 2시간 동안 고생을 하기도 하였고, 냉장고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다른 제품으로 교체를 하였으나 여전히 뜨끈 미지근했다. 그래도 최대한 빨리 그리고 친절하게 대응을 하려고 노력해주어 엄청 불만을 가지기도 어려웠다고나 할까..ㅋㅋ 여하튼 호텔 조식당 및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뷰 자체는 너무 훌륭하니 물놀이 위주로 즐길 생각이라면 인터컨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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