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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푸꾸옥여행기5] 식당: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Sea Shack / Ink 365이곳저곳 다녀보기 2022. 6. 18. 16:00반응형
이번에는 인터컨티넨탈 푸꾸옥에서 이용한 식당과 바에 대한 간략한 리뷰이다.
1. Sea Shack Restaurant
체크인을 하고 나니 거의 오후 2시가 넘었는데 오전에 공항 라운지에서 먹은 게 전부여서 꽤나 배가 고픈 상태였다. 주위에 나갈까 생각도 했으나 또 이동하려고 생각하니 한 20분은 걸릴 것 같아 찾아보기도 귀찮고 호텔에 있는 식당에서 해결하려고 여기저기 찾아봤다. 애매한 시간대여서 그런지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았고 Sea Shack 식당은 문을 열어 이곳에서 식사를 하였다. 엄청나게 비싼 메뉴도 있지만 대략 9,000원~15,000원 정도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그냥 한국 물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음료는 시키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 곳은 물도 주문을 해야 하는 것 같더라..ㅠㅠㅠ
주문과 함께 테이블 세팅이 되었다. 바닷가 바로 앞 식당이었으나... 에어컨디셔닝이 전혀 되지 않기도 하였고 바닷바람도 그냥 눅눅한 더운 바람이어서 꽤나 좋지 않았다...ㅋㅋ
식전 빵이 나왔다. 막 따뜻하게 데운 빵이어서 그런지 맛있었다. 옆은 아마 녹차버터? 아주 살짝 단 맛이 나긴 했다.
주문한 아보카도 샐러드 (220,000 VND)! 양은 많지 않았으나 3명이 먹기에는 적당했다. 하지만 새우는 딸랑 2마리..ㅋㅋㅋㅋ
Young Pork Ribs (245,000 VND)! 뼈는 다 발라진 갈비살이 나온다! 양념이 괜찮았으나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갈빗살인데 좀 질긴 부분이 있었다..
Seafood Tom Yum Fried rice (220,000 VND)! 아빠는 밥이 빠지면 안 되기에 항상 볶음밥을 주문하셨다. 살짝 매콤하긴 했으나 무난한 맛이었다.
물은 주지 않아 결국 주문한 코코넛 음료와 망고쥬스?
플래티넘 멤버라고 20% 할인이 되긴 한데... 음식값에 부가세와 서비스차지가 붙어 결과적으로 대략 9% 정도 할인이 되는 느낌이었다. 식대로 대략 848, 232 VND 가 나왔다. 대략 한화로 바꾸면 45,000원 정도..ㅎㅎㅎ
2. Ink 365
나름 분위기도 내 볼 겸 인터컨 푸꾸옥의 랜드마크인 Ink 365로 갔다. 사실 첫날 저녁은 일찍 자려고 했지만, 다음날인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되었다. Ink 365는 로비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까지 올라가면 된다!
바람이 무진장 세게 부는 날이어 단단히 손으로 고정하고 메뉴판을 찍었다.
음료 가격이 이태원 저리 가라다... Mocktails이 대략 한 잔에 만원 정도고 칵테일은 1.5만 원... 하하하하... 그나마 맥주가 싸서 9천 원 정도다.
엄마를 위해 Mocktail 한잔과 나와 아빠는 각각 특이한 이름의 cocktail을 주문했다. 이름까진 기억이 나지 않네..ㅎㅎ 맛이 없진 않았으나.. 이 날 저녁 로칼 식당에서 먹은 해산물만큼의 가격이 나왔다. 이 세 잔에 무려 874,440 VND.. 그러니까 대략 4.6만 원이다.. 크하하하하 엄빠에게는 비밀로 했다.
그래도 푸꾸옥에 높은 건물이 거의 없는데 경치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좀 위험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들긴 했지만..
아직 한창 개발중인 도시라 그런지 멋지게 지어진 건물들은 많은데 건물들이 다 비어있어 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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