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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푸꾸옥여행기3] 호텔: JW Marriott 메리어트 푸꾸옥 일반룸 + 기타시설이곳저곳 다녀보기 2022. 6. 14. 16:00반응형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JW 메리어트 푸꾸옥에 머무르면서 우리가 머물렀던 방 이외에도 총 2 곳의 기본방에서 잠시나마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한 번은 우리가 머물렀던 건물이 정전이 된다고 하여 배정받은 방이었고, 비행기 시간 때문에 late check-out을 요청하니 현재 머무르는 곳은 late check-out이 어려우니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쉬다가 나갈 수 있는 그런 여유 방으로 배정받은 방이었다...;; 허허허 역시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 심리가 위축된 상태 + 비수기 콤보가 합쳐져 나온 어마어마한 혜택이 아닐까 싶다. 임시로 배정받은 방은 기본 킹 베드 방이었고, 건물 정전으로 인해 받은 방은 테라스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갈 수 있는 1층, 그리고 late check-out 용도로는 애매한 위치의 2층 방을 받았다.
1. Emerald Bay Room (1 King Bed, Garden View)
정전때 받은 방은 Department of Zoology 건물에 있었다.
배정받은 호수는 1109!!
입구를 들어서니 긴 복도가 나온다.
왼편에는 화장실..! 화장실 느낌은 비슷하다.
그리고 커다란 옷장이다.
옷장 뒤편에는 욕실!! 여기도 세면대는 2개다.
역시 물병과 각종 어매니티들..!
욕조 크기는 비슷한데 수도 방식이 좀 다르다. 기본 방은 벽에서 물이 나온다. 수도 밸브는 세면대 쪽에 위치해 있었다.
넓은 방에 있다오니 뭔가 방이 작아 보인다. 확실히 3명이 쓰기에는 부족해 보이는 크기다.
선반을 뒤져보니 이렇게 냉장고가 숨겨져 있었다. 냉장고가 좀 작다.
1층 테라스를 통해 바로 수영장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나름 안락한 소파도 마련되어 있다. 오션뷰는 아니라 아쉽긴 하다.
Late check-out으로 머문 방은 Department of Agriculture에 위치해 있었다. 역시나 수영장이랑 멀진 않다.
배정받은 방은 2202호!!
방 구성은 완전 동일했다.
확실히 2층이라 여러모로 애매했다. 수영장으로 가기 편한 것도 아니고..ㅎㅎ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다면 이 방에서 3명이 머물렀으려나...ㄷㄷㄷ
뭐 그래도 비행기 시간이 새벽 1시라 12시에 체크아웃하여 그날 저녁 10시까지는 편안하게 숙소에서 쉬고 수영장도 다녀오고 목욕도 하며 편안하게 쉬다 돌아갈 수 있었다.
2. 호텔 수영장 및 개인 해변
이 당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은 2곳이었다. 28번 Sand Pool과 29번 Shell Pool 생각보다 수영장은 인터컨보다는 좋지 않았다. 뭐 그래도 간간히 물놀이하며 쉬기에는 최적이었다고나 할까.
여기가 아마 Sea Shell Pool!
여기는 아마 Sand Pool! 그냥 누워 있으면 마실게 필요하냐며 물도 주시고 타월도 주신다.
수영장에서 노는 것도 좋지만 개인 해변에서 노는 재미도 쏠쏠했다. 동편은 파도가 약해서 뭔가 심심하긴 해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건 해변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 컷..!
개인 해변에서는 패들보트를 무료로 빌려줘서 이것저것 컨셉 사진을 찍기 좋았다. 헐벗고 찍은 사진을 굳이 올리고 싶지는 않아서 일단 생략..ㅋㅋ
해먹도 역시 컨셉 사진 용으로만 이용했다.
이건 아침 일찍 일어나 우리 숙소에서부터 해변가를 걸어가며 찍어봤다. 날씨가 좋지 않아 선명하게 떠오르는 일출을 보진 못했다.
이건 새벽 날씨가 좋아 찍어 본 주위 풍경..ㅎㅎ
3. 체육관 및 부대시설
뭐 그래도 놀러 오긴 했지만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아 열심히 까지는 아니고 근력 운동만 깔짝깔짝 했다. 24시간 오픈되어 있고, 직원이 상주하는 시간 동안에는 문이 열려 있어 키 없이도 출입이 가능했다. 뭐 꼭 필요한 근력 운동 기구들과 유산소 기구들이 있었다.
가운데에는 수건과 정수기가 있다.
나름 구성 자체는 알차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인터컨티넨탈과 비교했을 때보다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러닝머신은 좋았다. 이렇게 유튜브로 침착맨을 보며 달릴 수도 있었으니..ㅋㅋㅋ
체육관 앞에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한 자전거가 있다. 한번 타보려고 했는데.. 그냥 버기만 타고 다녔다..ㅋㅋㅋ 땡볕에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도 하고 말이다..ㅋ
메인 로비 맞은편 Lamarck Lounge로 가면 탁구를 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 봤다. 아무도 없다.. 안내원조차도...ㅋㅋ
요렇게 Table Soccer를 할 수 있는 시설도 있었고..
대망의 탁구대..!! 엄마와 아빠는 내가 운동하러 간 사이 즐겜을 하셨다.
4. 기타 호텔 전경
이곳저곳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다. 새벽에 운동 나갈 때면 버기를 부르지 않고 걸어 다니곤 했는데 은근히 경치가 좋았다. 건물 사이로 보이는 바닷가..!
그리고 축구장??
로비 쪽도 예쁘게 꾸며져 있다.
학교의 상징이라고 해야 하나...ㅋㅋ
정원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야릇한 동상도 만날 수 있다..ㅋㅋㅋ
아마 여기는 미팅룸이 있는 건물이었는데 컨셉에 충실하게 꾸며져 있었다.
여기는 Chemistry Bar 앞 바닷가..!
조식당에서 바라본 바닷가..!
한번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에서 조식당까지 버기로 이동하면서 촬영을 해봤다. 나름 호텔 전경을 즐기기에 괜찮을 것 같다.
5. 액티비티
리조트답게 호텔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풍성했다.
하지만 좀 흥미로워 보이는 것은 대부분 유료였고...ㅋㅋㅋ Bike Tour를 나가기에는 날씨가 너무 더웠다..ㅠㅠ 결국 아무 액티비티도 해보지 못했네...ㅎㅎ
6. 마치며
이렇게 JW Marriott 푸꾸옥에서의 호텔 생활에 대한 기록을 마치고자 한다. 물론 식당에 대한 얘기가 또 포스팅될 예정이지만 전반적인 호텔에서의 일상은 여기까지라고 보면 된다. 여러 가지 편의를 봐주고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하며 반겨준 직원분들 덕에 매우 존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날씨까지 좋았다면 너무 완벽했겠지만 그렇다면 이런 어마어마한 대우는 어려웠겠지..ㅎㅎㅎ 여하튼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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