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이번에도 무료 숙박권이 연장되지 않는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다녀온 호캉스...;; 가성비를 보자면 이번에도 인터컨 그랜드 파르나스에서 숙박을 해야 했으나, 지난번에 다녀오기도 하여 이번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방문해 보았다.

봉은사역 7번 출구에서 나오니 보이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건너편에 봉은사가 보인다. 오랜만이구만..ㅎㅎ

체크인을 하였다. 플래티넘 멤버라고 체크아웃 시간을 2시까지로 연장해 주겠다고 한다..ㅎㅎ 아 그리고 무료 음료 2잔 쿠폰도 받았다. 이 쿠폰은 1층 로비 라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로비 라운지 앞에는 이렇게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꾸며져 있다.

 

1. 로비라운지

 

너무 이른 시간에 와서 인지 라운지 앞쪽에서 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없었다. 저녁 준비로 다들 바쁘신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도 안내를 해주지 않아 QR을 찍고 안으로 들어가자 다시 한번 백신 패스를 보여 달라고 요구하였다... 벌써 피곤하다..ㅎㅎ

예약된 테이블이 많아 입구 쪽 자리 밖에 없다고 안내를 받았다. 뭐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ㅎㅎ 본 쿠폰으로는 메뉴판에 있는 모든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다.

첫 잔은 롱아일랜드 아이스 티!!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고 하여 두번째 잔은 마티니를 테이크아웃으로 하여 가져 갔다. 흠 ㅋㅋㅋ

 

2. 호텔 룸 내부

그 유명한 녹색카페트.. 요즘 골프 연습을 해서 그런지.. ㅎㅎ 실내 골프장 같은 느낌이다. 방 크기는 적당하다.

킹사이즈 침대? 호텔 침대는 왜 이렇게 항상 불편할까..ㅠㅠ

업무를 볼 수 있는 책상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가운과 실내화가 옷장에 준비되어 있다.

커피포트와 차, 그리고 무료 물 총 4병.

와인잔과 음료 잔, 와인오프너가 준비되어 있다. 가볍게 방 안에서 음주를 즐기기에 적당하다..ㅎㅎ

핫포트도 있어서 컵라면도 끓여 먹을수 있고..ㅋㅋ

티비 하단에는 이렇게 여러 가지 케이블을 바로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작동 유무는 체크해보지 않았으나 되기만 하면 꽤나 유용할 듯하다.

침대 오른편에는 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컨트롤러와 전화기가 있다.

오른편에는 충전 포트가 마련되어 있다. 아 그리고 플랫 멤버라고 이렇게 무료 과일도 준비되어 있었다! 아침 식사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 냉장고에 바로 넣어 두었다.

 

3. 침실 뷰

봉은사 뷰가 꽤나 좋아 낮과 저녁 시간에 찍어봤다. 일단 봉은사 뷰!

그리고 저 멀리 한강이 보인다. 확실히 이쪽도 위치가 정말 좋긴 하구나..

저녁 뷰도 나쁘지 않았지만 확실히 이곳은 낮의 뷰가 더 좋았다.

 

4. 욕실

실수로 욕실 사진을 다 못 찍었다..ㅠㅠ 왼편에는 욕조가 오른편에는 샤워부스가 있다. 앞쪽에는 이렇게 세면대가와 변기가 있다. 변기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 어매니티는 록시땅.

바느질 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게 특이했다..ㅋㅋ

 

5. 피트니스 및 수영장

3층에 있는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로 향했다. 5시 정도에 갔더니 헬스장과 수영장 모두 사람이 어마어마해서 포기하고 다음날 아침 7시 정도에 방문해봤다. 신발을 신고 갔더니 실내화로 갈아 신어야 한다고 하며 키를 하나 주셨다. 파란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게 남자 신발장.

휴식 공간도 잘 꾸며져 있다.

봉은사를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흡연 공간인가?

 

확실히 전경이 좋은 헬스장이다.

헬스장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수영장 입구가 보인다. 탈의실 및 샤워실은 오른편에 있다.

락커가 좀 작긴 해서 가볍게 입고 오는 게 나을 것 같다.

샤워실과 탈수기 등이 잘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은 총 3 레인이다. 가장 앞쪽이 초보, 그다음이 상급, 마지막이 멤버 전용..! 이미 2분이 초보, 상급 레인을 쓰고 있어 나는 멤버 전용 레인에서 쓰다가 앞의 분들이 간 이후 상급 라인으로 옮겨가서 수영을 했다. 오랜만에 수영이라.. 확실히 힘들더라..ㅋㅋ

 

6. 마치며

무료 숙박권으로 해서 그런 건지 묘하게 차별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뭐 그건 내 생각이겠지..ㅎㅎ 이 비싼 라운지에도 사람들이 넘쳐나고 평일임에도 숙박객도 많고..ㅎㅎ 참 세상에 돈 많은 분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다. 한국을 방문한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꽤나 나쁘지 않은 호텔인 것 같다. 내국인 입장에서는... ㅋㅋㅋ 뭐 그냥 새로운 경험을 했다 정도 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