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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 가족 여행 기획하기
    이곳저곳 다녀보기 2017. 2. 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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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권 예매 (48000 Thankyou point + $156.18)

      카드 포인트는 쌓여만 가고 있고, 뭔가 쓸 거리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골치덩어리가 바로 Citi card의 thankyou point!! 포인트는 쌓여가고 있는데, 높은 효율로 사용하려면 역시 항공마일리지로 사용하는 방법 밖에 없겠지....

    우리 마일모아님들의 의견에 따르자면, 나에게 쓸만한 곳은 Etihad 밖에 없어 보였다. 



      예전에는 이게 왕복 마일리지였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런 꿀같은 기회는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편도 1000마일 이내의 거리에서는 6000마일 정도면 된다니!!! 구글맵으로 부산에서 편도 1000마일 이내 갈만한 곳이 어디있나 뒤져봤더니 역시 일본 밖에 없었다. 일본은 음식도 꽤 맛있고, 뭐 사람들도 꽤나 친절한 편이니 가족 여행지로 나빠 보이진 않았다!! 아직 내가 가보지 못한 도쿄를 가볼까하고 발권을 하려고 한국 Etihad 사무소에 전화를 드려봤더니.. 어라.. Airbusan 으로 운행하는 편은 예약이 안된단다..! 네넹? 다시 봤더니 부산에서 나리타로 가는 편은 Asiana가 모조리 자신의 자회사 격인 Airbusan 이 운행하도록 바꾸어 버린 것이다..ㅠㅠ 결국 도쿄도 날아가고 오사카도 날아가고.... 눈에 띄는 곳이 오키나와 였다..! 일단 부산에서 아시아나 직항 편이 존재하였으며,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릴 정도로 겨울 날씨도 좋고 따뜻하다나 뭐라나.. 흐음... 썩 내키진 않지만 이미 포인트는 써야겠고, 에라이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발권에 들어갔다!!


      한국 에타하드 사무소 상담원 분과의 통화. 시차 때문에 여기 미국 central time 으로 저녁 10시 정도에 전화를 시도했다. 받으신 분은 뭔가 엄청 경력이 빠방하실 거 같은 여자 상담사분..!! 편명과 시간, 몇명 예약인지등을 알려드리니 예약을 진행해주신다!! 예약을 끝나자 이메일로 확인 메일이 갈테니 영문명이나 편명, 출발날짜 등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라고 하셨고, 문제 없음으로 판정!! 여정은 12/21 8:30 출발 OZ170 편 // 12/25 11:25 출발 OZ169 편!! 4인 티켓을 구매하는데 Thankyou point 48000 포인트와 유류할증료등으로 $156.18 을 지불하였다. 유류할증료는 Citi prestige 카드로 결제하여 환불받을 예정!! 물론 부산에서 출발하는 저가항공들이 꽤 있긴하겠지만 이 정도에 4인 일본 왕복 티켓을 구했으니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


    • 숙소 예약 (총 4박, 약 $240)

      사실 항공권 예매와 숙소 예약은 서로 얽히고 섥혀 있다. 왜냐고? 물론 숙소도 되도록이면 포인트나 무료숙박권으로 예약해야 하니깐 말이다. 여행가는 일정중에 포인트로 예약가능한 호텔이 없다면 항공권 비용을 아껴봤자 무용지물!! 이왕이면 높은 호텔 티어를 가지고 있는 곳을 예약해야겠지.. 그리고 꼭 써야하는 포인트나 숙박권이 있다면 더 좋을테고.. 아 물론 포인트를 쓸 때에는 이 포인트가 얼마나 모으기 쉬운가도 중요하다!! 그래서 항상 쓰는 포인트가 힐튼인듯..ㅠㅠ 처음에는 Citi Hilton reserve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로 받은 주말 2박 무료 숙박권을 Hilton Chatan Okinawa에서 쓸까 고민했었다. 하지만 12월은 오키나와의 비수기! 하루 숙박도 200불 정도 밖에 하지 않는 것 같다..ㅠㅠ 게다가 숙박권 사용시 2인만 숙박가능하다는 엄청난 단점..ㅠㅠ 아악. 그래서 이 숙박권은 다음에 사용하기로 잠시 미뤄둔다.. (후후 더 좋은 곳에서 쓸거야!!).

