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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투숙기
    이것저것 해보기 2024. 8. 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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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 차 여수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방문한 여수!! 하지만 특별히 여유로운 시간은 없어서...ㅠㅠㅠ 숙소의 이곳저곳을 탐색해보지는 못하고 겨우 조식만 먹을 수 있었네. 여하튼 여수엑스포역에서 내려 걸어가려고 했는데 걸어가려니 한 20분 정도 걸리더라. 그래도 조금은 일찍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택시를 탔는데 너무 짧은 거리라 엄청 기사님이 언짢아하셨다. 아휴.. 뭐 싫은 소리 할 수도 있지만 그냥 받아주며 마무리.. 가까운데 다녀오셨으니 금방 다음 손님 태우실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헤어졌다.

     

    중간 시간을 맞아 체크인을 진행했다. 체크인은 딱 3시부터 진행을 해준것 같더라. 처음에는 학회 코드로 예약하면 숙소비가 더 쌀 줄 알았는데.. 그냥 호텔 공홈에서 예약하면 가격은 저렴한데 조식도 포함이어서 냉큼 호텔 공홈에서 예약했다. 그래서 그런지 층도 되게 높고.. 이것저것 쿠폰을 많이 주셨다..!! 물론 저 프리드링크는...ㅋㅋ 숙소에 너무 늦게 들어와서 결국 써보지도 못했다..ㅠㅠ 그리고 일찍 일어나서 다음날 아침에 요트라도 타볼까 했는데 피곤해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더군...ㅋㅋㅋㅋㅋ

    숙소 사진을 찍지 못해서 나눠준 안내문을 찍어본다. 엘리베이터가 많긴한데.. 느리다...ㅠㅠ 퇴실할 때 엘리베이터를 눈앞에서 놓치니까 한 5분 넘게 기다린 듯...ㅠㅠ

    이것저것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루프탑 전망대도 있고 피트니스 센터에 수영장 까지 있는데 하나도 못 가봤다...ㅠㅠㅠ 엉엉 근데 지금 보니 인피니티풀은 무료는 아닌 거 같네..ㅎㅎ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왔다. 한 20분 정도 쉴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사진부터 촬영했다. 그런데 복도 끝방이다!! 이야!! ㅋㅋ

    오잉 그런데 세탁기도 있고.. 뭔가 원룸 구조네..ㅋㅋㅋ 신기한 점은 전원 공급용 카드키가 호텔 방 내부에 그냥 달려 있더라. 이런 센스 훌륭하다.

    옷장에는 뭐가 있을까..

    이미 안내를 받았지만 실내화와 같은 일회용품은 다 사라져버렸다..ㅠㅠㅠ 호텔에 오면 laundry bag 용으로 된 비닐 가져오는 게 쏠쏠한 재미였는데.. 실내화도 그렇고..ㅠㅠㅠ

    욕실 사진!!

    욕조는 없었지만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더라.

    세면대!! 특별히 어메니티가 있지는 않다..ㅎㅎ

    깔끔한 화장실!!

    혼자서 잤지만 예약은 트윈 밖에 안되었나 그래서 트윈으로 예약했다. 화장실 쪽 침대는 옷을 입은 채 눕는 용도로 활용했고 창가쪽 침대는 밤에 이용했다..ㅋㅋㅋ

    오 여수커피백이 있었군

    물도 4병이나 준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 3병은 마신 듯....ㅠㅠ 뭔가 학회 술자리에서는 물을 마음 껏 마시지 못하는 게 좀 아쉽다.. 그래서 숙취도 더 심한 듯..ㅠㅠ

    뷰가 좋다. 첫째 날은 약간 날이 흐려서 우중충...

    엑스포가 훤히 보인다.

    어쩌면 나의 반대편 복도 끝 뷰가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 그래도 끝방을 줬으니.. 여기도 장점이 있겠지..ㅋㅋ

    다음 날 아침에 조금 더 쾌청한 느낌이 들어 한 컷 더 찍어봤다.

     

    새벽에 깼다가 다시 자고 일어나니 7시가 넘었더라. 비몽사몽 상태로 계속 누워있다가.. 기차 시간도 있고 아침식사 입장도 9시 30분까지는 해야 해서 9시 정도에 조식 식당으로 내려갔다. 적혀 있던 대로 9시 30분 이후에는 아예 입장이 안되니 주의하기 바란다. 생각보다 손님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 그래도 자리를 못 잡을 정도는 아니었고, 나처럼 혼자서 밥을 먹는 분들도 꽤 있었다. 일단 주스부터.. 한잔..ㅋㅋㅋ 생각보다 훌륭했던 주스들..!

    과일은 나중에 챙겨 먹었지만 일단 촬영 먼저..ㅋㅋ

    샐러드는 무시..ㅋㅋ

    이것도..ㅋㅋ

    샐러드드레싱과 견과류들..!! 나중에 요구르트랑 섞어 먹었다.

    시리얼도 있고..

    완도 김이다!!

    어젯밤에는 보지 못했던 흑임자 죽이 있어서 먹었는데 조금 묽긴 했지만 맛있더라.

    해장국이 있어서 한 그릇 했다. 이야.. 확실히 전라도라 그런지 반찬 맛이 괜찮다.. 분명 뷔페인데... 왜 다 괜찮지..

    육회랑 반찬들..!

    어제 맛있게 먹었던 갓김치가 또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옆에 멸치볶음도 맛있더라.. 나 근데 이제 한국인이 된 건가..ㅋㅋ 원래 호텔 조식은 무조건 아메리칸으로 먹었는데.. 이 날은 해장이 필요해서인지 한국 반찬들이 더 끌리더라.

    연어도 있었는데.. 속이 안 좋아서 패스..

    베이컨을 포함한 기타 아메리칸 조식 용 소시지, 감자 등이 있었다.

    불고기도 있어서 한 입..ㅋㅋ 

    빵은 그냥 그랬다.

    뭐 반찬 많더라.

    미국 호텔에서 보던 조식 메뉴들..ㅋㅋ

    토스트기도 있고..

    헐.. 쌀국수도 조리해 주신다..!!

    오믈렛도 만들어 주시는 듯..!

    쌀국수 양념들..!! 저 마라맛 향신료가 쌀국수의 맛을 이색적으로 바꿔줘서 너무 좋더군.

     

    흠.. 조식이 실제로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10만 원 숙박비에 이 정도 조식이라면 너무 훌륭한 것 같은데..ㅋㅋ 게다가 맛도 꽤나 좋아서 든든하게 먹고 하루 일정 보내기 좋을 것 같다. 여하튼 여수의 가성비 숙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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