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제주부영호텔앤리조트

그랜드하얏트에서의 투숙을 마치고 다음 숙소는 제주부영호텔앤리조트!! 컨벤션센터 바로 앞이라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더라.

우린 리조트에서 투숙 예정이지만 체크인은 호텔에서 해야한다.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면 어떻게 리조트로 가야 하는지 정말 친절히 안내해 주신다.

신기하게도 호텔과 리조트가 연결되어 있긴 하다.. 여하튼 우리는 안내해 준 화살표를 따라 리조트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했다.

투숙객은 실내수영장과 헬스장 그리고 실외수영장이 무료이다. 아쉽게도 실외 수영장은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만 오픈한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한 번도 이용하지 못했다..ㅠㅠ

넓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A동으로 향했다.

구조가 복잡해서인지 층별 안내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다.

우리는 A동 1층에 위치한 3108호를 받았다..ㅠㅠ 왜 하필 1층일까..ㅠㅠ

1층이라 살짝 퀴퀴한 냄새가 나긴 났다. 근데 일단 방이 거실이.. 무슨 어제 잔 하얏트 호텔만 했다..ㅋㅋ

먼저 작은방!! 침대 2개가 놓여있다. 아마 자녀들 자는 용도로 마련한 것 같은데 부모님이 침대가 따로 있어서 좋다며 여길 쓰시겠다고 하셨다.. 흠..

작은 방 옆에는 욕실이 있었다.

 

부엌도 넓다. 특별히 조리용기가 있지는 않았고 그냥 그릇 몇 개와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정도가 다였다. 아 참고로 냉장고에는 물이 4개인가 들어있었다. 아쉽지만 다음날 물을 더 채워주시진 않더라..ㅠㅠ

그리고 큰 방!! 방이 진짜 넓다.. 지금 보이는 면적만큼 반대편에 더 공간이 있다.

그리고 화장실이 딸려 있는데 이렇게 욕조도 있고..

샤워시설도 있다.

한번 테라스로 나가 경치를 감상했다. 한 층만 더 높은 층을 받았어도 완전 오션뷰일 텐데..ㅠㅠ 애도 없는데 왜 1층을 주신 걸까.

리조트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로 했다. 야외수영장은 모두 리조트 1층과 연결되어 있다.

야외수영장 B는 아직 오픈하지 않은 것 같다. 여름에는 열겠지..?

그리고 야외수영장 A로 향했다. 오후 시간은 햇볕이 들어오지 않아서인지 투숙객들이 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다음날 오전에는 아무도 이용하지 않더라..ㅋㅋ 역시 햇볕을 싫어하는 한국인..ㅋㅋ

호텔-리조트 연결 통로를 따라가 봤다. 꽤나 복잡하다... 

오호 지나다 보면 수영장 전경을 찍기 좋은 곳도 있더라.

화살표를 잘 보고 따라가야 한다.

헬스장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헬스장은 아무도 없이 한산했다. 그래도 나름 벤치도 있고..

덤벨도 있고.. 있을 건 대충 있는 그런 느낌이다. 지금 보니 로잉머신도 있네.. 굿굿..! 운동하러 와야지 했는데 그날 저녁 술을 좀 마셔버려서 ㅋㅋ 운동은커녕 아무것도 못했다.

실내 수영장도 이용해보고 싶었는데..ㅠㅠ

부영호텔이야 다음에도 방문가능할 것 같으니 그때 수영장과 헬스장을 이용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