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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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서울] 인왕산 등산이곳저곳 다녀보기 2021. 1. 12. 16:00
새해를 맞아 혼자서라도 동네 뒷산에 올라가 해맞이를 하려고 하였으나.... 간밤에 급 알레르기성 반응이 와서 밤잠을 설쳤다. 다행히도 미국에서 남겨온 베나드릴이라는 알레르기 약이 남아 있어 그걸 먹었더니 잠도 오고 진정이 되는 것 같았다. 여하튼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고, 7시 정도에 깨긴 했으나 해맞이를 하러 나가기는 힘들었다. 유튜브로 울산 간절곶의 해맞이 실시간 영상을 보다 다시 잠이 들었고.. 일어나니 9시. 집에서 이것저것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오후가 되었다. 아 그래도 새해인데 이렇게 안일하게 하루를 보내면 안 되겠다 싶었다. 게다가 날씨도 너무 화창해 보였다. 어제도 갑작스럽게 짜증 나는 일이 생겨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올 한 해의 시작조차 우울하게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