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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경주3] 경주역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11. 12. 16:00반응형
올해 연말에 폐쇄가 된다고 알려진 경주역...! 어쩌면 이번 기회를 마지막으로 영원히 이용해 보지 못하는 역이라는 생각이 들자 경주역을 꼭 이용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신경주역까지 가는 게 쉽지 않기도 하고 무궁화호를 타고 경주역에서 동대구로 가서 환승해서 가는 편이 시간은 한 30분 정도 더 걸리지만 비용은 2,000원 정도 아낄 수도 있어서, 역시나 크게 이견이 없는 호 박사도 찬성을 하였다. 숙소에서 경주역 까지는 대략 걸어서 20분 거리~! 나름 날씨도 좋아서 열심히 걸어가 카페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 역사로 향했다. 경주 역사로 향하는 길에 경주의 서면 같은 번화가도 지날 수 있어 신기했다.
자그마한 경주역사!! 전주역이랑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여기는 이제 곧 문을 닫게 된다니.. 듣기에 워낙 문화유산이 널려 있는 경주시내라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럼 신경주역에서 시내까지 가는 교통편을 빨리 잘 마련해주면 좋을 텐데... 미국이나 유럽 관광지처럼 트램이라도 설치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역사는 깔끔하다. 황남빵을 파는 가게도 있고..
편의점도 있다.
짐이 있다면 사물함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기차 출발 시간 2분을 앞두고 역사로 향했다. 기차는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 어기적 거리며 갔는데..
헐 기차 타는 곳이 건너편이었다. 약간 서둘렀다.
페이크에 속다니.. 그러고보니 구포역도 그랬지.. 물론 구포역은 지하가 아닌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긴 했지만..
뭐 무사히 무궁화호에 탑승할 수 있었고 요렇게 짧고 굵은 경주 여행을 마무리했다. 갑작스러운 여행 제안해 선뜻 참여해 준 호 박사 감사 감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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