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도-후쿠오카 여행기 4] 후쿠오카의 숙소 1: 캡슐호텔 Well Cabin Nakasu이곳저곳 다녀보기 2023. 2. 10. 16:00반응형
첫날은 저렴한 숙소를 찾다 보니 어떻게 어떻게 캡슐호텔까지 오게 되었다. 3명 자리를 다 예약해 놨는데.. ㅅㅂ 류갱자 놈이 코로나에 갑자기 걸려 못 가게 되었다... 늦은 시간에 체크인하며 안 되는 일본어로 친구 하나가 코로나에 걸렸는데 취소가 되냐고 물어보니 된단다...! ㅠㅠ
HEARTS 계열의 캡슐 호텔인 것 같았는데... 처음에는 하카타 지점인 줄 알고 잘못갔다가 나카수 지점까지 걸어서 왔다..ㅠㅠㅠ
체크인을 하고 신발을 일단 신발장에 넣은 후 열쇠를 카운터에 드렸다.
그랬더니 사물함 키와 함께 안내서를 보여주셨다.
사물함에서 환복하고 귀중품들은 사물함에 잘 넣어 두었다. 작은 캐리어가 아니라면 쉽게 넣을만한 크기는 아니었다. 딱 목욕탕 사물함 정도 사이즈?
가장 끝 쪽 라인의 캡슐을 받았다. 그냥 거대한 방 하나에 2층짜리 캡슐들이 좍 깔려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수면실에서는 진짜 조용히 다녀야 한다. 처음에는 전구 스위치를 찾지 못해서 티비를 켜서 쓰다가..
이 레버에 명/암 이라는 한자가 써져 있는 걸 보고 옳거니 하고 돌려보니 전구 스위치가 맞았다..ㅋㅋ
와이파이 비번은 샤워실 인근에 적혀 있었다. 그런데 이 곳 와이파이로는 한국 웹사이트로의 접속은 원활하지 않았다..ㅋㅋ 특히 네이버는 아예 사용 불가..ㅠㅠ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이다.
샤워실에는 이렇게 일회용품들이 가득하다.
옆에 정수기도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사용이 되지 않았다..ㅠㅠ
세면대에서 이것저것 정비 하기 좋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쓰는 사람이 없었다.
샤워실이 총 5개 정도 였는데 항상 나 혼자 씻는 수준...ㅋㅋ
작긴 한데 또 탈의 공간이 충분해서 괜찮더라.
새벽에 일찍 깨서 나는 소리를 내도 된다는 8층 라운지로 가봤다.
여기서 진짜 잠깐 책 보다가 쉬고 그랬다. 웃기게도 바로 옆이 흡연실이다...ㅎㅎ
8층은 여성용 캡슐인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 대신 좀 더 넓은 캡슐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원래라면 1박에 3만 원 정도인데 크리스마스 때여서 그런지 1박에 4만 원 정도!! 짐 보관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숙박 시설 자체는 너무나 만족스러웠다고나 할까. 예전 유럽 배낭여행 때 머물렀던 도미토리에 비교하면 여기는 거의 천국 수준인 것 같다..ㅋㅋ
728x90반응형'이곳저곳 다녀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도-후쿠오카 여행기 6] 후쿠오카의 여기저기 (0) 2023.02.14 [2022년도-후쿠오카 여행기 5] 후쿠오카의 숙소 2: Zonk hotel Nakasu (0) 2023.02.12 [2022년도-후쿠오카 여행기 3] 후쿠오카의 대창 맛집: (0) 2023.02.08 [2022년도-후쿠오카 여행기 2] 후쿠오카의 튀김/돈까스 맛집: 히라오 / 쿠로마츠 다이묘 (0) 2023.02.06 [2022년도-후쿠오카 여행기 1] 후쿠오카의 라멘 맛집: 이치란, 신신라멘 (1) 202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