      혹시나 하는 생각에 IHG를 봤더니..후후 여기에도 숙박권이 있었다..! 그것도 두장이나!! ㅋㅋ Chase IHG 카드 소지시 49불 정도의 연회비만 내면, 매년 IHG 전 계열 어디서든 사용가능한 숙박권이 나온다...! 여기서 어디서든 사용가능이라는 말은 IHG 계열의 최고봉인 인터컨티넨탈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얘기!! 숙박권의 유효기간은 1년이지만 유효기간 이전에 예약만 해놓으면,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숙박권이 사라지진 않는다. 물론 취소만 하지 않는다면..! 일정을 체크해보니, 우리가 여행가려는 기간 동안에 2장의 숙박권을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네이버 검색 결과 숙박시설평도 좋고... 돈으로 자려면 하루 300불이 넘는것 같고.. 게다가 무료 숙박권으로 예약시에도 성인 4인으로 입력이 가능하다!! 이게 제일 컸다..! 일단 4인으로 예약해 놓으면 뭐 당연히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겠지.. 안되면 말로써 덤벼볼테야~ 라는 마음가짐으로 첫 오키나와에서의 2박은 Intercontinental ANA Manza resort로 예약하였다!!

      Intercontinental ANA Manza 가 꽤 오키나와 섬 북쪽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다음 숙소지는 조금 중부에 가까운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호텔 가격에 비해 포인트로 예약하기 조금 애매해 보였다. 아무리 힐튼 포인트가 모으기 쉽다지만 막 쓰기는 아깝지..암..ㅠㅠ 요번에 새로 발급받은 Chase sapphire Reserve 카드에서 여행항목이기만 하면 $300 이내에서 환불을 해주니까 이걸 활용해 걍 Hotels.com에서 괜찮은 가격대의 호텔을 알아보기로 했다. 위치가 American village에서 쬐금 떨어져있긴 하지만 그렇게 멀지 않아보이는 Okinawa grand Mer hotel 이란 곳을 $171.47에 예약!!! 그렇게 굿딜은 아닌 것 같지만 일단 추진하기로 결심했다. 너무 고민이 많아도 좋지 않다.. 결정하고 생각하자! ㅋㅋ

      마지막 1박은 공항 근처인 나하시내에서 머무는 것이 좋아보여, 그 근처 힐튼 호텔을 찾아보았다. 마침 Hilton doubletree Naha Shuri castle 이 포인트/캐쉬가 꽤 좋은 요율로 보였다. 위치도 맘에 들고, 주차료가 있는 슈리성도 걸어갈 수 있을 것 같고... 국제거리와의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아 보였다..! 오오 나쁘지 않아! 포인트 12000 정도에 6610엔으로 1박 예약가능했다..! 이 호텔이 입구 찾기가 조금 어려웠지 숙소 자체는 완전 만족스러웠다!! 특히 아침이 ㅠㅠ 물론 지금 글이 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 쓰는 거라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게 되는구만..ㅎㅎ

      여하튼 이렇게 4박 숙소도 예약을 마쳤다!! 4박 숙소에 든 비용은 무려 240불 정도!!! 하하하하.


    • 렌트카 예약 (16160엔)

      오키나와 정보는 마일모아 검색과 네이버 카페를 활용했다. 네이버 카페 (오키동?)는 토요타 렌트카 업체와 제휴가 되어 있어서 그랬는지 관련 글들이 많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다..ㅠㅠ 난 다시 학생이 되었으니 아낄 수 있는건 아껴야지라는 생각에 가장 저렴하다는 OTS를 검색해 보았다. 역시나.. 제일 쌌다. 한 2주 정도 가격 tracking을 해보았는데 토요타 하이브리드 카중 아쿠아가 안심팩 포함으로 16160 엔 정도가 나왔다! 얼리버드 할인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4박 5일에 이 정도면 다른 후기들을 봐도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니어서 예약을 진행하기로 한다. 예약시 카드 정보를 입력하지만 실제 결제는 렌트카 업체에서 차를 대여할 시 이루어진다. 사용한 카드는 역시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 후후 놀랍게도 일본 렌트카 역시 travel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크레딧을 받았다 ㅠㅠ 역시 체이스느님의 은혜는 끝이 없구나..ㅠㅠ



    • 예약 총평

      여기까지 예약을 준비하는데 대략 1달 정도 걸린 것 같다.. 하하 물론 매일매일 생각한건 아니고 틈날때마다 찾아보고 한번씩 가격이 얼마나 떨어졌나 체크해보고 하는 시한을 1달 정도로 잡았을 뿐이다. 여행을 하도 여러번 기획하다 보니 이제 어느 정도 이골이 난 듯 하다. 너무 싼 것을 찾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효율에 집중하기로 했더니 이전보다 훨씬 예약도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숙박비랑 항공비로 아낀 돈은 다른 액티비티에 실컷 쏟기로 하고..! 세부 일정은 한국 귀국시 어차피 할 것도 없으니 그때 짜기로 결심했다.. 하하 교수님이 월급도 주시는데 연구도 해야지..ㅋㅋ 그럼 즐거웠던 오키나와 여행기록은 추후 더 업로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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