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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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9] 재스퍼 국립공원(JASPER NATIONAL PARK) (피라미드 호수 Pyramid lake > 말린 캐년&메디슨 호수 Maligne canyon & Medicine lake > 말린 호수 크루즈 Maligne lake cruise )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6. 2. 15:20
역시나 화재로 인한 연기로 기상 상태가 좋지 않다. 스카이트램 첫차를 탈까도 생각했으나 비가 오기도 했고 밴프 스카이트램과 비슷한 경치만을 볼 수 있을 듯 하여 오전동안은 집에서 휴식하기로 결정하였다. Angel glacier도 다녀올까 했으나 역시나 도로 보수공사로 인해 찾아갈 수 없는 상황..ㅠ 그래서 오늘 일정은 매우 단촐하게 구성해보았다. 1. Pyramid lake 사실 어제 저녁에 일찍 도착하면 가볼까 생각했을 정도로 숙소에서 꽤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호수이다. 비도 그쳤고 집에만 있기는 그런듯 하여 슬슬 나가보았다. 비로 인해 하늘이 쾌청하진 않았지만 또 그것나름대로 운치가 있는 풍광이었다. 한 다리 위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의외로 호수 주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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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졸업여행8] 밴프/재스퍼 국립공원(Banff and Japer national park) (밴프 곤돌라 Banff Gondola > 케스케이드 정원 (Cascade garden) > 보우 호수 Bow lake >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투어 Columbia icefield > 아타..이곳저곳 다녀보기 2019. 5. 5. 16:59
오늘도 일정이 꽤 빡빡하다.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준비하고 아침일찍 밴프 시내에 위치한 곤돌라를 타러 나섰다. 여전히 인근 산의 산불로 인해 발생한 재로 인해 하늘의 상태는 좋지 못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려 40불 넘게하는 곤돌라 티켓을 샀다(3인 139.43 USD). 올라가면 뭐라도 보일꺼라는 작은 기대를 품고 말이다. 첫 곤돌라가 8시 30분에 출발했었나? 하늘의 상태 때문일까 아니면 날씨 때문일까 아무런 대기 없이 주차를 편히하고 곤돌라에 탑승하였다. 높은 산을 가로질러 오르는 느낌은 상쾌했지만 올라갈수록 보이는 뿌연 경치에 상심만 깊어져 갔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걸까. 정말 자욱한 연기와 안개로 인해 아름다운 밴프시내의 경관은 도저히 느껴볼 수가 없었다. 아쉬워만 할 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