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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림사지 / 궁남지 방문기이곳저곳 다녀보기 2026. 9. 17. 16:00반응형
멀고 먼 부여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저녁 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아는 형과 함께 동네 산책을 다녀왔다. 원래는 리조트 앞에 있는 부여 관광단지를 가볼까 했는데 거기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단지라는 얘기에 진짜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가보기로 결정했다. 일단은 궁남지를 목표로 가고 있었는데 그 유명한 "정림사지"라는 단어가 눈에 띄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바로 정림사지로 궈궈!
정림사지5층석탑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일단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었다. 지금보니 노을이 참 어여뻤구먼!! 날씨가 습해서 경치를 막 감상할 정도는 아니었다.

나름 느낌있는 글! 저런 그 시대 고유 문양이 바닥에 나타나도록 조명을 설정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경주에서도 본 것 같다.

더위를 즐기러 나오신 아저씨와 함께 정림사지에 다다른 것 같아 한 컷!

오호! 이것이 바로 정림사지 5층석탑!!! 예전에 국사 시험 문제로 탑 사진을 보여주면 이름을 맞추는 문제가 많이 나왔었는데.. 진짜 겁나 어려웠지. 여하튼 추억에 잠기며 석탑 주위를 돌아봤다.

가까이서 보이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

뒷편에 뭔가 또 멋들어진 불상이 보이는 것 같아 바로 방문해 봤다!! 오호.. 이게 백제시대의 유산 인가 하고 설명을 읽어보니 복원작품이라고 한다.

근처에 다이소가 있어서 온열안대도 살겸 걸어서 가봤다. 아마 부여 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인 거 같은데 예스러운 느낌이 좋았다.

다이소에서 쇼핑을 즐기고 나오니 완전 해가졌더라.. 그래도 한번 궁남지에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다시 짧은 여정을 시작했다
궁남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생각보다 조명이 밝지는 않더라. 길도 완전 돌길... 그래도 연꽃이 7월에 활짝 핀다고 하여 기대하며 갔는데 7월 중순이었던 그 당시 아직까지 꽃대만 올라온 곳이 많았다.

뭔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져 한 컷!

저기 오른편에 모이는 누각이 궁남지의 중요 포인트인 것 같았으나 너무 멀고 습하여 저 밝은 곳까지만 가보기로 하였다.

오 그런데 몇몇 연못에는 연꽃들이 피기 시작했더라. 생각보다 꽃대가 꽤나 높이 올라오는구나 싶었다.

밝은 조명이 내리쬐는 곳은 바로 그네 타는 곳!! 나도 나이가 좀만 어렸어도 타보는건데 ㅋㅋㅋ

확실히 경주보다는 뭔가 조금 분위기가 아쉬웠다고나 할까. 결국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어야 여러 관광 인프라 같은 것들이 더 발전할 수밖에 없나 보다. 같이 간 형은 승자의 도시와 패자의 도시 차이가 아닐까라는 흥미로운 의견을 주셨다!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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