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2년도-푸꾸옥여행기9] 지역식당: Xin Chao Restaurant / Bun Cha Hanoi / Canary Restaurant Phu Quoc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2. 6. 26. 16:00
    반응형

    이번에는 푸꾸옥 여행 중 방문한 지역 식당들을 정리해 봤다. 점심은 가볍게 먹고 또 호텔에서 자주 해결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식당을 다니진 못했다.. 생각보다 비싼 택시비 때문이었다고나 할까..ㅎㅎ

     

    1. Xin Chao Seafood Restaurant (신짜오 해산물 식당)

    처음 방문한 곳은 그래도 해산물을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방문한 신짜오 해산물 식당!!

     

    확실히 현지인들이 엄청나게 많은 식당이었다.

    조금 일찍 가서 대기 없이 자리에 앉았는데 식사를 하고 나올 때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나름 오션뷰 자리~ 그런데 곧 해가 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ㅋㅋ

    뒷면은 영어메뉴판인데 못 찍었다..ㅠㅠ

    한국어가 포함된 메뉴판도 있었다. 열심히 찍었는데 뭘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더라..ㅠㅠㅠ

    점원이 영어를 하긴 하는데.. 잘 못 알아들어서 힘들었다.. 맥주가 캔으로 나오냐는 질문도 이해를 못 해서.. 계속 당황..;; 아 대화가 안 통한다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구나 새삼 느꼈다.. 당연 메뉴 추천도 받을 수 없었다.

    어찌어찌 주문한 가리비 구이!

    태국에서 먹었던 맛있는 생선이 생각나 주문해봤다. 소금, 고추, 마늘로 튀긴 코비아였던 것 같은데 소스가 맛있었다.

    새우튀김... 

    모닝글로리가 없어서 주문한 채소 요리인데 점원에게 인기 있는 메뉴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무슨 맛없는 대파 줄기를 볶은 요리였다. 다 남겼다..ㅋㅋ

    핫팟을 주문했는데 이건 국물은 괜찮았다.

    이게 푸꾸옥산 버섯이라던데 내 입맛에 맞지는 않았다.

    주문한 메뉴와 가격이다.. 뭐가 더 붙었는지 알 수 없지만 가격은 866,000 VND로 호텔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에 정말 배 터지게 먹었다. 계산은 현금으로 했다.

     

    2. Bun Cha Hanoi (분짜 하노이)

    또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식당 분짜 하노이를 가봤다.

     

    분위기가 묘하다..ㅎㅎ

    메뉴가 딱 2개다. 분짜랑 반세오.. ㅋㅋ 일단 분짜 두 개랑 반세오 하나를 주문했다.

    분짜세트!! 

    춘권이라고 해야 하나 이 녀석 나쁘지 않다.

    반세오도 맛있었다.

    야채랑 라이스페이퍼가 나오는데..

    요렇게 싸서 먹으니 라이스페이퍼의 바삭함 덕분에 훨씬 더 식감이 좋았다.

    분짜도 진짜 괜찮았다. 

    먹고 살짝 모자라서 반쎄오 하나랑 분짜 하나씩 더 주문했던 것 같다..ㅋㅋ 410,000 VND가 나왔고 2만 원 정도다.. 허허허..

     

    3. Canary Restaurant

    마사지를 받고 나서 근처 식당을 찾다가 구글 평점이 너무 높아서 방문해 본 식당이다. 좀 외진 골목을 들어가는 느낌인데 특별히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다.

     

    캐너리 식당~!

    한국어 메뉴는 없지만 영어 메뉴는 잘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그래도 영어를 꽤 하신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다. 그래서인지 서양인으로 보이는 손님들도 많이 왔다.

    물도 사 먹어야 하는 걸 알기에 코코넛 음료를 하나씩 주문했다. 즉석에서 생코코넛을 따서 주시는데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아 아쉬웠다.

    반세오!! 여기는 라이스페이퍼가 없었다. 안에 해산물의 푸짐한 정도나 맛 모두 완벽했는데 그래도 라이스페이퍼가 없으니 좀 아쉬웠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맛있는 모닝글로리! 

    밥을 주문하려고 하니 공짜라고 하더라... ㅎㅎ

    똠염수프를 주문해봤는데 괜찮았다. 태국에서 먹던 그 맛은 아니었는데... ㅋㅋㅋ 좀 묘하긴 했는데 맛이 없지는 않은 그런 느낌? ㅋㅋ

    Stuffed squid인가 그런 거였는데 약간 불고기 양념에 고기가 들어가 있었는데 부모님께서는 매우 만족하며 드셨다.

    원래 새우구이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안된다고 하는 것을 다시 내가 되는 거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냥 안 되는 게 맞았다. 뭐 그래도 적당히 배도 부르고 해서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차피 남은 현금을 탈탈 털어야 하긴 했는데 시킨 게 많지 않아서 인지 470,000 VND 밖에 나오지 않았다... 허허허 허.

     

    4. 총평

    역시나 로컬 식당에서 먹으면..  이곳 물가를 실감하게 된다. 리조트 물가가 아무리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해도 나와서 먹으면 이런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음식들을 즐길 수 있으니.. 가성비 여행객이라면 값 비싸고 외지에 있는 리조트보다는 시내 중심부 근처의 적당한 호텔에 숙소를 잡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

T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