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세차] 톰슨 셀프세차장
    이것저것 해보기 2023. 11. 3. 16:00
    반응형

    아무리 차에 대한 애정이 없다지만 서울에서는 세차를 하지 않으면 진짜 차가 어마어마하게 더러워지더라. 분명 미국에서는 비만 오면 깔끔하게 세차가 되어서 내부 청소만 간간히 하면 괜찮았는데 말이다. 도시에 산다는 건 여러모로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세차를 해야지 해야지 싶었는데 고딩 친구들이 셀프 세차 하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여 냉큼 세차장으로 궈궈했다..!!

    사실 집에서 더 가까운 곳도 있긴 했는데 직장이란 집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끔씩 일하다가 집중이 안될 때 세차를 해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ㅋㅋ

     

    1. 카드 발급 및 충전

    이날 새벽에 비가 조금 내린 것 같긴 했는데 그래서인지 하늘이 무척이나 맑았다. 세차하기에 딱인 그런 날씨였다. 봉새의 안내에 따라 일단 충전카드를 만들러 갔다. 어라 그런데 현금만 된다...!!!!! 다행히 사장님이 나오셔서 계좌이체로 카드를 만들도록 도와주셨다. 그래서 3만원을 충전했다...!! 사장님이 미리 팁들을 잘 알려주시긴 했는데 봉새가 자기의 팁을 전수해 주겠다고 하여 엄청 귀담아 듣지는 않았다..ㅋㅋ

    사장님이 알려주신 팁은 카드 1회 터치 시 3분이 들어가는데 3분이 다 지난 후 터치를 하면 또 3분이 추가되므로 1분 시간 추가를 하고 싶으면 꼭 타이머가 끝나기 전에 카드를 터치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같이 온 친구들은 살고 있는 터전이 경기도나 세종시인데 자기 동네보다는 여기가 좀 비싼 것 같다고 했다. 기본 시간이 4분이거나 5분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3분이라고 말이다..ㅠㅠ 뭐 어쩌겠나.. 참고로 이 날은 8분을 사용했다.

     

    2. 고압세척 1분

    봉새의 팁은 일단 1분간 고압세척으로 차에 전체적으로 물을 적시라고 했다. 고압세척 시는 차 상부에서 하부로 물을 내려주면 된다.

    이때 사용하는 고압건이다.

    고압세척하는 법은 봉새가 직접 시범을 보여줬다.

     

    3. 거품솔 2분~4분

     

    자 남은 2분 동안에는 거품솔을 사용하여 차에 골고루 거품을 발라주면 된다. 거품을 바르기 전 고압세척건으로 거품솔을 한번 씻어주고 쓰면 좋다는 팁도 줬다.

    거품칠은 내가 했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더라. 결국 여기서 2분을 더 추가했다..ㅠㅠ 시간이 남는 경우 하부세척을 눌러줘서 잔여시간을 소비하면 좋다고 추천해 줬다.

    거품칠을 하고 나서 충분히 때를 불려주는 시간을 가지라고 하였다. 대략 2-3분 정도..ㅎㅎㅎ 이용제한시간이 20분이니 뭐 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개인 솔을 가져와서 조금 더 더러워진 부분은 문질러 주기도 하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 ㅎㅎㅎ

     

    4. 고압 헹굼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압 헹굼으로 헹굼을 진행하면 된다. 역시나 위에서 아래로 물을 쏴주면 되는데.. 꽤나 이 작업은 재밌더라..ㅋㅋㅋ 휠 부분도 꼼꼼히 세척해 주면 좋다.

     

    5. 건조

    세척이 완료되고 나면 차를 뒤쪽으로 빼서 개인적으로 가져온 타월을 가지고 물기를 닦아 내면 된다. 특히 유리창을 먼저 닦아야 얼룩이 덜 생긴다며 추천해 줬다. 

     

    6. 마치며

    생각보다 손도 많이 가고 힘들긴 했는데 또 깨끗해진 차를 보니 기분은 좋긴 하더라.. 이런 기분으로 세차를 하는구나 싶기도 하였다. 봉새 말로는 2명이서 같이해서 빨리 한 거지 혼자 와서 하면 30분에서 1시간은 후딱 간다고 한다..ㅋㅋ 일단 충전 금액은 다 써보고 그냥 오토 워시를 하든지 해야겠다..ㅋㅋㅋㅋ

    728x90
    반응형

    댓글

T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