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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도-도쿄가족여행2] 도쿄의 관광지 1: 센소지, 에키미세 옥상, 소라마치, 롯폰기힐즈 전망대와 모리미술관
    이곳저곳 다녀보기 2020. 5.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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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센소지

    우나테츠라는 유명한 장어덮밥도 먹을 겸 아사쿠사의 가장 유명한 핫 스팟인 센소지를 방문하였다. 도쿄에서 가장 큰 절이라고 한다.

     

    구글맵의 도움으로 무사히 안착하였다. 절은 번화가스러운 거리에 있어 처음에는 이게 절로 가는 게 맞는 건지 계속 의심하며 갔었던 것 같다.

    센소지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노점상들이 가득이었다. 특별히 뭘 사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도쿄에 온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호조문인건가...;;

    일본 사람들이 다들 이 향로의 연기로 몸을 씻는 듯한 동작을 취하니 엄마도 따라 했다.

    일본에 가면 자주 보게 되는 조형물 앞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신당 같은 곳이겠지?

    길가에 사진을 찍을만한 스팟들이 꽤 있다. 아사쿠사를 가게 된다면 들를만한 곳이다.

     

    2. 에키미세 백화점 하레테라스 옥상 

    우리의 본 목적은 식당이었지만 가는 길에 도쿄의 경관을 무료로 구경하기 좋다는 곳이 있어 가보았다. 바로 에키미세 백화점 옥상의 테라스였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망대라니..ㅎㅎ 생각해보니 요즘 한국 백화점들도 이와 같은 정원이나 테라스들을 잘 꾸며놓는 것 같다. 부산에도 즐길만한 곳들이 있지. 저 멀리 도쿄의 신 타워, 소라마치가 보인다.

    테라스는 나름 아기자기하기 꾸며져 있다. 우리 외에도 1-2팀 정도가 경치를 즐기고 있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동생을 위해 강아지 동상과도 함께 사진을 촬영하였다.

     

    3. 소라마치

    식사를 마치고 소라마치로 슬슬 걸어가 보았다. 생각해보니 도쿄에서는 유람선을 타지 않았다...!! 겨울이어서겠지? 황금색의 고구마인지.. 그 배설물 같은 거대 장식이 건물 지붕에 올라가 있어, 그 기묘한 느낌에 사진을 찍어보았다.

    스카이트리를 올라가기에는 돈이 아깝기도 하고 이미 롯폰기 힐즈 전망대를 올라가기로 하였기 때문에 그냥 도쿄 소라마치의 쇼핑몰에서 경치를 감상하기로 하였다.

     

    이 녀석이 도쿄에 가장 최근에 생긴 전망대 중 하나라고 한다.

    우리는 그냥 소라마치 쇼핑몰 내에서 경관을 감상하는 것으로 하고..ㅎㅎㅎ 오 역시나 포켓몬의 발원지답게 매장 내에 멋진 조형물이 있었다. 피카츄와 갸라도스!!

    그리고 쇼핑몰에서 바라본 전경...! 지진의 위험 때문인지 도쿄임에도 불구하고 건물들이 대체적으로 낮다. 다른 나라의 대도시와는 다른 느낌이다.

    스카이트리에서 바라보는 뷰가 더 멋있겠지만..ㅎㅎ 이렇게 보니 도쿄도 참으로 평탄한 도시인 것 같다. 이럴 때는 산과 강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서울이 훨씬 재밌는 풍경인 것 같다.

     

    4. 롯폰기 힐즈 전망대와 모리 미술관

    도쿄의 여러 전망대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도쿄타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좋지 않겠냐는 생각에 롯폰기 힐스 전망대로 결정하였다. 특히 이 곳 전망대를 이용하면 미술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니 나름 1석 2조의 느낌이었다. 입장권은 하나투어에서 미리 바우처를 구매했었는데 동생이 미리 구매해줘서 금액은 적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즈음이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멋진 트리 장식들이 즐비했다. 

    먼저 미술관 관람부터 했었나 보다.

    테마가 도라에몽이었나.. 여튼 도라에몽 관련 전시물이 많았다.

    재밌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이런 바닥 조형물도 있었다.

    나름 엄마는 인생을 재밌게 사시는 것 같다. 난 노잼스러운 사람인데..

    이런 도라에몽과 묘하게 섞여 있는 요상한 작품들이 많다. 신비스러우면서도 괴기스럽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쿄타워!! 누군가 파리의 핵심은 에펠탑인데 에펠탑 전망대를 가면 되겠냐라는 말이 생각이 나서, 도쿄타워 전망대는 옵션에서 지워뒀었는데... 지금 보니 과연 도쿄의 핵심이 저곳일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소라마치보다는 조금은 더 도심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라본 도쿄타워~! 전망대에서 보는 것보다 이렇게 길가에서 보는 게 더 매력적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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