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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도-제주여행] 서귀포 자연휴양림 / 약천사 / 이중섭거리 /과물노천탕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7. 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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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서는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기에 그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니진 않았다. 그리고 굳이 제주도는 학회 때문에라도 겸사겸사 오게 되는 곳이었기에 여기저기 많이 들러봐야지 하는 욕심이 들지 않기도 하고.. 그렇기에 훨씬 더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기 쉬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여기저기 많이 들렀던 것 같네.

     

    1. 서귀포 자연휴양림

    바다는 질릴만큼 많이 봤으니 나무를 보면 좋을 것 같아 서귀포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였다. 날이 더워지고 있어 숲은 시원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다.

    입장료도 있고 주차료도 있었다. 다 합해서 3,000원 정도니 용인가능한 수준이다.

    꽤나 휴양림이 넓었는데 우리는 건강코스였나 하는 곳을 걷기로 하였다.

    건강이라는 명칭이 붙은건 바로 저 지압돌 때문이었나 보다. 

    날씨가 맑아서 좋았지만 묘하게 습했던 탓에 쾌청한 느낌이 들지 않아 아쉬웠다.

    일부 공사중인 구간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왔던 길로 돌아가다가 전망대로 향하는 길이 있어 전망대 쪽으로 향해보았다. 노력 대비 생각보다 ㅎㅎ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 나도 지형의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인물 사진을 이따위 구도로 찍으면 어쩌냐고 엄청나게 구박만 받았다.

     

    2. 약천사

    저녁을 먹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어 들르게 된 약천사..! 묘하게 낯이 익은 것이 아마 예전에도 왔었던 것 같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절이다. 

    절의 규모만큼이나 대웅전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불상들이 있었다.

    생각보다 이것저것 볼거리가 있었다.

    저 멀리 바닷가가 보였지만 돌아오는 길이 너무 험난할 것 같아 간단히 산책을 즐기고 식사 장소로 이동하였다.

     

    3. 이중섭거리

    저녁식사를 먹고 근처에 이중섭 거리가 있다고 하여 소화도 시킬 겸 산책을 해보았다.

    여기에서도 만난 고양이 친구.

    특이한 목줄을 하고 있었다.

    이중섭의 거주지... 잠깐 약력을 읽어보니 영양실조로 사망하셨다고 한다. 허름한 가옥에서 그때의 고통이 묘하게 느껴졌다.

    다시 차를 주차했던 식당으로 돌아와 사진 한 장을 남기고 숙소로 돌아갔다.

     

    4. 과물노천탕

    드라마 2015 카페를 가기 전에 잠깐 들렀던 과물 노천탕..!! 노천탕이 궁금하기도 하여 잠깐 들러보았다.

    남탕과 여탕이 나뉘어 있었는데.. 헉... 이런 게 노천탕이었구나... 웬 갯벌레는 그리도 많은지.. 바퀴벌레 같아서 도무지 저 물에 발을 담그고 싶지 않았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숙소까지 올레길을 따라 걸어갔다.

    날씨는 더웠지만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역시 알차게 보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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