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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도-LA여행기7] LA 인근 관광지 3: Universal Studios Hollywood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5. 6.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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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Universal Studio at Hollywood

     

     

    대망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를 방문했다. 애들의 권유로 결국 나도 익스프레스를 구매했는데 대략 339,000원 정도였다.. 하나투어에서 샀는데 거기가 제일 저렴하다고 하더라..ㅎㅎ 진짜로 그랬고.. 여하튼 날짜마다 금액이 조금 다른데 완전 성수기로 넘어가기 전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나쁘지는 않았다. 가장 저렴한 General parking(35불)에 주차를 하면 City walk를 지나가야 한다. 뭐 생각보다 걸어갈만하다.

    슈렉의 동키가 우리를 반겨준다. 정말 쉬지 않고 말을 하시더라.. 진짜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 다 대단하다.

     

     

     

    트랜스포머!! 시간대별로 다른 로봇들이 나왔다. 우리 학생이 아이처럼 좋아하더라. ㅋㅋ 애가 덩치는 큰 데 귀여운 면모가 있다. 나는 뭐 특별히 관심은 없어서..ㅋㅋ

     

    자 첫 시작은 마리오카트!!! 대기시간이 70분이 넘는데 익스프레스로 해도 거의 20분은 기다린 것 같다..ㅠㅠㅠ 처음 유튜브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모습을 봤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는데.. 실물보다 영상이 더 멋졌던 것 같다..ㅋㅋ 아니면 내가 걍 지쳐버린 걸까…ㅋㅋ

     

    어마어마한 인파를 헤치고 가는 느낌이 좋긴 하더라.. 이날은 마리오카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기시간이 20-30분으로 적혀 있기는 했는데, 실제로 익스프레스 라인으로 가도 대기를 한 20분은 해야 했으니 실제 일반고객의 대기시간은 40분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익스프레스를 하는 게 체력도 비축할 수 있고 나쁘지 않다.. 물론 돈이 많이 들지만…ㅋㅋ

     

    마리오카트가 대기시간이 긴 이유는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장착해야 하거든.. 은근히 튜토리얼 설명도 길었다.. 물론 제일 긴 건 심슨 같은 거였지만..ㅋㅋ 우리는 파워업밴드도 없어서.. 그냥 뭐 영상 보고 거북이등껍질만 날리는 그런 느낌이더라.. 엄청 스릴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고.. 사실 조금 실망해 버렸다..ㅋㅋ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마리오카트와 함께 로어랏에 있는 주라기공원!! 꽤나 젖는다는 얘기가 많아서 살짝 걱정했는데.. 애들은 또 젖고 싶은 거 같더라. 나랑 같이 서있다가 자기들은 젖는 라인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결국 제지를 당해서 나와 함께.. 덜 젖는 칸으로…ㅋㅋ 사실 모든 칸이 젖을 수밖에 없긴 하다…!! 후룸라이드이긴 한데 인위적으로 물을 엄청 뿌려댄다..ㅋㅋ 아오..ㅋㅋㅋ 뭐 재미가 없지는 않았지만 ㅋㅋ

     

    다음으로 스튜디오 투어를 갔다.

     

    무려 1시간이나 되는 긴 투어다. 현재 촬영 중인 구역부터 예전에도 다녀왔던 역사적인 구역까지 두루두루 훑어본다.

    지하철 물난리 장면은 뭐 얘나 지금이나 똑같구먼..ㅋㅋ

     

    죠스 장면도 마찬가지다..ㅋ

     

    남미 도시가 잠기는 효과도 예전과 같다.

     

    실제 비행기의 잔해로 구현한 아포칼립스 상태의 지구.. 이것도 봤던 것 같아..ㅋ

     

    스튜디오 투어를 마치고 오니까 딱 언더월드 공연을 할 시간이더라. 우리는 오후 1:30 첫 공연을 관람했다. 야 근데 여기 젖는 칸은 장난 없던데..ㅋㅋ 익살스럽게 wet area를 설명해 주는데.. 꽤나 재밌다..ㅋㅋ 그리고 진짜 공연 중에도 무지막지하게 물을 뿌려댄다..ㅋㅋ

    공연을 보고 2시 정도가 되어서 늦은 점심을 판다익스프레스에서 해결했다. City walk로 나갈 때 뭔가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분명 UV로 확인이 되는 잉크일 텐데.. 태양빛에도 색깔이 안 나오더라.. 실제로 재입장할 때 직원이 UV 램프를 쬐는데도 잘 안보이던데..ㅋㅋㅋ 판다에서 배불리 먹고 첫 어트랙션으로 쿵푸팬더를 골랐다.

    Theater라고 되어 있어서 뭔가 했는데 진짜 극장이다. 모션극장..!! 대체로 이런 놀이기구가 많더라.

     

    이런 놀이기구는 오랜만이라 뭐 나쁘지는 않았다. 이후에는 이런 것만 계속 타니 좀 멀미가 나더군..ㅋ

     

    다음으로 해리포터 관으로 가봤다. 우리 가족이 갔을 때는 해리포터 관이 생기기 전이라 살짝 기대하며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멋지더라.

     

    아니 분위기 뭐야..!! 사진을 안 찍고는 못 배길 그런 경치다..ㅋㅋ

    여기는 어트랙션이 2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약간 청룡열차 느낌의 녀석이었다. 꽤나 재밌었는데 시간이 엄청 짧았다고나 할까. 나머지 하나는 조금 멀미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퀴디치를 모사한 그럼 어트랙션이었다. 적절하게 영상과 모션을 활용해 처음에는 엄청난 긴장감과 재미를 느끼게 하였지만… 생각보다 어트랙션이 길어서 점점 멀미가…ㅎㅎㅎ  그리고 심슨..!! 심슨은 분명 일반 관람객 대기 시간이 20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익스프레스 라인으로 간 우리조차 20분 넘게 기다렸으니.. 다들 그것보다는 더 기다렸을 듯.. 이렇게 오래 기대리는 이유가.. 심슨은 계속 스토리를 설명하는 영상이 있더라… 뭐 재미가 없지는 않았지만…

    여기는 이렇게 팀별로 각 방으로 들어가서 어트랙션을 타게 된다… 흠.. 뭐 스릴은 있는데.. 이것도 멀미 유발..ㅠㅠ

     

     

    그래도 익스프레스를 끊었으니 모든 기구를 다 타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녀석들을 해치우러 가봤다. 귀여운 미니언들이 나오는 Despicable Me부터!!!

    느껴지겠지만 이것도 모션무비이다.. 그런데 지독하게 충돌이나 멈춤이 많아서.. 완전 사람을 녹초로 만들더라.. 이놈아 나 이날 3시간 밖에 못 자고 1시간 넘게 운전까지 한 몸이란 말이다…ㅠㅠ

     

    그래서 나는 쥐쥐를 쳤고 학생들은 애기들이 탈 만한 놀이기구를 신나게 타더라. 나랑 탈 때는 사진도 안 찍더니 둘이 타니 엄청 신나게 사진도 찍고 놀더구먼… 나도 애들과 즐겁게 노는 상상을 했는데…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아..ㅠㅠ 역시.. 앞으로는 애들과는 같이 안 다니는 게 맞는 것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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