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4년도-교토여행기13] 교토의 볼거리 4: 용안사(료안지) > 금각사(긴카쿠지)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4. 3. 21. 16:00
    반응형

    아라시야마에서 식사도 마치고 볼 곳도 다 봤다.. 사실 좀 더 편하게 가려면 택시를 타고 가는 게 맞았으나 다들 체력은 있는 것 같아 란덴선을 타고 료안지 역에서 내려 료안지를 보고 금각사까지도 걸어가는 게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계획을 시행했다..ㅋㅋ

     

    1. 용안사(료안지)

    란덴선 A에서 B로 갈아타고 료안지에서 내리면 되는데 A에서 내릴 때 카드는 찍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관광객들은 B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고 말이다. 승무원분이 A에서 내릴 때 카드를 찍지 말라고 리더기를 손으로 가려주신다..ㅋㅋ 여하튼 료안지 역에서 내려도 료안지까지는 걸어서 대략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살짝 언덕길이긴 하지만 뭐 걸을만하다.

     

     

    아주 고즈넉한 주택가를 따라 걸어가는데 뭔가 부촌 스멜이 난다. 그렇게 료안지 근처에 입장..!

    입장료는 600엔이었다. 지금보니 료안지 안을 들여다볼 계획이 없으면 티켓을 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티켓 없이도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티켓을 사고나서 한 5분 정도를 걸어야 료안지 본당이 나온다.

    여기에서 입장권을 체크한다. 처음으로 정성스럽게 입장권을 체크하는 곳을 만났던 것 같다. 다른 곳은 티켓을 한번 사고 재사용해도 아예 모를 것 같은데 여기는 매표원이 검표를 하시면서 티켓의 일부를 절취하여 사용한 티켓과 사용하지 않은 티켓이 구별될 수 있도록 하시더라..

    입장료가 비싸서 그런지 실내화도 있다. 천룡사는 이런 게 없었지..ㅋㅋ

    멋스러운 용그림..!

    그리고 그 유명한 료안지의 석정..! 다들 멍 때리며 앉아 계셔서 우리도 한 10분 정도 앉아서 감상했다. 물론 그냥 쉰 거지만...ㅋㅋ

     

    저 정취가 의미하는 무엇일까나...

     

    이제 료안지 외부를 좀 더 둘러보자.

     

    나름 산책길이 잘 되어 있다. 본당을 한 번이라도 본 분들은 무료로 정원만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입장료가 비싸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정원이 정말 잘 관리되어 있다.

     

    굿굿!!

     

     

    2. 금각사(긴카쿠지)

    료안지에서 금각사까지는 걸어서 대략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살짝 언덕길이긴 하지만 뭐 나름 걸어갈만하다. 금각사 근처의 카페에서 잠시간의 휴식을 취하고 금각사로 입장하였다.

     

    여기는 주차도 되나 보다.

     

    사실 금각사는 절 말고는 볼 게 없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긴 하다. 예전에 갔을 때는 나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지금 보니 그래도 꽤나 넓은 것이구만.

     

    입장료도 무려 500엔이다. 비싸긴 하다.

     

    하지만 이 입장권이 참...ㅎㅎ 일본스러운데 멋지다.

     

    그리고 금각사 입장..! 혼자 왔을 때보다 뭔가 조금 더 놀라운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예전에 유심히 보지 못했던 조경들도 더 눈에 잘 띄고 그랬다. 확실히 이 정도 입장료를 낼 만한 곳이다.

    노을이 지면 주황색으로 바뀐다던데..ㅋㅋ

     

    진짜 이국적인 게 뭔지 확 느껴진다.

    금각사 주변도 나름 산책하기 좋고 그랬다.

     

    입장료가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입장료의 값어치를 하는 곳들이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

T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