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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도-샌프란시스코 0]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3. 4. 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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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 4년 만에 장거리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게 되었다. 그 목적지는 바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는 참 여러 번 왔던 것 같다. 처음으로 밟아본 미국 땅이 샌프란시스코였고, 박사 과정 중에도 샌프란시스코는 한 2-3번은 이런저런 이유로 방문했던 것 같다. 특히, 마지막에 부모님과 여행으로 다녀왔을 때 꽤나 재밌게 보냈던 기억이 남아 있어 어렴풋이 좋은 도시라는 느낌이 강하다. 물론 쌩쌩 부는 찬바람도 트레이드 마크이긴 하지만 말이다.

     

    여하튼 오랜만에 10시간이 넘는 긴 비행을 떠나야 해서 이래저래 마음이 불안했다..ㅋㅋ 이런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에 공항 라운지만큼 좋은 곳도 없다. 하하. 리츠칼튼 카드로는 진짜 뽕을 완전 잘 뽑아먹고 있는 것 같다. 마티나 라운지는 252 게이트 근처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서 다리를 건너면 된다. 쉽게 말하면 면세점 인도품 지점 바로 앞이다..ㅎㅎ 면세품 픽업하고 들르면 딱인 라운지라는 말씀!!

    라운지에는 이렇게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도 있다.

    그리고 요즘 많은 식당들이 애용하고 있는 서빙 로봇도 이곳에서 충전중이었다.

    입구를 들어와 오른편에 보면 어린이들이 놀만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널찍하고 쾌적한 분위기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다.

    중간세션부터 돌아봤다. 오잉 신라면이 없고 오짬이랑 짜파게티와 우동이라니!! ㅎㅎ 뭐 그래도 적절한 조화라고 생각한다.

    커피와 차..!

    다음으로 음료코너다. 아이스 박스에 담긴 얼음이라니..ㅎㅎ

    생맥주코너다.

    와인도 있고.. 의외로 주류가 풍부했다. 아침 시간만 아니었어도 좀 마셨을 텐데..ㅎㅎ

    탄산은 패스다.

    자자 이제 음식이다. 무슨 목적의식에서였는지.. 아니면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였는지..ㅎㅎ 여하튼 식사 메뉴를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찍었다. 먹지 않았던 비빔밥!

    국도 안 먹었다.

    국물떡볶이였는데 그냥 그랬다.

    만두는 패스.

     

    튀긴 만두는 먹었는데 괜찮더라.

    가장 괜찮았던 스파이시 블랙치킨..! 건고추 튀긴 게 진짜 맛있었다..ㅋㅋ

    두부탕수도 나쁘진 않았다.

     

    스테이크도 살짝 햄 맛이 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훌륭했다.

    과일조차도 훌륭...! 비싼 키위와 파인애플이라니..

    피칸파이도 굿굿이었다.

     

    그리고 미니 붕어빵?ㅋㅋ 난 슈크림이 걸렸는데 팥도 있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엄청 푸짐했던 마티나 라운지..!! SPC 라운지는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고 L 라운지는 너무 먼 것 같아 방문하지 않았는데 역시 명불허전 마티나 라운지였다. 여기서 배불리 먹고 아론정 한 알을 먹은 뒤 헤롱거리면서 샌프란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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