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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푸꾸옥여행기0] 코로나 시대의 해외여행: 베트남 푸꾸옥으로이곳저곳 다녀보기 2022. 6. 8. 16:00반응형
코로나 시대 동안 쌓여있던 호텔 숙박권... 이제는 털어야 할 때가 되었다. 서방 국가는 엔데믹으로 간지 오래라 더 이상 숙박권을 연장해줄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런저런 계산 끝에 부모님을 모시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 베트남, 그것도 조금은 생소한 푸꾸옥이라는 도시로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1. 인천공항 비엣젯 항공 및 유심 픽업
현재 인천과 푸꾸옥을 왕복으로 운항하는 직항편은 비엣젯 항공이 유일하다. 게다가 다른 곳 대비 항공권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 결과적으로 푸꾸옥으로 가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나 할까..ㅎㅎ 일단 체크인을 하고 유심 픽업을 하러 갔다.
베트남 8일 유심 (15GB/통화 20분)을 6,900원에 구매하였다. 픽업은 공항 외부로 통하는 8번 출입구 근처 서점에서 가능하다. 나는 네이버 결제가 가능한 마이 리얼 트립에서 했는데 다른 분들은 정말 다양한 곳에서 구매를 진행했더라. 말톡이랑 클룩이 많았던 듯? 그냥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면 되는 것 같다. 참고로 통신사는 비에텔이었고 푸꾸옥에서 문제없이 잘 터졌다.
바로 여기! 나는 뒤편 부터 돌았다가 한 바퀴를 빙 돌았다..ㅠㅠ
코로나 상황이어 현재 일부 게이트만 운영 중이다. 6/8일부터는 인천공항이 24시간 근무체제로 바뀐다고 하니 이건 상황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2. 제1터미널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 당시 오로지 딱 이 곳 스카이허브 라운지만 운영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대략 아침 7시 30분 정도에 입장했는데 이 때도 사람이 많았는데, 나중에 비행기 탑승구로 가려고 나와보니 아예 대기줄까지 있었다...
역시나 인천공항 라운지 답게 음식 퀄리티가 좋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아쉽지만 술은 하지 않았다..ㅋㅋ
맛은 전체적으로 훌륭했다. 아침으로 든든하게 먹고 가기 좋았다고나 할까. 어차피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저가항공 이어 물조차 기대할 수 없다고 하니 여기서 배도 든든히 채우고 물도 한 병씩 챙겨가야 한다.
어마어마한 인파..ㅠㅠ
3. 탑승구로..
저가항공이라 그런지 탑승동으로 또 이동을 해야한다. 넉넉하게 이동 시간을 15분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다.
한산한 인천공항...
저가항공이어 체크인해야 하는 수화물은 다 돈을 받는다. 우리는 큰 캐리어 하나만 수화물로 보내고 나머지는 캐리온이 가능한 백팩에 수납하여 이동했다. 생각보다 꼼꼼하게 무게나 크기 체크를 하지 않았다.
이제 곧 출발이다.
확실히 비행기가 작다.
그리고 듣던대로 좌석도 좁았다..ㅠㅠㅠ 다행이었던 점은 생각보다 탑승객 인원이 많지는 않아 빈 좌석이 꽤 있었다는 거다. 엄마와 아빠는 각자 자리를 잡아 누워가셨고, 나도 나중에는 누워갈 수 있었다.
4. 푸꾸옥 도착
대략 5시 30분의 여정을 끝마치고 푸꾸옥에 도착!! 호텔까지 가는 셔틀을 미리 예약하려다가 생각보다 비용이 비싼 것 같아기도 하고 그랩에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하면 환전도 리조트에서 하면 될 것 같았다. 역시나 설치한 유심은 잘 작동하였고 그랩에 등록된 신용카드로의 결제도 잘 되더라. 한국에서 예약하면 대략 17,000원 정도가 드는 것 같았는데 그랩으로 대략 8,000원에 인터컨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정산 관련 후기에 모든 정보를 다 정리하여 포스팅할 계획이다.
확실히 우기가 시작되어서 날씨가 좋지 않다..ㅠㅠ 날씨도 후덥지근한 것이 정말 좀 짜증이 나긴하더라.. 과연 푸꾸옥에서의 여정은 어떠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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